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금융ㆍ원자재주 약세속 일제 하락

입력 2009-06-1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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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가 금융주와 원자재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이며 일제히 하락 마감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50.11포인트(1.17%) 떨어진 4278.4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 거래소의 DAX 지수도 전날보다 90.74포인트(1.89%) 내려간 4799.98로 거래를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지수 역시 전일보다 52.81포인트(1.67%) 하락한 3161.14로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 증시가 경기회복 지연 우려감에 하락세로 마감한 것과 일부 아시아 증시가 약세를 보인 것이 반영되면서 전날에 이어 약세로 출발했다.

특히 모멘텀 없는 시장 상황이 지속되며 줄곧 하락세를 보였던 유럽 증시는 최근 3개월간의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작용하면서 낙폭을 확대하며 결국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감이 작용하며 은행주들과 원자재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코메르츠방크와 유니크레디트가 6% 넘게 급락했으며 광산주이 앵글로 아메리칸과 엑스트라타 역시 6.3%, 10.2% 각각 하락했다.

또한 원자재 관련업체들인 BHP빌리톤(3.8%), 리오틴토(7.8%) 등이 각각 큰 폭으로 하락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근 3개월간 상승하며 유럽 증시가 좋은 랠리를 보여왔다”며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진 시장에서는 ‘모멘텀’부재로 조정을 받고 있다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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