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카드밴협회 박성원 사무국장은 "여전법 발효 이전 대형가맹점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계약연장, 장기계약이 사실상 무효화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밴서비스 시장의 확고한 갑인 대형가맹점이 계약 조건 변경 등 밴사 줄세우기를 통해 지속시켜 왔던 관행이 사라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밴 업계는 만 대형가맹점이...
그러면서 한국거래소 지주로부터 시장감시위원회 및 예탁결제원의 완전한 독립성과 공공성 확보가 전제된 조건에서만 거래소 구조 개편안의 타당성 여부를 검토할 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
금융위는 거래소 지주사 전환과 자회사 분리를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이 지연될 경우 다른 대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김학수 금융위 자본시장국장은 “법 개정이 지연되면 별도의...
김학수 금융위 자본시장국장은 “거래소 주주인 증권사들이 거래소 IPO에 관심이 많았다”며 “상장 차익에 대해 논의를 많이 했으면 하는 분위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금융당국은 상장차익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별도의 논의기구를 설립해 환수규모, 공익재단 설립 등의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거래소의 지나친 수익성 추구로 인한 시장감시 기능 약화...
지주사 위에 3가지 거래소가 존재하고 3가지 공용인프라 및 시장감시기능 조직이 신설된다. △코스콤 △청산법인 △시장감시법인 등이다.
특히 지주회사 구조를 통해 코스피-코스닥이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다만, 법 개정이 장기간 지연돼 지주회사 전환이 늦어지는 경우 별도의 대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지주회사 전환과 함께...
이날 간담회에는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김학수 금융위 자본시장국장 등 금융당국 인사를 비롯해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유상호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신 SK증권사장 등 40여 명의 관련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를 계기로 금융위원회가 추진 중인 한국거래소의 지주사 전환과 코스닥본부의 별도법인 분리가 막바지 단계에 온 것으로 투자업계는...
선임국장은 “국내 퇴직연금 시장은 임금피크제 도입 등 노동환경변화 등으로 급속히 성장했고 향후에도 의무가입자 대상확대, 세제혜택 추가 등 지속적으로 성장이 예상된다”며 “그러나 퇴직연금확대과정에서 유치경쟁 과열 등으로 가입자의 권익을 침해하는 불건전 영업행위 발생 가능성이 있어 퇴직연금시장의 영업질서 확립을 위한 감독당국의 철저한 감시와...
1921년 개교해 ‘전통’ 자부심이 상당한 대륜고는 이해선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안효진 신한은행 부행장보, 주재중 하나금융 전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이 다녔던 곳이다.
2012년 안철수 의원이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관심 받기 시작한 부산고의 경우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을 비롯해 김종열 하나금융 고문, 장남식 손해보험협회 회장, 윤순봉...
이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 알렸으나 담당 국장과 유선 연결이 안됐고, 수동감시하겠다는 미온적인 조치 방향을 듣고 서울시가 직접 나섰다"며 "해당 업체로부터 조합자 명단을 받고 현재 전원에 연락했다. 자발적 자택 격리를 부탁했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손석의 앵커에게 "(서울 의사가 참석한 재건축 조합행사에)1565명이...
20일 금융위원회는 산하 FIU 원장에 이 원장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1964년생인 이 원장은 서울대졸업 후 행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재무부를 거쳐 금융위에서 금융정책과장과 금융서비스국장을 역임했다.
금융정책통인 1급으로 승진하면서 FIU 원장 보직을 받았다. 한편 이해선 전 FIU 원장은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에 이병래(51·사진) 씨가 내정됐다.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한 그는 금융정책과장과 금융서비스국장 등을 거친 정통 금융정책통으로 1급 승진과 함께 FIU 원장을 첫 보직으로 받게 됐다.
전임 이해선 FIU 원장은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어 예탁원이 지난 24일 박임출 전 자본시장조사2국 국장을 신임 상무로 선임했다. 박영준 전 부원장은 캠코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권혁세 전 금감원장은 이달 취업제한 기간(2년)이 끝난다. 기존 업무와 상관없는 민간기업으로도 갈 수 있는 ‘자유의 몸’이 된다는 의미다.
지난 2월 금감원 1층 로비는 암울 그 자체였다. 금감원 임원 4명이 전부 임기(3년)를 채우지...
신흥시장으로 발전 속도가 빠르고 규범화 등 시스템 보완 노력이 필요하다”며 “알리바바는 정부에 적극 협조하며 자금과 기술을 투입해 위조 상품 적발조직을 확대하고 감시활동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공상총국이 백서를 발간해 알리바바의 위조상품 유통, 뇌물 수수 등 불법행위를 공개적으로 지적했다.
장 국장도 “전자상거래가 경제성장을...
한국지역난방공사, 포스코, KT 등의 불공정행위에 대해서도 조만간 강도 높은 제재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공정위 김재중 시장감시국장은 이번 조치에 대해 “공기업들이 이익극대화를 위해 거래상대방에게 불이익을 주는 행위에 대해 엄중 제재한 사례”라며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감시해 공기업의 불공정 관행을 바로잡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 국장과의 일문일답.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이유는.
-성장을 위해 민간부문 활력이 필요하다. 11월 지표까지 봤는데 민간부문 회복세가 생각보다 미약하다. 내년에도 소비심리 위축이 상당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연기금의 배당 주주권 강화 방안은.
-구체적 방안은 검토 중이며 곧 발표될 것이다. 과소배당 판단기준, 중점감시 기업...
설계 변경이 부적절하게 이뤄졌다고 주장하면서 2010년 8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진행된 총 6건의 계약 건에 대해 확정된 계약 금액 보다 감액해 지급했다.
김재중 공정위 시장감시국장은 “이번에 조치한 4개 공기업 집단 이외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등의 불공정거래 혐의에 대해서도 조만간 사건처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자본시장 담당 부원장에는 이동엽 부원장보가 거론되는 가운데 외부영입 가능성도 점쳐진다.
50대 중반인 진 원장에 이어 50대 초반의 서 위원이 수석부원장으로 오면 50대 초중반의 투톱체제가 갖춰지게 된다. 이에 따라 향후 금감원 임원과 실국장 인사 등 후속 인사에서도 대대적인 물갈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달 19일 취임한 진 원장은 예상보다 빠른...
민병현 금융투자감독국 국장은 “위장 외국인 투자자는 공정한 자본시장질서 형성을 저해하고 올바른 정책수립·감독에 지장을 초래하는 등 그 폐해가 심각하다”면서 “투자등록 단계에서부터 ‘위장 외국인투자자’를 차단하기 위한 법규 개정 필요성을 금융위원회와 협의·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방통위는 2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장 조사에 나섰다. 영업재개 후 9일 만에 이뤄진 조치다.
방통위 오남석 이용자정책국장은 “영업재개 후 번호이동 건수가 하루 평균 5만건으로, 불법 보조금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 주도 사업자를 선정해 강력한 제재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