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의 맹주’ 이란은 유력 우승 후보 일본을 2-1로 역전승했고, 개최국 카타르는 우즈베키스탄과 연장까지 1-1로 끌고 간 끝에 승부차기에서 3-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동북아시아는 물론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를 통틀어 유일하게 살아남은 한국과 요르단·이란·카타르 등 ‘중동 3개 팀’의 자존심 대결이 성사됐다.
4강 대진은 7일 0시 한국...
개최국 카타르가 승부차기까지 이어진 치열한 승부 끝에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4강행을 확정했다.
카타르는 4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우즈베크와 승부차기에서 3-2로 승리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카타르는 전반 27분 상대 자책골로 경기를 리드했다. 하산...
기회를 만든 것은 손흥민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5분 손흥민이 직접 돌파로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 이를 황희찬이 강한 슈팅으로 골로 연결시켰다.
극적인 동점골로 한국은 16강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6강전에서 연장전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끝에 8강에 올랐다.
아시안컵 출전이 처음인 타지키스탄은 A조 2위(1승 1무 1패)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뒤 16강전에 파울루 벤투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아랍에미리트(UAE)를 승부차기 끝에 물리쳤다.
이번 승리로 요르단은 3일 오전 0시30분 막을 올리는 한국-호주전 승자와 준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한국과 요르단은 이미 조별리그에서 한 차례 승부를 겨룬바 있다. 당시 두...
3선에서는 황인범과 박용우가 위치하고 포백 수비라인은 설영우(울산 HD),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영권(울산 HD), 김태환(전북 현대)가 지킨다. 골문은 16강 승부차기의 주역 조현우가 선다.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던 왼쪽 풀백 이기제(수원 삼성)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호주와의 경기는 tvN과 tvN스포츠, 티빙과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된다.
특히 한국은 16강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며 몇몇 선수들이 탈수 증상을 보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클린스만의 4강을 향한 시선은 밝았다. 그는 “토너먼트의 매력인 것 같다. 많은 아픔이 있겠지만, 이겨내야 원하는 목표와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본다”라고 체력에 대한 우려를 불식했다.
겨우 진정시켰던 마음은 승부차기가 오는 순간 또 요동쳤습니다. 빛현우님의 2번의 선방, 8강행 티켓은 한국의 것이었죠. 치열한 경기 후 탈진한 선수들만큼이나 지켜보는 축구팬들도 그저 쓰러져버렸습니다.
조별리그부터 16강전까지 계속 불안이 드리웠지만, 결국 이기고야 만 한국. 경기가 이어질수록 축구팬들의 심장은 너무 안 좋아지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
31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8강 티켓을 얻은 한국은 3일 오전 0시 30분 호주와의 8강전을 치르는데요.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한국이지만 조별리그를 거쳐 16강전까지 순탄치 않은 과정으로 우려를 자아내는 것이 사실이죠.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옵타 또한 한국이 8강전에서 호주를 꺾을 확률이 47.6%에...
‘승부차기 선방쇼’로 한국 대표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행을 이끌었던 골키퍼 조현우(울산 HD)가 대회 16강전 베스트 11에 올랐다.
AFC는 1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16강전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이번 베스트 11은 3-4-3 포메이션으로 구성된 가운데 골키퍼 조현우가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조현우는 지난달 31일...
2023 아시안컵에서 64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꿈꾸는 클린스만호가 승부차기 끝에 8강 진출에 성공한 가운데 클린스만호의 우승 확률이 소폭 상승했다.
31일(한국시간) 글로벌 축구통계매체 ‘옵타’(Opta)에 따르면 한국의 이번 아시안컵 우승 확률은 17.3%다. 아시안컵 개막 전 옵타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1만 회 이상의 가상 시뮬레이션을 가동해 한국의 우승 확률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6강 전에서 승부차기 1번 키커로 나섰던 손흥민이 전 캡틴 박지성을 소환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31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제18회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 경기에서 연장전 1대 1, 승부차기 4대 2의 스코어로...
바레인과 일본의 경기 몇 시간 후 카타르 도하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16강전 마지막 경기인 이란과 시리아의 대결에서는 이란이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겼다.
이란은 연장 120분까지 1-1로 승패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이겼다. 특히 이란은 후반 추가시간 메흐디 타레미(포르투)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는 바람에 수적 열세에...
한편 한국은 3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1-1 동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후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2 승리를 거두며 한국은 8강 진출권을 따냈다. 8강에서는 호주와 맞붙게 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3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16강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대결에서 연장 120분까지 1-1로 혈투 끝 승부차기(4-2)서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대회 첫 스리백을 가동한 클린스만호는 전반을 0-0으로 마쳤으나 후반전 시작과 함께 기습골을 허용했다. 이에 뒷문을...
한국은 연장전까지 120분간 사우디아라비아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마무리하며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죠.
한국의 이번 승리는 값졌습니다. 앞선 조별리그에서 졸전 끝에 1승 2무를 거둬 조 2위의 성적으로 16강에 오른 터라 여론의 질타도 거셌는데요. 클린스만호는 강팀을 상대로 모처럼 극적인 승부를 펼치면서 분위기를 다시...
이날 경기에서 조현우는 승부차기의 승패를 가르는 순간에 몸을 오른쪽으로 던져 골을 막았다. 먼저, 조현우는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승부차기 점수가 동점인 상황에 사우디아라비아의 공을 막아냄으로써 점수 차이를 3-2로 벌렸다. 이어지는 위기 상황에서도 조현우는 사우디아라비아 키커의 골을 막아내며 황희찬의 슈팅을 끝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6강전이...
아시안컵 16강전 승부차기 상황에서 조기퇴근으로 논란을 빚은 로베르토 만치니 사우디아라비아 감독에 대해 자국 축구협회 회장이 분노했다.
31일(한국 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한국 국가대표팀은 사우디아라비아와 120분 혈투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 승부차기(스코어 4-2)...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가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를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3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3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른 한국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PK2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이날 조규성은 종료 직전 패배에...
한국은 연장전까지 120분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겨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골을 쏟아내며 득점 랭킹 6위에 오른 황희찬은 클린스만호 핵심 공격자원으로 큰 기대를 받았으나, 부상으로 조별리그 1, 2차전에선 잇달아 결장했다.
황희찬은 사우디전에서도 벤치를 지키다가 후반 9분 교체 투입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를 연장전 승부 끝 1-1로 마친 후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해 8강에 진출했다.
이날 한국은 후반 1분 압둘라 라디프에게 선제골을 실점한 뒤 경기를 끌려다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