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일 전 대법관의 역할에 대해선 "저희 회사가 법조 관련 인수·합병을 하려고 했기 때문에 그분 자문과 도움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김 씨는 이날 조사에서 유 전 본부장과의 대질은 없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김 씨를 상대로 대장동 개발 사업 의혹과 관련해 천화동인 실소유주 논란, 정관계 로비설 등 각종 의혹에 대해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화동인 1호의 지분은 김 씨가 대주주로 있는 화천대유가 100%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 회계사의 녹취록에는 천화동인 1호 배당금을 두고 절반은 '그분 것'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녹취록이 사실이라면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주가 제3의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본부 기획본부장의 측근인 정민용 변호사(전 성남도시개발...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내가 실소유주"라고 밝혔다. 김 씨는 이어 "제기된 여러 의혹은 수익금 배분 등을 둘러싼 갈등 과정에서 특정인이 의도적으로 편집한 녹취록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불법적인 자금이 거래된 적이 없다"며 "검찰이 자금 입·출금 내역을 철저히 수사하면 현재 제기된...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차장검사)은 해당 의혹과 더불어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주와 1200억원대 배당금 용처, 유력 법조인으로 구성된 고문단 역할, 김씨가 화천대유로부터 빌려간 473억원의 흐름 등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김씨는 뇌물공여 혐의 등을 부인하는 입장이다.
원을 사용했으며 당시 성남시의장에게 30억 원, 성남시의원에게 20억 원을 전달했다는 로비 정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씨 측은 입장문을 통해 해당 내용 대부분이 허위라고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11일 김 씨를 불러 화천대유의 대장동 개발 참여 경위,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주, 정ㆍ관계 로비 의혹의 실체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예정이다.
(LH)가 공영개발을 포기한 뒤엔 민간 개발을 위해 주변 토지를 사들이고 토지주들을 설득했다.
2014년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개발 방식을 민관 합동으로 바꾸면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개발 사업에 참여했다.
화천대유 자회사 천화동인 4호의 실소유주이기한 그는 대장동 개발에는 80721만 원을 투자해 1007억 원가량의 배당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 변호사는 대장동 의혹에서 핵심 인물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대장동 개발 사업을 주도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4호 실소유주이기도 하지만 미국에 머무르고 있어 신병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검찰의 이번 조치는 남 변호사가 자진귀국하지 않는 이상 대면 조사가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화천대유가 100% 소유한 천화동인 1호는 대장동 개발사업을 통해 3년간 1208억 원을 배당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주를 파악하고 수익금 사용처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검찰은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도 부를 계획이다. 김 처장은 구속된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의 최측근으로 꼽히며 대장동 개발의 실무 책임을 맡았다....
김 씨의 주변인이 실소유주로 있는 천화동인 1~7호는 3억 원을 투자해 3463억 원에 달하는 이익을 얻었다.
검찰은 김 씨가 유 전 본부장에게 5억 원을 전달한 상황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김 씨가 회사로부터 빌린 473억 원의 흐름도 조사 대상이다.
이 중 100억 원이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인척 관계에 있는 아파트 분양 대행업체 대표 이모 씨에게...
뉴스타파는 “판도라 페이퍼스 파일에서 ‘K팝 대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와 관련된 홍콩 법인 여러 개가 발견됐다”며 “공식적으로 이사나 주주명부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이수만 회장이 실소유주이거나 긴밀하게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홍콩 법인이 다수 나왔다”고 전했다.
SM 측은 이에 대해 “해당 보도에 나온 홍콩 소재 법인들은 이 프로듀서의 아버지가...
그간 수사를 진행해온 검찰은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5호 실소유주 정영학 회계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며 유 전 본부장 등 핵심 관계자의 대화 내용이 담긴 녹취파일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유 전 본부장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며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후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을 체포한 뒤 그를 상대로 금품을 전달받은 적이 있는지...
경기 성남시 대장지구 개발 과정에서 특혜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부동산 개발회사 '화천대유' 실소유주 김만배 씨가 박영수 전(前) 특별검사의 인척에게 100억 원을 건넨 것으로 3일 드러났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해까지 화천대유에서 장기대여금 명목으로 473억 원을 찾아갔다. 이 가운데 100억 원은 대장지구에서 분양대행을 맡던 이 모 씨에게 흘러갔다....
그는 화천대유 실소유주인 김만배 씨, 대장지구 개발 당시 성남개발공사 사장이던 유동규 씨와 이 지사가 유착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윤 전 총장은 "유동규는 이재명 지사가 대장동 개발을 설계할 당시 실무를 총괄했다. 이 지사는 그를 경기도의 최고위직 중 하나인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발탁하기도 했다"라며 "지사직이 걸린 판결을 앞두고...
이 지사는 이날 부산 BPEX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화천대유 실소유주 의혹을 제기한 야권의 주장에 “원유철에게 고문료를 주고, 곽상도 아들에게 50억 원을 주고, 윤석열 아버지의 집을 사준 사람이 화천대유 주인이다. 내가 주인이었으면 지나가는 강아지에게 던져줄지언정 유서대필 조작검사 아들에겐 단돈 1원도 안...
주로 대장동 개발사업의 이익 배분에 대한 논의가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녹취록을 통해서 천화동인 1~7호 중 절반 정도의 실소유주가 성남도공 핵심 관계자라는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자료 분석을 마치는 대로 대화에 등장한 인물들을 소환해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개발 사업 주무 부서인 개발2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개발2처장 이모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또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5호 실소유주로 지목된 정모 회계사가 제출한 19개 녹취파일도 분석 중이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을 상대로 대장동 관련 자금 흐름, 사업 설계 등 전반의 사실관계를 파악할 전망이다.
정 회계사는 성남의뜰에 투자한 천화동인 5호의 실소유주이자 대장동 개발사업 구조를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계사는 최근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나와 조사를 받으며 녹취파일 19개를 제출했다. 녹취파일에는 유 전 본부장과 화천대유 최대 주주 김만배 씨의 대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유 전 본부장이 화천대유 측에서 금품을 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