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고덕동 '고덕 그라시움' 전용 84㎡A형(판상형)은 올해 3월 최고가인 17억6000만 원에 매매됐다. 반면 타워형인 전용 84㎡C형은 올해 1월 18억 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거래 시장에선 판상형보다는 타워형 아파트 몸값이 더 비싼 값에 매겨진 것이다.
이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판상형(전용 84㎡A)은 29.02대 1, 타워형(전용 84㎡C)은 7.8대 1이었다.
서울 주택시장의 거래절벽 현상이 심화하고 있지만,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를 피한 인근 지역에는 매수세가 몰리고 신고가 거래도 속출하고 있다.
16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이날 기준 2901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7527건을 기록한 이후 4개월 연속 감소세다. 지난달 거래량은 아직 신고 기간이 남아 있어 늘어날...
올해 하반기에는 착공 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등 교통 호재에 아파트값이 급등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의왕시 삼동 '의왕파크푸르지오 1차' 전용면적 84㎡형은 이달 1일 8억1000만 원의 신고가에 거래됐다. 종전 신고가는 지난달 21일 거래된 7억4000만 원으로, 한 달 새 7000만 원이 오른 셈이다.
경기 시흥시 대야동...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대야동 청구1차아파트 전용면적 101㎡형은 지난달 3일 4억6500만 원에 매매가 이뤄져 신고가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가는 지난해 12월 4억500만 원으로, 넉 달 새 6000만 원 오른 셈이다. 현재 호가는 5억 원에 형성돼 있다.
정왕동 시흥배곧한신더휴아파트 전용면적 85㎡형은 지난달 10일 7억8500만 원에 팔렸다. 이는 지난...
경비원의 신고가 접수돼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경남 양산 아파트에서 60대 입주민이 자신의 차량에 주차위반 스티커가 부착된 것을 항의하면서 아파트 경비원의 얼굴을 주먹으로 폭행했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다른 경비원 2명 역시 해당 입주민으로부터 욕설 등 폭언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입주민은 폭행 신고 이후 ‘차에 붙은...
경비원의 신고가 접수돼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경남 양산 아파트에서 60대 입주민이 자신의 차량에 주차위반 스티커가 부착된 것을 항의하면서 아파트 경비원의 얼굴을 주먹으로 폭행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다른 경비원 2명 역시 해당 입주민으로부터 욕설 등 폭언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입주민은 폭행 신고 이후 ‘차에 붙은 스티커가 떼지지...
영등포구 여의도동 서울아파트 전용면적 200㎡형은 지난달 20일 45억 원에 매매가 이뤄져 신고가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가는 2월 42억 원으로 두 달 새 3억 원 오른 셈이다. 현재 호가는 46억 원에 형성돼 있다.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2단지아파트 전용면적 122㎡형은 지난달 25일 23억5000만 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9월 최고가인 22억2500만 원보다 1억2500만 원 상승했다. 현재...
실제로 여의도 시범아파트 전용면적 79㎡형은 지난달 신고가(19억500만 원)에 거래됐지만, 지금은 20억3000만~24억 원을 호가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여의도 일대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10년 넘게 제자리에 머물고 있는데다 정부의 도심 내 주택 공급 의지도 강한 만큼 시장에선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도 크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송파구 아시아선수촌아파트 전용면적 151㎡형은 지난달 16일 35억6000만 원에 거래가 이뤄지며 직전 신고가(1월·34억 원) 대비 1억6000만 원 올랐다.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1단지 전용 84㎡형은 지난달 3일 8억5000만 원에 계약서를 써 신고가를 경신했다. 종전 최고가를 기록한 지난해 3월 5억9000만 원에서 1년 새 2억6000만 원...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이촌코오롱 전용면적 114㎡형은 지난달 10일 22억 원(4층)에 신고가 거래됐다. 이전 최고가는 지난 1월 거래된 20억 원(13층)이었다. 강촌아파트 역시 같은 평형이 지난달 5일 직전 최고가보다 6000만 원 오른 22억5000만 원(10층)에 손바뀜됐다. 한가람아파트도 전용 114㎡형이 지난 3월 최고가인 22억5000만 원(20층)에 거래됐다.
이촌동 H공인...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정밀안전진단이 시작된 3월 이후 5건의 매매가 이뤄졌다. 5건의 매매 모두 신고가를 경신했다. 하지만 지난달 22일 서울시가 지구단위계획안을 공개한 이후 거래가 잠잠한 모습이다.
인근 C공인 관계자는 "지구단위계획 발표 이후 매물이 잠겼고 매수세도 뜸하다"고 전했다.
아시아선수촌아파트 재건축에...
상계주공13단지 전용 58㎡형도 종전 신고가(6억500만 원) 대비 2000만 원 높게 팔렸다.
현재 상계주공 16개 단지에서 공무원 임대아파트인 15단지와 재건축 사업을 마무리한 8단지(포레나 노원)를 제외하고 나머지 14곳이 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6단지가 최근 조건부 재건축 판정(D등급)을 받았고, 5단지는 지난 3월 정비구역지정 고시가 이뤄졌다. 3·11·16단지는...
이는 지난해 11월 5억8000만 원에 거래됐던 종전 신고가보다 9500만 원 오른 금액이다.
아파트값이 오르면서 타 지역 거주자들이 아파트를 사들이는 원정 투자도 급증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경산시 외지인(관할시도 외 기타)의 아파트 거래건수는 3월 296건을 기록했다. 경북 내에서 포항 북구(418건)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수치다.
중방동 A공인...
사실상 4월 매매된 마용성 아파트 절반이 신고가로 거래된 셈이다.
세부적으로는 4월 마포구에서 54건의 매매가 있었고, 이 중 29건이 신고가였다. 신고가 비율이 54%에 달했다.
용산구에서는 4월 36건의 아파트 매매 중 18건(50%)이 신고가를 기록했고, 성동구에서는 같은 기간 64건의 매매 중 27건(42%)이 최고가 거래였다.
이처럼 마용성 아파트가 잇달아 역대...
아파트값도 약세다. 김포시 장기동 청송마을(현대2단지) 전용면적 174㎡형은 지난달 25일 6억4000만 원에 매매거래가 이뤄졌다. 이는 지난 3월 신고가로 팔린 6억9000만 원보다 5000만 원 떨어진 가격이다. 장기동 한강신도시 초당마을 중흥 S클래스 리버티 전용 69㎡형은 지난달 25일 4억5500만 원에 손바뀜이 이뤄지며 동일면적에선 올 들어 가장 낮은 가격에...
래미안 원베일리 맞은편에 있는 래미안퍼스티지 아파트의 전용 59㎡형도 3월 신고가인 26억 원에 매매계약이 체결됐다. 이에 비해 래미안 원베일리 59㎡형은 14억 원 수준으로 주변 시세 대비 10억 원 이상 낮다. 로또 분양으로 불리는 이유다.
이에 전문가들은 래미안 원베일리의 청약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 8월 분양시장에 나왔던 강남구...
매매시장에선 신고가 거래 사례가 늘고 있고, 분양시장에선 수십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단지도 많아졌다.
아파트보다 대출 규제가 비교적 덜한 데다 주거 형태도 원룸 중심에서 투·스리룸 등으로 다양해진 게 원인으로 꼽힌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4월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 상승률은 지난해 동기 대비 22.9% 올랐다. 같은 기간...
이는 전주(0.67%)에 비해 다소 낮아진 것이지만, 전국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인천은 부평구가 0.63%, 미추홀구와 서구가 나란히 0.62% 오르며 인천 집값 상승을 견인했다.
인천은 곳곳에서 신고가 거래도 이뤄지고 있다. 인천 서구 청라동 '청라웰카운티1차' 전용 84㎡형은 지난달 24일 5억5000만 원에 거래됐다. 이는 종전...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10% 올라 토지거래허가제 시행 전주(前週)와 같은 상승률을 유지했다. 압구정동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제 이후 매물 보류가 늘고 있다"면서도 "매물은 줄었지만 수요는 여전해 언제든 신고가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압구정ㆍ여의도동와 함께...
노원구 공릉동 ‘삼익아파트’ 전용 59㎡형은 지난달 26일 5억3800만 원(9층)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단지는 2008년부터 문 대통령 취임 첫해까지만 해도 2억 원대에 머물렀으나 이후 매년 1억 원씩 올랐다.
집값 상승의 불씨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는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의혹 사태로 국민의 분노도 커지고 있다. 아울러 정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