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최고위원과 신계륜 전 의원은 이미 출사표를 던졌으며, 전병헌 의원과 김한길 전 의원이 조만간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중적 지지도와 신뢰도가 높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박원순 변호사 등 유명인사들이 무소속 출마 선언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다는 점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4일 '안철수 10·26 시장선거' 출마설을 두고 위기감이 증폭되면서 당의 변화를 주문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안철수 원장이 대중적 인지도·신뢰도가 높은 점에서, 야권 통합후보 선출을 위한 논의 틀 속으로 끌어들여야 할 지를 놓고서도 의견이 분분했다.
조경태 민주당 의원은 4일 "안철수씨의 등장은 민주당이 더이상 한나라당의...
일각에선 김황식 국무총리와 임태희 대통령실장 등 기존 정치인 외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다.
당내 나경원 카드가 있음에도 홍 대표가 외곽으로 눈을 돌린 연유에 대해 관계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박근혜 전 대표와의 상관관계를 들었다. 유력 대선주자가 여성인 상황에서 서울시장 후보마저 여성으로 내세우기엔 이래저래...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29일 10.26 서울시장 보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의원직을 내려놓은 천정배 최고위원과 설전을 벌였다.
포문은 손 대표가 열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임하는 민주당의 자세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겸손”이라며 “다른 야당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신중한 당내 절차를 거쳐 서울시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