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에서는 손해율 관리에 실패한 보험업계가 가혹한 갱신 조건으로 가입자들이 구실손보험을 포기하고 혜택이 적은 ‘3세대’ 실손보험이나 7월 출시되는 4세대 상품으로 ‘갈아타기’를 유도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보험업계는 올해 구실손보험료 인상률을 17.5∼19.5%로 결정하고 갱신 대상 가입자들에게 안내문 발송을...
오는 7월에 나오는 4세대실손보험으로 갈아타라는 것입니다. 4세대실손보험은 과다하게 보험금을 청구한 가입자에게 보험료를 할증하는 대신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은 가입자의 보험료는 할인하는 할증제를 도입한다고 하니 언뜻 합리적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우선 4세대실손보험은 보험료가 저렴한 대신...
국민건강보험 적용 여부 따라주계약‧특약 진료 구분해 납입과잉진료‧의료쇼핑 차단 위해비급여 항목 ‘보험료 차등’ 적용
4세대실손보험 상품이 오는 7월 1일 출시된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진료를 많이 받는 사람의 보험료가 비싸지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보험료 할인이 적용되는 게 핵심이다. 그동안 실손보험은 지난해 말 기준 약 3800만 명이...
금융당국이 내년 7월 ‘4세대실손보험’ 도입에 앞서 후속조치로 관련 보험 감독규정을 개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새로 도입되는 실손보험은 급여는 ‘주계약’으로, 비급여는 ‘특약’으로 분리돼 운영된다.
현재 실손보험은 하나의 보험상품에서 급여와 비급여를 함께 보장하고 있기에 급여와 비급여 각각의 손해율을 관리하기가 어려웠다. 보험가입자도 보험료...
7월부터는 새로운 실손의료보험 상품이 출시된다.
4세대실손은 상품 구조를 급여, 비급여 보장으로 분리해 기본 보험료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보장 한도는 기존과 유사하게 설정하는 대신 자기부담금을 약 10% 상향한다.
비급여 특약에 한해 지급보험금 실적에 따른 보험료 차등제가 적용된다. 재가입 주기는 기존 15년에서 5년으로 조정된다.
이어 “일부 문제 병의원의 비급여 과잉진료를 바로잡는 것이 급선무”라며 “백내장 등 통제장치가 부족한 비급여에 대한 관리 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정책당국과 협의하는 한편 무분별한 의료쇼핑을 막기 위해 도입되는 4세대실손보험 상품의 정착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동차보험에 대해서는 “경미한 사고에도 과도한 보험금을 요구하는 장기치료 관행을...
정부는 대신 최근 4세대실손보험을 발표했다. 보험료를 청구하지 않는 이들에게 보험료를 깎아주겠다며 홍보했다. 그러나 세상에 공짜는 없다. 기존의 실손보험을 탈퇴해 4세대에 가입하라고 완전히 권유하지 않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빨리 가입해야 이득”이라는 보험업계의 말처럼 4세대는 그저 가입을 미루고 미룬 사람들이 잡아야 하는 유일한 선택지에 불과하다....
최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4세대실손’ 상품은 내년 7월 출시 예정이어서 전체 실손보험의 위험손해율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
보험료 인상률이 업계의 요구수준에 못 미치더라도 두 자릿수로 결정된다면 가입자의 불만도 클 수밖에 없다. 특히 매년 보험금을 거의 청구하지 않거나 소액을 청구하는 대다수 가입자는 보험 유지를 놓고 또다시 고민에 빠지게...
실손보험 할인·할증제 도입
7월부터 이용한 만큼만 실손 보험료를 내는 '4세대실손보험' 상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금융위원회는 9일 실손보험료 상승 주원인인 비급여 특약으로 분리하고 보험료 차등제를 도입한 4세대실손보험을 내년 7월에 출시한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현재 급여와 비급여를 모두 포함한 포괄적 보장구조를 급여·비급여로 분리하고 각각의...
내년 7월부터 제4세대실손의료보험이 새롭게 출시된다.
새로운 실손보험은 보험료를 많이 청구하는 사람은 보험료를 그만큼 많이 내도록 형평성을 조정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위해 자기부담금을 이전보다 10% 올렸다.
또 보험료 인상의 주범으로 꼽히던 비급여항목은 전부 ‘특약’으로 분리돼 관리되고, 보험을 적게 청구한 사람들에겐 보험료를 깎아주는...
4세대실손보험은 보장범위와 한도는 기존과 유사하게 제공되지만, 보험료는 낮춘 게 특징이다. 새 상품의 주계약(급여)과 특약(비급여)를 모두 가입하면 대다수의 질병·상해 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질병・상해로 인한 입원과 통원의 연간 보장한도도 1억 원 수준(급여 5000만 원, 비급여 5000만 원)으로 책정됐다.
다만 자기부담금과 통원 공제금액이 기존보다...
개선방안을 발표한 정성희 연구위원은 “금융당국은 보험연구원의 이날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달 안에 4세대실손보험 구조를 확정할 것으로 안다”라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에 새로운 실손보험이 도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험료 할증과 자기부담률 상향 등 4세대실손은 내년 이후 신규 가입자와 기존 실손상품 계약 만료 후 재가입자부터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