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연령이 30대 후반으로 젊고, 새로 지어진 신도심에 주변 도시에서 이사와 정착한 시민들이 많다”는 의미다. 유권자들은 공통적으로 이 러한 환경을 선거 결과를 가를 가장 큰 요소로 꼽았다.
이날 오전 장현동에서 만난 류모씨(36)는 “이 동네에 이사오신지 얼마 안된 분들이 많다보니 아마 (지역 정치에 대해) 잘 모를 것이다. 저도 1년째 거주 중”이라면서도...
세월호 참사 10주기에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를 진행하기로 했던 전남 영광군이 시민들의 항의에 결국 촬영 일정을 변경했다.
4일 영광군은 “‘2024년 영광방문의 해’‘제63회 전남체전 및 제32회 전남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계획했던 전국노래자랑 행사가 녹화 당일인 4월 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서로 시간 조정을 해서 우리 시민들을 위해서 잠깐씩 양보하는 게 어떠냐”고 물었다. 그러자 장 후보는 유세차에서 마이크를 잡고 “이재명은 사과하라, 사과하라, 사과하라”고 외쳤다.
이 대표는 잠시 침묵으로 그 모습을 바라보다 유 후보를 향해 “장예찬 후보가 저기 있나”라고 물었다. 유 후보는 이 대표에 “정연욱 후보는 방송을 안 틀겠다 했다”고 전했다. 이...
우린 법을 지키며 살아온 선량한 시민들이다. 왜 그런 사람들이 우리에게 영업하는 걸 놔둬야 하나”라고 말했다.
조국 대표와 관련해서도 “부인 정경심 씨는 연구원을 허위 등록해 딸 조민 씨 명의 통장으로 돈을 받아 자기가 챙겼다”며 “왜 이런 사람들이 국민이 좀 잊었다고 나와서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건가”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4일 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시민들이 성남지역 공원, 행사장, 여행지를 인구 밀집도가 낮은 시간대에 방문해 쾌적한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
서비스는 시청 홈페이지(배너)에 게재된 '개인 PC 접속 주소'나 '모바일 접속 주소'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에 접속해 검색창에 가고 싶은 장소를 입력하면 해당 지역 지도와 길 찾기, 날씨...
열심히 하겠습니다”, “조금만 더 도와주세요”라며 허리 숙여 인사했고, 일부 시민들은 양손으로 ‘엄지척’을 해보이거나 셀카를 요청했다. 4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잘하고 있다”며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한 어르신이 전 후보를 발견하곤 “공약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지적하자, 전 후보는 “(주민들이) 말씀을 주시면 공약은 바뀌어야...
장날을 맞아 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표심을 잡으려는 후보들의 지지호소가 뜨겁게 펼쳐졌다.
최 후보는 ‘윤석열 심판론’을 앞세워 유세를 펼쳤다. 그는 “권력은 대통령이 다 휘두르고 국민은 가슴앓이한다. 4월 10일 대한민국 주인이 국민이라는 것을 증명하자”며 “국회로 보내주신다면 가장 먼저 여러분 가슴을 사이다로 뻥 뚫어주겠다”고 약속했다.
전날 방송된...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 국회 뒤편에 활짝 핀 벚꽃 사이로 시민들이 봄나들이를 하고 있다. 영등포구청은 벚꽃축제는 끝났지만, 8일 오후 2시까지 윤중로 일대 차량 통제를 연장하고 임시 화장실과 쉼터 등 편의시설도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m@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 국회 뒤편에 활짝 핀 벚꽃 사이로 시민들이 봄나들이를 하고 있다. 영등포구청은 벚꽃축제는 끝났지만, 8일 오후 2시까지 윤중로 일대 차량 통제를 연장하고 임시 화장실과 쉼터 등 편의시설도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m@
차량 내부에 있는 푸바오를 직접 만날 수 없지만 푸바오가 떠나는 길에 작별인사를 전하는 시민들로 에버랜드가 북적이고 있다.
에버랜드에는 푸바오와의 작별을 슬퍼하는 팬들의 마음을 대변하듯 비가 쏟아졌다. 에버랜드를 떠나기 전 장미원에서 푸바오를 돌본 강철원 사육사와 송영관 사육사가 소감을 밝혔다.
송 사육사는 마중 나온 팬들을 향해 “푸바오와...
이어 "지하화를 통해 주민들에게 가까워진 한강은 수상스포츠 공간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며 "한강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서울하이나 리버버스같은 비현실적인 계획으로 이용되는 게 아니라 주말이면 시민들이 요트와 조정같은 친환경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민의 쉼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강과 맞닿은 지역별로 공약에 따른...
구는 우이천을 찾는 시민들에게 한층 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사업비 2억1700만원을 투입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신창교에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경관조명을 즐길 수 있도록 난간에 간접조명 형태로 조명을 설치했다. 조명은 구간별 파라노마 방식으로 연출했으며, 보행자들이 심리적인 안정감을 받을 수 있도록 강하지 않은 은은한 빛으로 구성했다.
또 교량...
또한 작품명과 QR코드가 담긴 안내판을 통해 작품의 의미와 설명도 접할 수 있어 한강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 등 누구나 편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윤영달 회장은 "지붕 없는 조각 미술관인 한강 공원에서 많은 시민들께 예술적 감동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K-조각이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나아가 세계인들과 함께 즐기는 한국 대표...
이재준 시장은 2일 개인 SNS에 글을 게시하고, “성인 페스티벌 대관 취소는 사필귀정이고 우리 시민들께서 한마음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시민의 뜻을 받들어 신속하게 조치해 주신 전시장 측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3월 29일 ‘성인페스티벌 개최 반대 대책회의’를 연 수원시는 회의 후, 수원메쎄에 대관 취소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고...
우리 소시민들의 삶이 더 나아지기 위해서 이번에 투표를 잘하셔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로부터 20분 후 김 후보의 유세를 지원하기 위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등장했다. 박 전 원장은 양팔을 위로 높게 들어 올려 “김병기 파이팅”을 외쳤다. 김 후보는 “정말 반갑습니다. 영광입니다. 큰형님”이라며 반갑게 맞았다. 성대약국 앞 사거리에는 30여 명의 시민이...
같은 내용의 현수막이 지역구 곳곳에 내걸린 만큼 시민들의 피로감도 누적된 듯했다. 봉천동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누구 말이 맞는지도 모르겠고 관심도 없다"고 말했다. 지역에서 가족 단위의 임대업을 하는 인물이 국회의원에 입후보한 만큼 불편해 하는 구민도 있었다. 낙성대동에서 만난 30대 서모씨는 "합법적으로 했더라도 썩 좋아보이진...
문 전 대통령은 그의 지역 공약사항이기도 했던 태화강 국가정원을 거닐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중구 출마자인 오상택 민주당 후보를 격려했다.
이곳에서 문 전 대통령은 이틀 연속 현 정부를 직격하기도 했다.
그는 “칠십 평생 살면서 여러 정부를 경험해봤지만,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다”며 “우리 정치가 너무 황폐해졌다. 막말과 독한 말이 난무하는...
고3 자녀를 둔 보람동 주민 박모씨는 “세종을 의석 하나 더 늘리는 용도로 생각해선 안 될 것”이라며 “세종시가 하드웨어가 잘 갖춰졌지만, 조례나 시민들의 생활‧경제적인 측면에서 부족한 게 많다”고 지적했다.
박씨는 “세종에는 아직 대기업도 없고, 생산업체도 없어서 일자리 창출이 안 되고 있고, 젊은 학생들도 여기서 직업을 가지면서 오래 살 수 있는...
삼삼오오 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하얗게 노랗게 핀 꽃을 보여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놀라운 것은 이곳이 한때 연탄재 야적장으로 쓰였던 곳이란 점입니다. 2일 개방을 시작한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의 이야기입니다.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가 연탄재 야적장으로 쓰이던 46만8000㎡ 면적의 터를 휴식공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