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남과 북의 언어를 말하다' 포럼 개최…"민족 동질성 회복 계기"

입력 2024-08-26 09: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남과 북의 언어를 말하다' 행사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남과 북의 언어를 말하다' 행사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내달 10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강의실에서 '남과 북의 언어를 말하다'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26일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지난달 '북한 문화예술을 말하다'를 주제로 첫 번째 행사를 개최한 데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주제는 '남과 북의 언어를 말하다'이다.

한성우 인하대 교수가 요즘 북한 말과 북한 언어문화에 대해 강연한다. 한정미 박사가 하나원에서 탈북민들의 한국어교육을 담당하면서 느꼈던 남북 언어의 같고 다름의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한성우 교수의 진행으로 탈북민 출신 작가인 설송아 박사와 서재평 탈북자동지회장이 함께 북한의 언어문화에 대해 흥미롭고 숨겨진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문체부 이해돈 문화정책관은 "한반도 분단으로 인해 남북 간 문화교류가 제한되고 남북한 간 언어 이질성이 심화했지만, 언어는 남북이 오랜 역사를 함께 공유해 온 우리 민족 고유의 것"이라며 "최근 남북관계 경색에도 불구하고, 이 사업으로 남북문화예술의 차이를 이해하고 민족 동질성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는 남북 문화예술의 차이를 살피고 향후 문화공동체 회복 방향을 모색하는 '남북문화교류 교육 및 포럼'을 올해 12월까지 총 4차례 개최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고프코어? 러닝코어!…Z세대가 선택한 '못생긴 러닝화'의 정체 [솔드아웃]
  • 단독 실손청구 전산화 구축비 분담률 손보 75 생보 25 가닥
  • 티메프 “12월까지 M&A”…성공은 ‘글쎄’
  • 통신 3사, 아이폰 16 시리즈 13일부터 사전 예약
  • "추석 연휴, 뭐 볼까"…극장은 베테랑2 '유일무이', OTT·문화행사는 '풍성'
  • 한글 적힌 화장품 빼곡...로마 리나센테 백화점서 확인한 'K뷰티 저력’ [가보니]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406,000
    • +0.3%
    • 이더리움
    • 3,183,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445,200
    • -1.11%
    • 리플
    • 761
    • +4.82%
    • 솔라나
    • 180,100
    • -0.55%
    • 에이다
    • 480
    • -0.62%
    • 이오스
    • 672
    • +0.75%
    • 트론
    • 204
    • -1.92%
    • 스텔라루멘
    • 128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250
    • -2.58%
    • 체인링크
    • 14,710
    • +2.94%
    • 샌드박스
    • 350
    • +1.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