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신(新)경제지도는 ‘지속 가능성’을 전제로 해야 합니다. 북한의 군사적인 도발 상황에서도 ‘햇볕공동체’를 목표와 비전으로 삼는 것이 필요합니다.”
손기웅 통일연구원 원장은 이투데이와의 창간기념 인터뷰에서 국제사회의 제재에 속에서도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과 노력은 계속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원장은 독일 베를린자유대에서...
그러면서 “지난달 핵무장 전술핵 배치처럼 핵 대 핵, 강 대 강 접근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걸림돌로 작용한 역사적 교훈 잊지 말아야한다”며 “야당은 핵 대 핵 배치 주장과 같은 바람직하지도, 실현 가능성도 없는 무책임한 주장을 자제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냉정하고 차분한 대응으로 정부가 안보상황을 잘 대처하도록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베리아에서 한반도의 백두산까지 넘나들었던 호랑이를 떠올렸습니다. 오래전부터 한국인들은 호랑이를 영물로 여기며 아주 좋아합니다. 푸틴 대통령님도 기상이 시베리아 호랑이를 닮았다고 합니다. 저의 이름 문재인의 ‘인’자도 호랑이를 뜻합니다. 우리는 호랑이의 용기와 기상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극동지역 발전에 나선다면 안 될 일이...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북한 체제의 안전을 보장하는 한반도 비핵화를 추구하겠다”면서 “국내적으로는 남북 합의를 법제화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전제로 종전 선언과 함께 관련국이 참여하는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성공단 가동 중단 사태와 같이 항구적인 평화 없이 추진된 남북 간 경제협력은 언제든 ‘사상누각’이 될 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독일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쾨르버재단 초청연설을 통해 새 정부의 한반도 평화 구상을 밝혔다. 지금으로부터 17년 전인, 지난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베를린 선언’을 통해 이산가족 상봉이나 특사 파견 등을 제안했던 것처럼 평화 체제 구축의 물꼬를 트겠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문재인판 ‘신...
이번 연설에서 지난 9년간의 보수정권 기간에 대결로 치달았던 남북관계를 개선할 복안을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한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이른바 ‘신(新) 베를린 선언’을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7일부터 이틀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각국 정상과 ‘상호연계된 세계구축’(Shaping an Interconnected World)...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외교안보 환경 변화에 능동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처하겠습니다.
주변국과의 안정적 관계와 국제사회와의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면서 국가신인도를 제고해 나갈 것입니다.
주요 경제 협력국 정상들과의 통화협의 등을 통해대외경제 진출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한 외교단 주요국 대사들과의 만남 등 우리의 안정적...
정부가 오는 20일 트럼프 신(新)행정부 출범에 따라 한미 양국 간 고위급간 정책 협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외교안보 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16일 서울청사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한반도ㆍ동북아 정세 점검 및 대책 회의를 열어 이같이 정했다. 회의에는 안호영 주미국대사와 이준규 주일본대사, 김장수 주중국대사, 박노벽...
현재 한반도는 이제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엄중하고 냉엄한 안보환경에 직면해 있습니다.
북한은 김정은 정권 들어 3차례나 핵실험을 감행하여
‘핵실험 단계’를 넘어 ‘핵무기 단계’로 진입하려 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우리와 국제사회에 대해 무모한 도발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굳건한 한미연합방위체제를 유지하면서
확장억제를...
전쟁 중에 지도자가 한발 떨어져 한반도를 보고 전황과 전술을 역발상하여 모두가 반대한 작전을 용기 있게 밀어붙여 성공시키는 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한국전쟁은 왜 발발하였고 한국전쟁을 둘러싼 쟁점은 무엇인지 간단히 짚어보자. 꿈에 그리던 해방이 되었다. 그러나 불행히도 우리가 쟁취한 독립이 아니었다. 그래서 강대국의 분할통치를 감수해야만...
통일금융에 관해서는 "한반도 통일시대에 대비해 체제이행기에 금융의 역할, 정책과제를 체계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지난 5월 발족된 통일금융 태스크포스(TF)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통일이 이뤄질 경우의 금융정책과제를 정리하고 다음달 중 최종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없이 한반도에서 집단자위권을 행사할 수 없다는 뜻을 명확히 하고 있지만 일본을 지지하는 미국의 압력을 무시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아베는 평화헌법 무력화를 통해 ‘보통국가’라는 꿈을 실현하려 한다는 평가다. ‘보통국가’는 일본 극우파 인사들이 주장하는 것으로 일본도 다른 나라처럼 군대를 보유하고 교전권을 확보해 전후 체제를 탈피해야 한다는...
◇ 외교·안보·북한 = 박 대통령은 외교·안보 부문에선 북한의 장성택 처형 이후 김정은 체제 아래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천명했다.
먼저 한반도 통일 구상 방안에 대해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진정성 있는 걸음을 내딛는다면, 남북한과 국제사회는 한반도의 실질적 평화는 물론 동북아의 공동 번영을 위한...
외교·안보 부문에선 북한의 장성택 처형 이후 김정은 체제 아래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천명했다.
이날 80분 가량 진행된 회견에는 국무총리 이하 각 각료들과 청와대 비서실장, 수석비서관 등이 배석했다. 또 TV를 통해 전국으로 생중계되면서 그간 ‘불통’이라는 공격을 받아 온 박 대통령의 이미지가...
‘무장해제’를 요구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으며 한반도에서 남북 모두 '핵이 없는 상태'를 지향해야 한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신 대사는 “미국의 위협이 지속되는 한 핵개발을 멈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반도에서 영구적인 평화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관련국 간의 적대관계의 청산, 즉 현재의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대체하자는 제안을 했다.
이에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북한의 일련의 도발적 언급과 행동이 한반도뿐 아니라 국제 평화와 안보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우려하며 “나토는 북한의 위협에 대해 강력히 비난했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나토가 냉전 후 해적, 테러리즘, 사이버 공격 등 신 안보위협에 적극 대응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한 후...
특히 그는 “신 정부 출범을 앞두고 남북 간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관계를 도모하려는 우리의 바람을 저버리는 북한 측 행동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며 “향후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유지, 가동하면서 한반도 안정을 저해하는 어떠한 도발에도 대처할 수 있는 굳건한 안보 체제를 견지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국회도 초당적 공조 아래...
전력, 교통, 통신 등 인프라 확충과 주요 국제금융기구 가입 및 국제투자 유치를 지원할 것이고, 나진·선봉 등 북한의 경제특구에 대한 진출도 모색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한반도 경제공동체 건설의 기초가 마련될 것이다. 나아가 북한과 중국과 러시아와의 접경지역인 러시아 연해주와 중국 동북3성, 남북한을 포괄하는 남·북·러, 남·북·중 3각 협력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
IMF는 이러한 기본 전망에 대한 단기적 리스크는 대체로 균형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유럽의 금융 위기와 한반도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 등이 하방리스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나 예상 보다 빠르게 한국의 시설투자와 재고율 증가가 회복돼 균형이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정책 금리를 올리기 시작하더라도 통화 정책은 여전히 베이스라인에서 전망한...
현 장관은 이어 "주지하다시피 우리는 천안함 사태에 직면해 있고 금강산 관광에 대해서는 북한이 매우 비합리적이고 비이성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한반도 정세가 매우 어렵고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데 중국의 책임있는 역할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고 그렇게 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 대사는 전날 신 차관이 김 위원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