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신평사인 S&P도 같은날 비슷한 의견을 내놨다. S&P는 LG전자가 생활가전 및 TV사업부가 견조한 시장지위 등으로 LG디스플레의 실적 부진을 상당부분 상쇄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장기신용등급을 'BBB'로 등급전망은 '안정적'을 유지했다. 무디스와 비슷한 수준의 신용등급이다.
박준홍 S&P 연구원은 "LG전자가 핵심 사업부인...
기획재정부는 일본계 신용평가사인 R&I(Rating and Investment Information)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A+(안정적)’에서 ‘AA-(안정적)’로 상향 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R&I가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한 것은 2006년 5월 이후 12년여 만이다.
기재부에 따르면, R&I는 우리나라의 견조한 성장세와 금융·재정·대외건전성, 최근 한반도...
국제신평사 관계자들은 최근 남북 관계 진전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고 김 부총리는 올해 남·북 정상회담 및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내 평화정착과 비핵화를 위한 절차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남북 경제협력은 장기적으로 한국경제의 성장잠재력을 확충시킬 좋은 기회이므로, 앞으로 주요국, 국제기구 등 국제사회와 긴밀한 공조를...
신용평가 이의제기 시스템이 제구실을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4일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실이 신용평가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9월∼2018년 7월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나이스(NICE) 평가정보의 개인신용평가 결과 이의제기 반영률은 약 3%에 그쳤다.
나이스 평가정보의 경우 이 기간 총 6605건의 이의제기를 접수했다. 이 가운데...
다른 주요 신평사인 피치 역시 올해 베트남의 6.7% 성장률을 점치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과 터키 금융제재 이슈는 신흥국으로서는 피할 수 없는 악재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베트남 증시의 부진 이유는 신흥국 위기 부각에 따른 과거 학습효과와 G2(미국·중국) 무역분쟁에 따른 불확실성 여파”라며 “베트남이 가진 내부보다 외부요인에 기반한...
이들 국내 3대 신평사는 신용등급 하향 조정의 원인으로 SK그룹의 지원 소멸을 들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26일 SK에서 사모펀드인 J&W파트너스로 회사의 대주주 변경을 승인하면서 그동안 신용등급에 반영되던 SK 계열의 ‘유사시 지원 가능성’을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는 이야기다.
이혁준 나신평 연구원은 “SK증권은 SK 계열의 중소형...
한 신평사 관계자는 “나신평이 한화 계열사의 각종 신용등급 평가를 의뢰받는 입장이고, 한화투자증권은 선호하는 신평사를 택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선택을 받아야 하는 나신평으로서는 ABCP 언급이 부담스럽지 않았겠냐”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나신평 측은 이번 신용등급 평가 결과와 ABCP 이슈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ABCP는...
도전요인으로는 향후 급격한 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구조개혁 실행이 중요, 여전히 군사적 충돌 가능성 존재 등을 지적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정부는 앞으로도 국제신평사들에게 최신 대북 진전사항 및 한국 경제동향을 적시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해나감으로써 대외신인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디스, 피치와 함께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올해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해 한국을 찾는다.
1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S&P 평가단은 15~17일 방한해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2018년 연례협의(Annual Visit)를 실시할 예정이다. 평가단은 킴앵 탄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선임이사 등 4명이다.
이들은 기재부와...
앞서 국내 3대 신용평가사(한국신용평가·나이스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와 외국계 신평사인 무디스는 삼성증권의 제재 결과에 따른 신용등급 하향조정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현재까지 삼성증권의 신용등급은 ‘AA+’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한신평 관계자는 “삼성증권에 대한 금감원의 특별검사 브리핑을 앞두고 제재 수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일례로 증권 발행사인 A사가 3곳의 신평사와 신용평가계약을 체결한 뒤, 높은 평가만 확정·공시하고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한 곳은 계약을 해지하는 경우가 이에 속한다.
이는 평가계약 체결 후 계약 해지나 미공시 전환, 신용등급 철회 등을 통해 신용등급을 높이는 신종 수법이다. 평가계약 체결 전 좋은 신용등급을 선택하던 종전의 ‘등급 쇼핑’과 구분된다....
금융투자협회가 신용평가회사를 대상으로 역량평가를 실시한 결과 한국기업평가(한기평)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는 한기평이 △신용등급의 정확성 △신용등급의 안정성 △예측지표의 유용성 부문을 나눠 평가한 결과, 모든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평가방법은 학계, 연구원, 금융투자업계 등 전문가...
또 다른 국제 3대 신평사인 피치 역시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에서 최근 수개월 동안 고조된 남북 간 긴장을 완화했다”고 평가했다.
이런 가운데 여전히 남북의 관계 변화를 인정하지 않거나 못하는 이해관계 집단이 있다. 이제는 무조건적인 반대를 멈추고 남북 경협의 실익을 찾는 데 제1야당으로서의 힘을 보태야 할 때다.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판문점 선언이 한국의 신용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북미정상회담 결과 등을 지켜봐야 한다며 부정적인 전망도 내놨다.
무디스는 30일 남북정상회담에서 채택된 판문점 선언을 계기로 남북 간 화해가 촉진된다면 지정학적 위험(리스크)이 작아지고 한국 신용도에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크리스티안...
당장 내일은 아니겠지만 주요 국제 신평사가 신용등급 상향조정을 검토할 가능성도 있어 장기적으로 원·달러 환율 하락재료가 되겠다”고 전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달러 강세 영향을 받으며 소폭 상승했다. 장중 네고물량과 주가 상승에 하락하던 원·달러는 오후들어 레벨을 높였다. 오후 위안화가 오른 영향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신평사별로 △S&P 국가신용등급 및 금융공기업 총괄 로베르토 사이폰-아레발로(Roberto Sifon-Arevalo)와 국가신용등급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총괄 프랭크 길(Frank Gill) △피치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 제임스 맥코맥(James McCormack)과 국가신용등급 수석 이코노미스트 브라이언 콜턴(Brian Coulton) △무디스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 알라스테어 윌슨(Alastair...
한편 JCR은 자국인 일본의 신용등급을 최상위 단계인 AAA에 포함시켜 객관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계 3대 국제신평사인 무디스와 S&P, 피치는 모두 일본을 한국보다 두 단계 아래 등급으로 평가하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제신평사와 해외투자자 등에 관련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해 대외신인도를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두산엔진이 사업부문 매각을 결정한 것과 관련해 증권사와 신용평가사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증권사는 이번 결정으로 두산엔진의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진단한 반면, 신용평가사들은 부정적 의견을 내고 두산엔진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20일 두산엔진은 전날보다 2.64% 오른 58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015년 7월 15일...
추운 겨울을 보낸 조선업종의 주가가 턴어라운드 기대감으로 연일 상승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발주가 증가하고 있어서다. 다만 신용평가사들은 수주가 회복되더라도 영업실적은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며 없다며 보수적 시각을 유지했다.
최근 ‘조선 3사’의 주가는 최근 가파르게 상승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전...
금호타이어의 기업신용등급을 유일하게 평가했던 한국기업평가는 지난해 9월 금호타이어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하향전망하고 등급전망도 부정적 검토대상에 올려 놓은 뒤 기업 평가를 하지 않고 있다.신평사의 한 관계자는 “더이상 금호타이어를 평가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설사 노사협상이 타결된다해도 당장 평가를 다시 시작할 계획은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