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이 모든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윤여정은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홀로 입국했다. 수많은 취재진이 운집해 있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별도의 인터뷰 없이 조용히 입국장을 떠났다.
이날 윤여정은 카키색 항공점퍼를 입고 등장했다. 이는 아카데미 시상식장에서 여우주연상을...
피해가 가는 것을 바라지 않는 마음으로 부득이하게 비공개를 부탁드리는 점,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국내 언론 매체들에 죄송한 마음이다”며 “일단 컨디션을 회복한 후 다시 이야기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한다.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윤여정은 26일(한국시각) 미국 LA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이 5월 중 귀국한다.
윤여정 소속사 측은 “8일로 계획을 세웠지만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5월 중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세인 만큼 윤여정은 조용한 입국을 원하고 있다. 별도의 공식행사는 정해진 바가 없다는 게 소속사 설명이다....
‘미나리’는 3월 3일 개봉 이후 3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하지만 할리우드 초대형 블록버스터 ‘고질라 VS. 콩’ 개봉 이후 신작들에 밀려나 10위권 이내에서 머물렀다.
이후 지난달 26일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배우 윤여정의 여우조연상 수상에 힘입어 박스오피스 2위까지 올랐다.
영화 ‘미나리’에 출연한 배우 윤여정씨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호재로 작용한 재료가 소멸됐다는 인식이 강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영화 미나리의 배급사 판씨네마와 부가 판권 계약을 맺고 있다는 이유로 관련주로 꼽힌 바 있다.
해성옵틱스는 26.18% 내렸다. 지난 23일 장 마감 후 해성옵틱스는...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글렌 클로즈의 명연기에도 '빈곤 포르노', '뻔한 가족주의적 결말'이라는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2시간 남짓의 짧은 러닝타임 동안 복잡한 빈부 격차 문제를 매듭짓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고, '노오력' 타령과 '가족' 서사로 마무리하는 게 무난했기 때문일 거다. 사회도 불평등을 쉽게 개인의 탓으로 돌리는 마당에 영화라고...
평소 사이다 발언으로 정평이 난 윤여정은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이후에도 연이은 소신 발언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수상 직후 LA 총영사 관저에서 특파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윤여정은 “지금이 최고의 순간이라고 얘기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최고의 순간은 없을 것이다. 나는 최고 그런 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에게 250벌 넘는 의상 협찬 제의가 있었지만 이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현지시각) 윤여정의 아카데미 시상식 스타일링을 맡은 앨빈 고는 “세계적인 브랜드가 윤여정 선생님에게 ‘옷을 입어달라’고 매달렸다”며 “하지만 윤여정은 화려한 것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고 말했다.
앨빈 고는 홍콩 출신의...
윤여정은 한국시간으로 26일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유니온 역 등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나리’ 순자 역으로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한국 배우 최초이자, 아시아 두 번째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자가 됐다.
우선 4월 말까지는 미국에 머물 것으로 전해졌다. 시상식 일정으로 쌓인 피로를 풀면서 현지 매체와의 남은 인터뷰 등을...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자에게 주어지는 스웨그 백은 미국 마케팅 업체 디스팅크티브 애셋이 아카데미 후보자 25명에게 주겠다고 마련한 선물 가방이다. 해당 업체에 따르면 고급 호텔 리조트 숙박권, 지방흡입 시술권, 주류와 과자, 카드 게임 등이 들어있는데, 모두 합하면 20만 5000달러(한화 2억 2000여만 원) 가치에 달한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포브스지는...
오스카 후보들에게 주어지는 스웨그백약 2억 2000만 원 어치 선물 보따리알고보니 아카데미와 직접 관련 없어대마초 포함에 세금 1억원까지 내야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자에게 주어지는 스웨그 백. 미국 마케팅 업체 디스팅크티브 애셋이 아카데미 후보자 25명에게 주겠다고 마련한 20만 5000달러(한화 2억 2000여만 원) 가치의 선물 가방이다. 그런데 이 선물꾸러미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윤여정을 주인공으로 한 재미있는 상황극 동영상을 공개했다.
아카데미 시상식 측은 27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윤여정과 함께 찍은 영상을 업로드했다. 시상식 측은 “윤여정, 당신의 오스카를 잃어버리지 마세요(Don't lose your Oscar, Yuh-Jung Youn!)”라는 글을 함께 올렸다.
윤여정은 시상식 당시 입었던 드레스 차림으로 극장에 앉아...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이 할리우드 영화계를 향해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위트 섞인 당당한 태도를 보여줘 화제다.
윤여정은 27일(현지시각) 미국 NBC 방송 아시안 아메리카와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어떤 프로젝트가 오면 한국에 있는 분들은 제가 할리우드를 존경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저는 할리우드를 존경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의 시상식 발언이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큰 화제다.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최고의 수상 소감(Best All-Around Acceptance Speech)’을 내놓은 배우로 윤여정을 꼽았다. 윤여정의 발언 중 “두 아들이 내게 일하러 가라고 종용했다, 아이들의 잔소리 덕분에 열심히 일했더니 이런 결과를 얻었다”는 말은...
앞서 윤여정은 지난 26일(한국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직후 비대면 인터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엑스트라TV(EXTRATV)의 리포터로부터 “브래드 피트와 대화를 나눌 때 그에게선 어떤 냄새가 났냐”라는 취지의 질문을 받았다.
다소 무례한 질문에도 윤여정은 “난 개가 아니고 그의 냄새를 맡지 않았다”라며 “그는 내게도 스타이며 그가 내...
앞서 윤여정은 26일 오전 열린 제7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상)에서 한국인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아시아 배우로는 두 번째다.
윤여정의 수상에 과거 전 남편이었던 조영남에도 관심이 쏠렸다. 조영남은 윤여정에 대해 “내 일처럼 기쁜 소식”이라며 “이 일(윤여정의 수상)이 바람피우는 남자들에 대한 최고의 멋진 한 방, 복수 아니겠나”라고...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받은 윤여정은 공식적으로 제작비 500달러(한화 48만 원) 수준의 오스카 트로피만 손에 쥔다. 상금은 없다.
다만 이와 별개로 윤여정은 아카데미 전통의 선물 가방인 스웨그 백을 받게 된다. 외신은 가방에 담긴 물품들이...
한국 시각 26일 영화 ‘미나리’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은 윤여정은 1947년생이다. 사실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 속 배역인 ‘순자’와는 전혀 다르다. 우리 나이 75세의 나이가 무색한 독보적인 패셔니스타이기 때문이다.
윤여정은 평소 기본을 중시하는 ‘미니멀룩’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가벼운 데님과 스트라이프 니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