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소비자심리지수(98.1→97.2)도 하락세를 이어가며 소비 부진이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와 같은 내수 부진이 반영되면서 물가상승세도 둔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또 11월 기계류 수입액(-20.9%)이 반도체제조용장비 수입액(-28.2%)을 중심으로 큰 폭의 감소세를 지속하고 변동성이 높은 특수산업용기계수주가 10월(14.7%)에는 증가했으나, 3개월 이동평균...
5일 통계청이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74(2020=100)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3% 올랐다.
올해 6~7월 2%대로 하락했던 물가상승률이 8월(3.4%)·9월(3.7%)·10월(3.8%)에 이어 4개월째 3%대를 이어갔다. 다만 상승 폭이 올해 7월 이후 4개월 만에 둔화됐고, 전월(3.8%)보다는 0.5%포인트(p) 하락했다.
지난달 물가 상승률 둔화는 국제유가...
유성욱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운송장비는 북미시장을 중심으로 친환경차 및 SUV의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어서 금액이 상승했다”며 “석탄및석유제품은 정유사들의 정비보수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휘발유, 경유 중심의 수출 물량이 증가한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수입물량지수(123.73)과 수입금액지수(147.76)...
한국은행, 28일 ‘2023년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발표소비자심리지수 97.2, 올해 7월 이후 4개월째 하락세“수출 경기 회복 조짐 속, 고물가·고금리 내수 부진 영향”
소비자심리지수가 4개월째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3년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7.2로 전월대비 0.9포인트 하락했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실질 GDP 성장률을 2.3%, 수출과 수입이 각각 5.2%, 4.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도 내년 1분기 3.2%에서 4분기 2.4%로 낮아지고, 원·달러 환율도 1분기 1312원에서 4분기 1251원으로 하락 전망했다.
증시 상승 전망을 한 데에는 현 코스피 시장의 밸류에이션이 큰 작용을 했다. 골드만 삭스는 “최근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미국의 10월 생산자 물가지수(PPI)는 전달 대비 0.5% 하락했다. 이는 2024년 4월 이후 가장 큰 월간 하락 폭이다. 시장에서는 0.1% 상승을 예상했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보합세를 유지했는데, 이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플레이션 둔화에 만족하기를 바라는 투자자들에게는 긍정적 신호라고 CNBC는 짚었다.
톰 헤인린 US뱅크웰스매니지먼트 수석...
신한은행 S&T센터도 “원·달러 환율은 전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결과 소화하며 하락 우위 흐름을 예상한다”며 “다만 금일 중국 10월 산업 생산 및 미국 10월 소매판매 발표 경계감 및 저점 인식 수입업체 결제 물량에 하단 제한되며 약보합권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다만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엔·달러 환율은 전날 151엔대 후반에서 150엔대 중반 선으로 후퇴했다.
한편 해외 투자자들은 일본의 엔저 기조와 저금리 환경을 만끽하고 있다. 일본 국채 보유자 가운데 해외 투자자 비중이 처음으로 은행을 넘어선 것이다.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일본 국채 보유자 가운데 해외 투자자...
한은, 14일 ‘2023년 10월 수출입물가지수’ 발표 수입물가, 전월대비 0.5% 상승…7월 이후 상승세 “국제유가 하락했으나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수출물가,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 영향 0.5% 상승
수입물가지수가 넉 달째 올랐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는데 원·달러 환율이 오른 영향을 받았다.
한국은행은 14일 ‘2023년 10월 수출입물가지수’를...
10월 기준 우유 소비자물가지수는 122.03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3% 올랐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있던 2009년 8월(20.8%) 이후 14년 2개월 만의 최고치다. 설탕 역시 17.4%, 아이스크림 15.2%, 커피 11.3% 등 다른 가공식품 역시 오름세가 만만찮다.
2년 전과 비교하면 상승 폭은 더 크다.
설탕은 2년 전인 2021년 10월과 비교해 34.5%나 올랐고 아이스크림은 23.8%, 커피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37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8% 상승했습니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 6.3%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 7월 2.3%를 기록하며 하향 안정되는 듯했지만, 8월(3.4%) 다시 3%대로 올라선 뒤 9월(3.7%)을 포함해 최근 3개월 연속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는데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이 확산하고, 공공요금도 인상되는 등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변수가...
S&P500, 8거래일 연속 상승…2년 만 나스닥, 9거래일 연속 상승 기록 WBD, 광고 수입 감소에 주가 19%↓ “파월 의장 발언이 증시의 다음 촉매재”
뉴욕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다음 정책을 주시하는 가운데 장기간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압박에 혼조 마감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물량지수에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의 물량은 올랐는데 반도체 등 컴퓨터 관련 부분의 금액 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의 물량지수는 218.72로 전년동월대비 4.0% 올랐다. 반면, 금액지수는 129.57로 같은 기간 13.7% 하락했다.
수입물량지수는 7.6% 하락했는데 석탄및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태에서 물가, 경기 방향성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점도 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한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개선세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달 1일 발표되는 10월 한국 수출은 전년 대비 6.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3개월 만의 플러스 반전이다. 중국은 양호한 31일 통계국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 공급물가지수를 보면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 물가가 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모두 물가 당국에 적잖은 부담을 안기는 지표다. 특히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준다.
한은이 6연속 기준금리 동결을 택했던 것은 그래도 될 만큼 대내외 여건이 여유로웠기 때문이 아니다.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이달 중 98.1로 전월대비 1.6포인트 하락했다. 8월(103.1)에 전월(103.2)대비 하락 전환한 후 3개월째 하락세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물가 불안 우려, 고물가로 인한 내수 부진 및 긴축 기조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에 대한...
한편, 지난달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원재료(3.7%), 중간재(0.7%), 최종재(0.3%)가 모두 올라 전월대비 124.32에서 125.35로 0.8% 상승했다. 8월에 상승 전환한 이후 두 달째 오른 수치다. 원재료는 국내출하(0.9%)와 수입(4.5%)이 모두 올라 3.7% 상승했다. 중간재는 국내출하(0.5%)와 수입(1.7%)이 모두 올라 전월대비 0.7% 올랐다. 최종재는 서비스(-0.1%)가...
지난달 기준 외식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9% 뛰면서, 전체 물가상승률(3.7%)을 상회했습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물가 불확실성 키운다…“자몽만 문제?”
설상가상 또 다른 전쟁이 국제사회를 강타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교전이 격화하면서 세계 각지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이 전쟁 역시 식탁 물가에 대한...
한은, 16일 ‘2023년 9월 수출입물가지수’ 발표 수입물가지수 2.9% 상승…수출물가지수 1.7% 올라
지난달 수입물가지수가 3% 가까이 올랐다.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16일 ‘2023년 9월 수출입물가지수’를 통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가 전월대비 2.9%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0.2%), 8월(4.2%)에 이어 석 달째 오른...
외국산 수입 물량의 대부분은 1개월 이상 상온에서 보관할 수 있는 멸균 우유입니다.
다시 상승세 탄 소비자물가…식탁 물가 ‘도미노 상승’ 우려도
사실 대체재를 찾는다고는 하지만 끝없이 오르는 물가에 소비자들은 속수무책일 수 밖에 없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99(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