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베이커리, 유통 등 국내 소비재업계도 수입 제품이나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역차별받고 있다며 외국 기업과 동일한 조건에서 경쟁하게 해 달라는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지금 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도태되지 않고 살아남아야 한다는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다. 국내 시장은 신기술에 근거한 신산업의 등장으로 종전...
수입 맥주의 인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인도네시아 맥주를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은 인도네시아에서 개최한 아시안게임을 기념해 인도네시아 인기 맥주 ‘엘 디아블로 500㎖’를 한정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엘디아블로 500㎖는 인도네시아 국민 맥주 회사로 알려진 ‘발리하이’에서 생산되는 에일 계열의 맥주로 알코올 도수는 4.9%다....
“우리나라 양조장에서 사용하는 양조용 호모는 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지만 우리 양조 기술력도 세계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다. 이에 대한 첫 발걸음으로 봐달라.”
전통주를 빚는 토종효모가 국산 수제맥주로 재탄생했다. 한국수제맥주협회와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특허 등록한 양조용 효모 HY2013으로 협회의 두 번째 공식 맥주인 ‘헤이헤이헤이’를...
라에스빠뇰라는 ‘버지미스터’와 동일한 스페인 최대 맥주 제조사 ‘Damm(담)’ 그룹 소속 폰트살렘에서 생산하는 필스너 계열의 수입 주류다. 버지미스터보다 좀 더 부드러운 목 넘김과 청량감이 특징으로 맥아 함량은 70% 이상, 알코올 도수는 4.5%다. 버지미스터와 마찬가지로 국내에선 기타주류로 분류된다.
세븐일레븐은 앞서 지난 4월 말 스페인 정통...
aT 관계자는 “매년 막걸리 출고량이 줄고 있는 것은 자유무역협정(FTA) 시대 이후 수입맥주와 와인 등 값싼 대체재가 주류시장에 넘쳐나기 때문으로 현재로선 생산량 감소 추세를 거스를 수 없다”면서도 “주류 업체들이 최근 국내외 주류 트렌드를 반영해 과일막걸리 등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고, 장년층만 즐기는 술이 아닌 남녀노소 모두 즐기는 주류로...
수입 맥주와 국내 맥주의 형평성을 위해 주세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업계의 목소리와 달리 정부는 소비자 반발 등을 이유로 개정을 내년으로 미뤘다.
이러한 가운데 오비맥주는 최근 발포주 시장에 진입하겠다고 발표하고 나섰다. 오비맥주 측은 발포주에 대한 수요 증가와 세금 절약 등을 진출 이유로 들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이트진로가 출시한 발포주...
현재 주세는 가격을 기준으로 세금을 매기는 종가세 방식으로, 국산맥주와 수입맥주의 과세표준이 달라 역차별 논란이 줄곧 제기돼왔다. 국산맥주의 과세표준은 ‘제조원가+판매관리비+이윤’으로 이뤄지는 데 비해 수입맥주의 과세표준은 ‘수입신고가(관세 포함)’여서 수입맥주의 경우 신고가만 낮추면 세금을 적게 낼 수 있는 이중적인 구조였다. 이로 인해 국내...
오비맥주 관계자는 “각종 야외 활동이 늘어 간편한 캔 맥주를 많이 찾게 되는 여름 소비자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카스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프레시 탭’을 500㎖ 캔 맥주 전체에 적용하게 됐다”며 “수입맥주의 공세가 거세지는 국내 맥주시장에서 카스만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는 혁신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레시 탭’이 적용된 카스...
수입 맥주에 유리한 맥주 과세 체계인 현행 종가세를 종량세로 바꿔야 한다는 움직임에 힘이 실리면서 국내 토종 맥주업계에 훈풍이 불지 이목이 쏠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수제맥주협회는 전날 입장문을 통해 “현재 국내 맥주 시장은 시장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는 주세법 체계로 여러 가지 기형적인 구조들이 생겨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현재...
맥주 부문은 수입맥주(유통)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하고, 필라이트 후레쉬 출시 효과로 발포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9.5%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김 연구원은 “맥주 부문 매출의 69.4%를 차지하는 레귤러 맥주의 판매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제품 마케팅 등 비용 부담으로 흑자전환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수입 맥주에 유리한 맥주 과세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종가세 체계를 종량세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나와 주목된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홍범교 선임연구위원은 10일 이 연구원이 개최한 맥주 과세체계 개선방안 공청회에서 현재 국내제조 맥주와 수입 맥주 간 세 부담 체계가 달라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며 개선안을 제시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맥주 과세체계는...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수입맥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정시장 공략을 위해 우수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겸비한 필라이트를 출시했다. 필라이트는 뛰어난 가성비 제품으로 인정받으며 출시 1년만에 2억캔 판매를 기록,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 필라이트 메가 브랜드 육성 계획에 따라 후속 신제품 필라이트 후레쉬를 출시, 발포주...
수입맥주의 시장 잠식, 업체간 경쟁 심화로 추가적인 판매비 지출 역시 수익성 악화에 한몫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한국신용평가는 △맥주부문 실적 부진 △공장 증설 위한 대규모 투자에 따른 재무건전성 악화 등의 이유로 롯데칠성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종전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어머니께서 '오늘은 잘 때 왜 맥주 안 마시냐'며 더 좋아하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예슬은 "엄마가 캘리그래피 레슨을 받으러 부천에서 압구정까지 다녔다. 제가 나중에 결혼할 때 청첩장에 이름을 쓰고 싶어 하시더라. 그 얘기를 했더니 지오가 매일 커피를 사서 엄마를 모시러 갔다"며 지오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에 지오는...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맛과 향의 주류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며 수입맥주에 이어 지역맥주와 수제맥주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고객 수요를 반영해 올여름 시즌에 더욱 다양한 지역맥주와 수제맥주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GS리테일은 지역 특산물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달 충남도, 농협과...
혼술·홈술 문화의 확산, 수입 및 수제 맥주 등 다양한 맛의 맥주가 등장하면서 맥주 인기가 높아지자 덩달아 안주도 인기가 치솟고 있다. 식품업계는 가정간편식(HMR)으로 된 맥주 안주 외에 보다 손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건조 안주에 주목하고 있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간한 ‘2017 가공식품 세분시장현황’에 따르면 육포...
유럽연합(EU)이 트럼프 정부가 수입산 자동차에 관세를 부과하면 3000억 달러(약 334조3500억 원)에 달하는 미국산 제품에 보복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EU는 지난달 29일 이런 내용을 담은 문서를 미 당국에 제출했다. FT는 수입산 자동차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에 EU가 구체적인 대응책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현재 수입맥주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판매량 기준으로 11% 수준으로 추정되며 매년 30~40% 수준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판매량의 상승 이유를 소비자들의 기호가 고급화로 인한 수입 맥주 선호와 수입 맥주의 가격 경쟁력으로 꼽았다.
기존에 국내로 수입되는 맥주의 경우 국산 맥주와 달리 주세를 부과하는 과세표준이 관세가 더해진 신고가로 돼 있다....
수제맥주와 와인 등 수입산 주류에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는 전통주도 ‘올드하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파격 행보를 걷고 있다.
장수막걸리로 유명한 서울장수주식회사는 RTD(Ready To Drink) 막걸리 ‘드슈’와 ‘막카오’를 선보였다. 젊은 세대에 익숙한 파인애플과 카카오닙스를 각각 원료로 사용하고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복고풍 디자인의 클래식한 멋을 살린...
특히 수입맥주가 강세를 보이는 편의점, 대형마트 등 가정 채널의 판매 성과라 더욱 의미하는 바가 크다.
필라이트 후레쉬는 100% 국내 보리를 사용하고 하이트진로만의 FRESH 저온숙성 공법으로 시원하고 상쾌한 맛을 극대화했다. 기존 필라이트가 아로마홉을 사용해 풍미를 살렸다면 필라이트 후레쉬는 최적화된 홉 배합으로 향과 잔미를 최소화해 깔끔한 목 넘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