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극단 선택으로 숨진 가운데 가해 학부모가 운영하는 곳으로 알려진 사업장에 시민들의 비난 쪽지가 여럿 붙었다.
9일 대전 교사의 극단 선택과 가해 학부모의 사업장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되면서 해당 사업장을 향한 시민들의 분노가 표출됐다.
가해 학부모 사업장으로 지목된 대전의...
학교 측은 마스크 반대파의 반발을 의식해 학교 경비를 강화하는 등 대책에 나섰다.
반대로 로스앤젤레스 통합교육구는 가벼운 감기 증상이 있어도 학생을 학교에 보낼 것을 학부모들에게 요청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교사 노조인 로스앤젤레스교사연합이 학생에게 증상이 있다면 관련 조치를 복원해야 한다고 맞섰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5월 코로나19와 관련한...
내년 대선에 출마를 선언한 공화당 소속 니키 헤일리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이러한 여론을 의식해 바이든과 트럼프를 싸잡아 “나이가 많으니 정신감정을 받아야 한다”고 저격하기도 했다.
미국 대통령의 고령 문제는 전 세계 관심사이기도 하다. ‘핵 버튼’을 가진 세계 최고 권력자로서 미국 대통령의 건강과 판단력은 세계의 명운에도 영향을 미치기...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더 필요한 게 아닐까 생각했다"며 "정부와 기업의 정책만큼 최종 소비자의 환경 의식도 중요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일부 참가자는 기후환경을 주제로 한 여야 청년정치인들의 연대 행동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강남규 전 인천 서구의원은 "환경은 전문가나 시민단체에게만 맡겨서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안부현 KPMA 협회장은 “일선에서 일하는 경찰관임과 동시에, 밖에서도 운전자나 보행자가 될 수 있다”며 “나는 물론, 타인의 안전 역시 지킬 줄 아는 시민의식이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교육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KPMA는 TS교통안전공단, 더스윙, 디어(deer) 등과 함께 연내 온라인 안전교육을 론칭할 예정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긴 하지만 성숙한 시민의식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우리 자신을 신뢰할 때다. 우리에게는 금과옥조로 삼아도 좋을 경험이 축적되어 있고, 타산지석이 되어줄 실례도 넘쳐나지 않던가. 소 잃고도 외양간 고치지 못해 낭패를 보았던 아픈 기억 또한 되새김질해보면서, 오염수냐 오염 처리수냐 논쟁도 슬기롭게 마무리할 수 있길...
대산은 1958년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을 창안해 인재양성에 힘쓰며 경제발전의 주춧돌을 놓았고, 1981년 ‘국민서점’ 교보문고를 설립해 국민의 교육과 의식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또한 농촌과 문학, 교육 분야의 공익재단을 세워 교육과 지식이 우리 사회에 뿌리 내리는데 앞장섰다.
대산은 보험산업과 국가경제 및 예술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1996년...
시는 과태료 3배 인상, 주·정차 금지구역지정,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시민의식 향상, 시와 자치구·경찰의 지속적인 단속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모든 도로에서는 차량 주정차가 금지된다. 과태료는 일반도로 3배 수준인 승용차 12만 원, 승합차 13만 원이다. 시는 이번 특별단속 이후에도 주행형 CCTV 탑재 차량을 이용한 단속과 고정형...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한옥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19~27일에는 한옥의 가치와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옥 관련 전시·체험·투어 등을 진행하는 ‘2023 서울한옥위크’도 열린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한옥 파빌리온 ‘짓다’를 통해 우리 의식 아래 잠겨 있던 집에 대한 감각과 기억을 찾아가는 흥미로운 여정을...
과학 기술·시민 안전 의식 향상으로 연쇄살인 쇠퇴기무차별 대량살인 증가세…미국 총기난사 사건 급증“연쇄살인 대신 단 한 번의 치명적 행동 선택” 분석도
1970~1980년대 세계를 공포에 떨게 했던 연쇄살인범들의 숫자가 극적으로 줄어들었다. 그렇다고 살인 범죄가 감소한 것은 아니다. 그 빈자리를 묻지 마 대량 살인이 채우고 있다. 두 범죄의 원인과 양상은...
박 회장은 “전경련과는 성격이 달라서 싱크탱크 쪽으로 많은 정책 건의를 하는, 국민의 의식 교육 등 캠페인 쪽에 중점을 두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당은 물론 민간 쪽에도 제대로 된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곳이 거의 없다. 일부 시민단체가 갖고 있는 싱크탱크는 너무 정치적으로 경도돼 있다”며 “한경협이 중도 우파의...
이런 변화는 여성에게 시민으로서의 권리의식이 생겨난 결과였다.
우리는 흔히 이승만 대통령을 외교에는 귀신, 경제에는 등신이라며 폄하해 왔다. 1950년대우리가 너무 가난했기 때문이리라. 그러나 그는 농지개혁으로 산업의 주체를 바꿨고 의무교육으로 사람이 자원인 나라를 만들었다. 여성참정권을 통해 여성이 사회 운영에 참여하게 되면서 대한민국이라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를 추적해 이날 오전 경기에 위치한 자택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관심을 받고 싶어서 그랬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무런 죄의식 없이 모방 심리로 협박성 글을 올리는 행위는 시민에게 큰 불안감을 준다”라며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서울 신림동 소재 등산로에서 발생한 강간상해 사건의 피의자에 대해 경찰에서 신청한 성폭력처벌법 위반(강간등상해) 구속영장을 검토한 결과 흉기를 사용한 계획적 범행으로 피해자의 상태가 위중하고 일상생활이 이루어지는 장소에서 발생한 강력범죄로 시민 불안감이 가중되는 등 사안이 중대하다”며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높다고...
온 동네 쓰레기봉투가 고슴도치 행”, “매장의 잘못이 아닌 실종된 시민의식 탓” 등 다양한 의견을 냈습니다.
이에 일부 탕후루 매장은 ‘탕후루를 먹고 난 뒤 꼬치와 종이컵을 매장에 반납해달라’고 고객들에게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판매량이 너무 많아 역부족인 모양샙니다. 매장 내 탕후루 반입을 금지하는 ‘노 탕후루 존’까지 생기고 있는데요....
최근 서울 관악구 신림역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백화점에서 불특정 시민을 대상으로 흉기 난동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묻지마 테러’에 대한 처벌 수위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박 의장은 “다만, 이와 관련해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제기되고 있다는 점에서, 우선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국민 여론을 수렴할 필요가 있다는 데 당정이 뜻을...
작금의 중국에서는 이런 공산주의식 모범시민을 만들기 위한 선전선동은 굳이 필요하지 않다. 안면인식 기술과 AI로 가능해진 사회신용체계하에서는 떼거리로 구호를 외치지 않아도 그들이 원하는 모범시민을 양성할 수 있다.
AI를 이용한 디지털 검열은 온라인상에서의 의견 개진도 어렵게 만들었다. 경제학 방법론을 사용한 한 연구에 따르면 중국 젊은이들은...
시민의식이란 개인의 성숙이 모였을 때 비로소 집단 상향이 가능하므로 시간이 매우 걸린다. 우리나라도 중국도 올림픽 이후에야 노상방뇨가 줄어들었다.
결국 사회가 성숙하고 있다면 우리에게 쟁점은 과도기의 혼란이 된다. 우리 사회가 성숙하기 위해서는 그 과정에서 발생되는 과거와의 충돌, 이상향과 약한 본성과의 괴리를 극복해야 한다. 여기서 배려와 관용을...
성숙한 시민의식, 문화, 사회적 자본 이런 것이 축적된 사회여야 지속가능하게 발전하는 사회가 되고 또 선진국이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러려면 포용과 상생이 어우러진 공동체가 만들어져야 하고 (그런 점에서) 이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런 정신이 우리사회에 널리 퍼져나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당초 표창 수여식만 계획됐으나, 김...
이 교수는 “이런 사람들은 갑자기 이렇게 되는 게 아니라 상당 기간 분노가 쌓이고 사소한 불법 행위를 저지르길 반복하면서 내 책임은 없다는 식으로 피해의식이 발현한다”며 “위험한 사람도 관리하지 않고 위험 신호도 포착하지 못하면 묻지마 범죄를 막을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실로 조 씨는 폭행 등 전과 3범에 소년부로 송치된 전력 14회를 합쳐 총 17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