리오 틴토가 3% 이상 떨어진 것으로 비롯해 앵글로 아메리칸이 2.5% 하락했다. 또 베단타 리소시즈와 카작무스, BHP 빌리 등도 3% 이상 떨어졌다. 세계 제1의 철강회사인 아르셀로 미탈 등도 3% 가량 하락했다.
코메츠방크와 HSBC, BNP파리바, 방코 스탄데르, UBS 등 금융주들도 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채질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2007년 5월 세계 최대 철광석 공급업체인 브라질 발리(Vale)사(社)와의 장기 구매 계약을 시작으로, 2008년 2월 세계 2위 철광석 공급업체 호주 리오틴토, 2009년 2월 세계 4위 철광석 공급업체 남아프리카공화국 앵글로아메리칸과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제철은 이번 BHP빌리튼과의 계약으로 연산 800만톤 규모의 일관제철소...
1%~2.4% 상승했다.
엑스트라타, 로민, 앵글로 아메리칸, 카자흐미, 베단타 리소시스의 주가도 2.4%~5.3% 상승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근 중국 증시의 급락으로 투자 심리가 급격히 냉각됐다”면서도 “그러나 예상치를 뛰어넘는 기업실적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이를 막아내고 있는 형국”이라고 분석했다.
알코아의 실적 호적 덕분에 세계 2위 광산업체 리오 틴토는 3.77% 상승했다. 앵글로아메리칸도 5.6% 급등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유럽 증시가 어닝 시즌 시작을 기분 좋게 시작하는 모습이었다”며 “아울러 최근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한 것”으로 분석했다.
구리(3%), 알루미늄(2%), 니켈(6%) 등 금속가격이 오르면서 BHP 빌리턴, 앵글로 아메리칸, 리오틴토, 안토파가스타, 엑스트라타, 유라시안 내추럴 리소스 등 광산주가 3% 넘게 올랐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개장 초부터 강세를 보인 유럽 증시는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광업주의 강세와 최근 약세 기조를 보였다”며 “아울러 지수 영향력이 큰 대형주의...
코메르츠방크와 유니크레디트가 6% 넘게 급락했으며 광산주이 앵글로 아메리칸과 엑스트라타 역시 6.3%, 10.2% 각각 하락했다.
또한 원자재 관련업체들인 BHP빌리톤(3.8%), 리오틴토(7.8%) 등이 각각 큰 폭으로 하락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근 3개월간 상승하며 유럽 증시가 좋은 랠리를 보여왔다”며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진 시장에서는...
유럽에서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에 감염된 환자가 처음으로 사망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 위축에 한몫을 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금융과 원자재 업종의 약세가 특히 두드러졌다.
영국증시에서는 앵글로 아메리칸 2.08% 하락했으며 바클레이즈4.54%, BHP 빌리턴 2.8% 떨어졌다. 독일증시에서는 코메츠뱅크 6.42%, 도이치뱅크 5.83% 떨어졌다.
업종별로 철광석생산업체 리오틴토는 지난 4일 영국 런던에서 이사회를 열어 중국 국영 차이날코와 맺은 인수협정을 파기하기로 최종적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혀 10% 이상 급등했다.
BHP빌리톤도 7% 가까이 상승했으며 앵글로아메리칸과 베단타리서시즈 역시 각각 급등세를 보였다.
영국 증시에서는 로열더치셸가 특별 항목을 제외한 1분기 순익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측치를 상회해 1.7% 상승한 것을 포함해 리오틴토 6.47%, 앵글로아메리칸 7.45% 등이 급등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시장의 기대를 넘는 기업들의 실적으로 상승한 것 같다”며 “여기에 유로존 경기신뢰지수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안정감을 줬기 때문”...
노르웨이 석유사 노스크 하이드로가 10.5%, 광산주 앵글로 아메리칸이 14% 급락했으며 자동차주인 르노와 푸조도 각각 7.2%, 5.1% 하락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근 베어마켓 랠리를 이어가던 해외 증시들이 예상보다 심화된 경제지표 속에 다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