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진출한 클린스만호, 승리 확률 통계업체 분석은 [아시안컵]

입력 2024-02-01 09: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2023 아시안컵에서 64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꿈꾸는 클린스만호가 승부차기 끝에 8강 진출에 성공한 가운데 클린스만호의 우승 확률이 소폭 상승했다.

31일(한국시간) 글로벌 축구통계매체 ‘옵타’(Opta)에 따르면 한국의 이번 아시안컵 우승 확률은 17.3%다. 아시안컵 개막 전 옵타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1만 회 이상의 가상 시뮬레이션을 가동해 한국의 우승 확률을 전체 2위(14.3%)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한국이 조별리그에 1승2무로 고전하면서 수치는 계속 줄어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6강전을 앞두고는 9.1%까지 하락했다.

옵타는 클린스만호가 3일 호주와의 8강전에서 승리할 확률은 47.6%로 예측했다. 이번 대회 들어 한국 축구대표팀의 한 경기 예상 승률이 50% 밑으로 떨어진 건 호주전이 처음이다.

조별리그 B조에서 2승 1무를 거둬 조 1위로 16강에 오른 호주는 지난달 28일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를 4-0으로 격파했다. 호주는 3일 오전 0시 30분에 펼쳐지는 한국전까지 긴 휴식을 확보한 터라 클린스만호는 체력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처한 상황이다. 이를 두고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들의 컨디션 확인이 필요하고 전술과 라인업의 변화도 논의할 필요가 있지만 사실 이 문제에 관심이 없다”며 “프리미어리그 등 해외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은 3일에 한 번씩 경기를 치르는 경우가 많고, K리그 선수들도 3일에 한 번씩 경기를 치른 경험이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8강 상대국인 호주의 우승확률은 20.7%로 전체 1위에 올랐다. 개최국인 카타르(18.1%), 일본 (17.7%)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3일 오전 0시 30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8강 경기를 치른다. 유력 우승 후보이자 아시안컵 강호인 두 팀이 토너먼트 두 번째 경기에서 만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당분간 상승 동력 없다"…비트코인, 6만2000달러서 제자리걸음 [Bit코인]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911,000
    • -1.06%
    • 이더리움
    • 4,827,000
    • -1.29%
    • 비트코인 캐시
    • 542,000
    • -1.28%
    • 리플
    • 672
    • +0.15%
    • 솔라나
    • 207,000
    • -0.19%
    • 에이다
    • 571
    • +2.33%
    • 이오스
    • 814
    • -0.25%
    • 트론
    • 180
    • +2.27%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0.63%
    • 체인링크
    • 20,490
    • +1.44%
    • 샌드박스
    • 461
    • -1.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