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갖고 있던 죄의식에 따른 사과를 하기 위해 추모식 현장을 찾았다.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많은 분들이 희생됐다는 사실이 추모식을 통해 기억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은 추모식에서 “최근 전두환 손자 전우원이 광주를 방문해 오월 유족 앞에 눈물로 사죄를 표한 바 있다. 당사자의 사죄는 아니었지만 광주는 그의...
그러자 한 장관은 “정치단체가 왜 중립적 시민단체인 척하는지 모르겠다"고 맞받았다.
검찰 고위직 출신의 한 인사는 “과거에는 야당을 수사하면 균형을 맞추기 위해 여당도 수사하곤 했는데, 지금 검찰은 여론을 의식하지 않는 것 같다”며 “대장동 사건만 1년 반 동안 수사하는 걸 보면 ‘야당 탄압’이라는 비판이 나올법하다”고 지적했다.
“근데, 송암동은 뭐다러들 가요?” 질문을 들은 이가 시민수습대책위원을 자처하며 답한다. “아~따 상황실에 무전 안 왔는가. 고짝에서 총소리가 들린다고, 가서 총기 있음 회수해오란디 혹시나 미성년자들이 들고 있으면 괜히 사고라도 날깝시 글제.”
8일 특별공개된 영화 ‘송암동’이 재현한 장면이다. 1980년 5월 24일, 광주 송암동으로 향하는 트럭 위에서...
찰스 3세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우크라이나 전쟁 등 연이은 대내외적 변수가 영국 시민의 어려움을 가중하고 있는 가운데 왕위에 오르게 됐다. 70년 넘게 영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선종 이후 가뜩이나 치솟는 물가에 영국 경제가 갈수록 퍽퍽해지면서 군주제...
이날 자리에 함께한 신희권 서울시립대 교수는 “당시 약 8m 정도의 구간을 확인했고 약 12년이 지난 시점에서 (시민들의) 불편함을 무릅쓰고 사직로를 우회시키는 방법으로 월대 발굴조사를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1865년 경복궁을 중건할 당시 작성한 경복궁 영건일기에 ‘1866년 3월 3일 광화문 앞에 월대를 쌓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축조 시점은 적어도...
신 의장은 "금융업은 고객에게 돌려드려야 할 부채가 많은 만큼 남다른 책임의식이 필요하다"며, 단순히 법과 질서를 잘 지키는 소극적 윤리경영을 넘어 '적극적 윤리경영'을 펼치는 것이 가장 전략적인 경영방식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적극적 윤리경영이란 기업시민으로서 윤리적 책임을 다하면서 업(業)의 본질을 실천해 탁월한 성과를...
그는 "시민들이 구청에 부동산 거래를 신고하면 이 내역이 시청을 건너뛰어 국토부에만 보고가 되고, 국토부는 서울시에는 개인 정보를 제외한 일부 정보만 공유한다"며 "결국 서울시는 구청에 요청해 자료를 받고 있다는데, 기가 막힌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오 시장은 "서울에는 외국인이나 외지인 주택 거래도 많은데 국토부 자료로는...
산해진미 캠페인이 기후위기 및 환경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 제고와 관심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 셈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회사의 일상 속 습관과 기업문화로 자리 잡게 된 산해진미를 올해도 국내외 모든 사업 구성원과 계속하게 돼 뜻깊다”라며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을 시작으로 범국민 환경 인식 변화까지 이르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통합위 ‘팬덤과 민주주의 특별위원회(특위)’는 이날 최종 보고한 정책 제안에서 “가짜뉴스와 결합한 정치 팬덤이 대의민주주의의 기본인 정당을 사당화하고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있다는 문제의식에 따라 가짜뉴스 대응 방안을 제안했다”며 이 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특위는 “먼저 가짜뉴스에 의한 피해구제 신청부터 적합한 구제 수단을 안내하는 ‘원스톱 대응...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박물관의 인문학적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의 역사 의식을 함양하고 창의력을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성신여대 박물관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참여자들이 한국의 산에 담긴 인문학적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역사, 지리, 문학, 미술, 민속, 트래킹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하는 총 12개의...
‘세컨포레스트와 함께하는 회복의 숲’ 캠페인은 대형 산불 피해지를 복구하기 위해 기획된 시민 참여형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20일부터 24일까지 두나무의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2ndblock)에서 진행됐다. 가상의 숲 세컨포레스트에 이용자들이 가상 나무 1그루를 심으면 경북 울진에 실제 나무 2그루가 심어지는 방식이다.
캠페인 결과 약 3만 그루 이상의 나무가...
이로 인해 차등요금제 적용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지역 시민단체와 지자체·정치권에서 재계로까지 전방위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전력 자급률 서울 8.9%, 경기 61%
한국전력의 ‘2022년 지역별 전력 발전량 및 판매량 현황’을 살펴보면 부산, 충남, 인천 등 6개 시도는 전국 전력의 65.9%를 만들어내고 지역 내에서는 35.4%만 사용했지만, 서울, 경기는 15.2%만...
서울시민의 '돈'인 세금을 꼼꼼하게 따지는 역할을 제대로 하겠다.
15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의회는 늘 문제의식을 갖고 들여다봐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의장이 이끄는 제11대 서울시의회는 서울정상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지난 10년 서울시 '역주행조례' 전수조사를 실시해, 10건을 처리했다....
오 시장의 발언은 런던 케이블카의 안전성 및 사업성 부족을 의식하고 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오 시장은 현장에서 강풍으로 정작 케이블카를 탑승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서울 평균 풍속과 최대 순간 풍속이 이날 영국 현지와 비슷한 수준이였던 것을 고려하면 한강 곤돌라 역시 안전상 운행이 중단될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또 런던 케이블카는 개통 초 관광객뿐...
지방선거를 의식한 우파 정당은 반대표 지령을 내렸다. 사회당에서도 세력 다툼 끝에 반대 움직임이 일었다. 마크롱은 “법안이 정치놀음의 희생양이 됐다”며 탄식했다.
프랑스를 짓누른 절망과 낙담은 ‘프랑스병(病)’을 고쳐 놓겠다는 ‘어린왕자’를 최연소 대통령으로 만들었다. 60년간 프랑스를 지배한 기존 정당들을 날려버리고 39세 정치 신인을 선택한...
김 지사는 14일 제천을 시작으로 올해 충북 내 11개 시·군 순방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도는 “도민들의 근심을 덜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했으나 친일파 발언으로 들끓은 지역 민심을 의식한 듯 보인다.
앞서 김 지사는 7일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오늘 기꺼이 친일파가 되련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면서 제천지역 정치권과 시민단체의 반발에 직면했다.
특히...
사업주와 근로자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SPC는 6월까지 파리크라상, 샤니 등 경기 성남시 소재 사업장에서 생산하는 제품 포장지 겉면에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알리는 홍보 문구와 로고를 부착해 안전문화에 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앞장선다. 또 다양한 안전문화 행사를 지원하고, 노사 합동...
소송을 담당한 조선학교 출신 김민관 변호사, 영화 ‘귀향’에 출연한 조선학교 출신 강하나 배우 등 주요 인물이 경험한 사건을 따라가면서 ‘일본 정부가 주도하는 교육 차별’을 공론화하고 이에 대한 문제의식을 드러낸다.
8일 오후 서울 종로의 한 카페에서 ‘차별’을 공동 연출한 김도희·김지운 감독을 만나 작업 전반에 관해 물었다. 가장 먼저 ‘북한의...
2차대전 직후 독일이나 프랑스, 이탈리아에서 전쟁을 체험한 지식인들은, 유럽은 그리스, 로마 시대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기독교를 공유한다며, 이런 공통의식을 바탕으로 통합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주창했다.
유럽의 오래된 도시를 가보면 중앙역과 성당, 시청, 시장 등으로 구성된 구도심(구심)을 만난다. 보통 돌로 된 몇백 년 된 길, 걸어서 차근차근 구경할 수...
이는 과태료 인상, 주·정차 금지구역지정,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시민의식 향상, 시와 자치구·경찰의 지속적인 단속 등이 영향을 미친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어린이보호구역 특별단속 이후에도 주·정차 위반 차량에 대해 주행형 CCTV 탑재 차량을 이용한 단속과 고정형 CCTV 단속 등 상시 단속을 할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미래세대 주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