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외지급 능력을 보여주는 순(純)대외금융자산이 지난해말 6379억 달러로 역대 최대 기록을 썼다. 지난해 경상수지가 883억 달러 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이른바 ‘서학개미’들이 해외주식 비중을 늘린 영향이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순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부채)은 전년말...
한국은행 통계에서 2분기말 가계신용잔액은 1805조9000억 원으로 1년 사이 168조6000억 원(10.3%) 불어났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금융완화가 이어졌고, 집값이 폭등하면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과 ‘빚투’(빚내서 주식 및 가상화폐 투자)가 급증한 데 기인한다.
가계부채 문제의 심각성은 더 강조할 필요도 없다. 가파르게 늘어난 빚이 자산거품을 초래한...
다만 잔액 측면에서는 3개월에서 1년물 구간이 2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3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외환시장 불안에 현물환시장은 물론 선물환시장에서도 개입에 나선 탓에 FX포워드 순매수포지션 규모가 급증한 바 있었다.
5일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한은의 올 8월 FX포워드 순매수포지션 규모는 전월대비...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말 국제투자대조표’에 따르면 6월말 한국의 순대외채권은 4498억 달러로, 전분기말 대비 145억 달러 감소했다.
순대외채권이란 대외채권에서 대외채무를 뺀 값으로, 플러스를 유지할 경우 돌려받은 돈이 남아 있음을 의미한다.
한국의 순대외채권은 지난해 6월말 4799억 달러에서 9월말 4821억 달러로 증가했으나, 12월말 4806억...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말 지역별·통화별 국제투자대조표 잠정’ 자료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내국인의 해외투자 중 미국에 대한 투자가 4131억달러를 기록해 가장 많았다. 이는 준비자산(외환보유액)을 제외한 우리나라의 대외금융자산 잔액(1조2909억달러) 대비 32.0%를 차지하는 것이다. 이어 EU(2481억달러, 19.2%)와 동남아(1685억달러, 13.1%) 순이었다....
부문별로 보면 국채나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 등에 투자하는 유가증권은 전월 말보다 136억2000만 달러 감소한 3576억 달러를 보였다. 반면, 해외 중앙은행이나 주요 글로벌은행에 보관해 둔 현금성 예치금은 46억2000만 달러 증가한 317억2000만 달러를 나타냈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전월비 4000만 달러 늘어난 33억2000만...
공직자 재산신고 기준일(작년 12월 31일)에 국내 외화주식 보관 잔액 중 60% 가까이는 미국 주식이었다. 이어 일본과 중국, 홍콩 순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공직자들이 일반 개인투자자보다 상대적으로 신흥국 투자에 주력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1위는 베트남 기업인 바오베트남(7명)이다.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모든 분야에서 1위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부문별로 보면 국채나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 등에 투자하는 유가증권은 전월말보다 16억3000만달러 증가한 3757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해외 중앙은행이나 주요 글로벌은행에 보관해 둔 현금성 예치금은 36억7000만달러 감소한 157억1000만달러를 나타냈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과 IMF 회원국이 출자금 납입 등으로...
스왑레이트가 안정화했고, 국내 금융기관들이 해외투자를 위해 헤지수요가 몰려 FX스왑이 하락한다면 그것 또한 가격 조절 기능을 하는게 맞다는 입장이었기 때문이다. 반면 분기말이나 연말 등 FX스왑이 하락할 경우 필요에 의해 적절히 공급해 왔다”며 “만기도래한 부분이 자동회수되면서 잔액이 감소한 것이다. 과거엔 모르겠지만 환시개입과도...
우선 국내 주식형 펀드 설정 잔액은 연말 이후 빠르게 증가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고점에서 레벨업이 진행 중인 상황이다. 최근 신흥국향 자금 흐름과 함께, 한국에 투자하는 ETF로도 비교적 빠른 속도의 자금 유입이 이뤄지고 있다.
수급상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뉴스 역시 공정적이다. 지난 주말 AEA 총회에서 파월은 유연한 통화정책의 활용과...
이는 같은기간 주택담보대출이 14조6000억 원에서 24조6000억 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잔액이나 증가세 모두 주담대를 앞지른 것이다. 상업용 부동산담보대출은 지난해 30조2000억 원을 기록해 주담대(28조 원) 규모를 넘어서기 시작한 바 있다. 은행과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회사, 보험회사의 비주택부동산 담보대출과 부동산펀드 설정액 및 주택 투자를 제외한...
예를들어 100달러 만큼 매수하고, 50달러를 매도하면 보관잔액은 50달러로 표시된다.
24일 기준 올해 국내 투자자가 가장 많이 보유한 해외주식 종목은 아마존(약 8246억 원)이다. 아마존은 지난해 같은기간 5위였지만, 1년 만에 선두로 올라섰다.
홍콩에 상장된 텐센트 홀딩스는 4억3878만 달러(약 4943억 원)의 보유금액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중국...
올해 하반기 콘텐츠 제작에 대한 투자가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는 의미이다. 넷플릭스의 총부채 잔액은 현재 84억 달러에 이른다.
넷플릭스는 2분기에 ‘제시카 존스’, ‘글로우’ 등 인기 시리즈의 새로운 시즌을 공개했으며 3분기에는 오랜 히트작인 ‘하우스 오브 카드’,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의 새 시즌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넷플릭스는...
최정태 한은 국제수지팀장은 “경상수지 흑자폭이 줄었다. 상품수지 흑자가 줄었고 배당금지급이 늘었기 때문”이라며 “기업수익성 개선과 외국인 투자 잔액 증가, 원화절상에 따른 외국인 직접투자가들의 배당선호 경향 등이 맞물린 탓”이라고 전했다.
지재권사용료수지는 2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5월 2억4000만달러 흑자 이후 첫...
산은의 전체 PF 규모가 2015년 10조1320억 원에서 10조7780억 원으로 6.4% 늘어나는 동안 그린PF 잔액은 6820억 원에서 8550억 원으로 25.4% 증가했다.
올해 6월에는 3억 달러 규모의 만기 5년짜리 그린본드를 처음으로 발행했다. 친환경·사회공헌 투자자군을 발굴하고 친환경 프로젝트를 지원할 경쟁력 있는 외화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는 국내에서...
국제통화기금(IMF)도 지난해 미 연준의 금리인상으로 미국 장기시장금리가 100bp 상승할 경우 우리나라 장기금리는 29~47bp 상승할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다만 연준이 2017년부터 2019년 중 매년 3회씩 금리를 인상하는 종전 수준의 금리전망 경로를 유지하면서 이같은 우려가 크게 줄어든 바 있다. 실제로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3월 미국 금리인상을 전후해서도...
이에 따라 대외투자에서 외국인투자의 차이를 나타내는 순국제투자잔액(순대외금융자산)은 지난해 말 2785억 달러로 2015년 말(2045억 달러)에 비해 740억 달러 늘며 사상 최대치를 보였다.
문 팀장은 “경상수지 흑자가 늘며 해외 증권 투자 및 직접 투자 등이 증가해 대외금융자산이 커졌고, 지분 증권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의 증권투자가 늘며 대외금융부채도...
개인투자자는 50만 위안(약 8523만 원)의 계좌 잔액을 보유해야 한다.
투자자금의 급격한 유출입을 막기 위해 홍콩에서 선전으로 향하는 순매수 금액은 하루 130억 위안, 선전에서 홍콩은 105억 위안의 쿼터가 각각 적용됐다.
중국 증권당국은 당초 지난해 말 선강퉁을 시작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여름 이후 증시 폭락과 위안화 약세 등 자본시장의 혼란에 그...
다만, 대외투자에서 외국인투자의 차이를 나타내는 순국제투자잔액은 9월말 기준 2192억 달러로 전기대비 149억 달러가 줄었다.
한은 관계자는 “외국인의 대외금융부채가 늘어나는 것은 거래보다 비거래요인이 컸다”며 “주식 등의 가치가 원화절상 영향으로 외국인 투자 잔액 부분이 늘었다”고 말했다.
한국의 투자 매력도가 커지며, 외국인 투자자가 한국 주식을 사들이기 위해 원화로 바꾸면서 상대적 가치가 올랐다는 얘기다.
실제 9월 한 달간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은 상장주식 1조6250억 원을 순매수했다. 이로써 외국인 주식 보유 잔액은 총 470조7540억 원으로 역대 최고였던 지난해 4월 말(470조8860억 원)과 비교해도 1320억 원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