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바람에 이달 중 참여 선언을 염두해두고 있는 우리 정부의 경우 행보가 빨라질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참여국간 예비 양자협의 차질, 농축수산물·영세 제조업 등 피해 산업의 반발에 따른 갈등 고조는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어 우리 정부의 TPP 안착을 낙관할 수 없다는 전망이다.
한-캐나다 FTA 협상은 2005년 7월 1차 협상을 개시해 2008년 3월 13차 협상까지 진행됐으나 농축수산물 수입쿼터 등 시장개방 문제에 대한 입장 차가 커 중단됐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 15일 3년 6개월 만에 한-호주 FTA를 재개했으며, 2010년 협상이 중단된 뉴질랜드와도 조만간 FTA 협상을 다시 시작한다.
또 이 회장은 “최근 후쿠시마 원전 유출 사고로 어업인 등 생산자뿐만 아니라, 연관산업인 가공, 유통, 요식업에서도 피해를 보고 있다”며 “많은 수산단체가 수산물 소비촉진 등 대응 마련에 나섰지만 개별적인 대응으로는 한계가 있었다”며 수산산업계를 대표하는 한수총 설립의 당위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날 한수총 회원들은 출범 후 수산인들의 가장...
최 차관보는 또 "일본이 최근 WTO 동식물위생검역위원회(SPS)에서 방사능 오염수 유출로 인해 우리나라가 일본산 수산물 수입규제를 강화한 조치에 대해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며 "하지만 우리 정부는 과학적인 검증이 불충분한 상황에서 내린 잠정조치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양국간의 실질적인 자유화(관세 철폐) 수준이 합의되고 농수산물 등의 민감산업 보호기틀도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중 FTA 제7차 협상이 지난 3일부터 사흘간 중국 웨이팡에서 개최됐다고 6일 밝혔다. 협상 결과 양국은 1단계 협상 모델리티(Modality·협상기본지침) 문안에 합의, 지난해 5월 개시된 한·중 FTA 1단계 협상을 마무리, 향후 본격적 품목 협상인...
또한 우려했던 농축수산물 수출도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것도 눈에 띄는 점이다.
반면 한·EU FTA 발효 2년 차의 대EU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486억달러를 기록했다. 원유,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한 FTA 혜택품목의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해서다.
특히 원유는 미국의 이란 제재와 원유 도입선 변화 등으로 대EU 수입 2위 품목에 등극...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전세계 수산물의 34%를 생산하고 있는 중국과 FTA 체결시 국내 농수산업 생산이 2005년보다 14.26%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이윤룡 새누리당 의원은 “수산물 피해영향 분석 자료가 전혀 공개되지 않고 있으며 수산업 피해규모조차 제대로 예측하지 못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우리 수산업의 가장 큰 위기요소인 한중FTA를 대비하기...
연해주 지역의 농업 분야, 극동 지역의 수산물 어획과 유통 분야에서도 한국의 참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러시아는 교역구조상 자신이 불리하다는 시각에서 FTA논에 미온적인 입장이었다. 하지만 최근 러시아 산업계에서 한·러 FTA 체결을 지지하는 입김이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러시아 상공회의소 게오르기 페트로프 러시아 상공회의소 부회장이 “러시아...
랍스터는 지난 해 한미 FTA 발효 이후 관세율 인하 품목으로 선정되어 가격이 인하되면서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수산물이 됐다. 이여람 홈플러스 바이어는 “5월에 수확되는 랍스터는 1년 중 껍질이 가장 두껍고 살이 많아(전체 중량의 25%) 맛이 특히 좋다”고 설명했다.
한일 FTA 논의는 2004년 농·수산물 시장 개방 문제에 대해 일본이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면서 중단된 후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 그러나 지난달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TPP 참여를 공식 선언해 FTA 논의 재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일본이 TPP에 참여하는 것은 농업 부문의 희생을 각오한 것으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이날 조 회장은 양국 경제인들의 대화와 협력을 통한...
농림수산식품부는 4월 중 2013년도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FPC)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FPC는 생산자 중심의 신 유통체계 구축으로 유통단계를 축소(6단계→4단계)하고, 유통비용을 절감해 물가 등 서민생활 안정에 이바지하기 위해 새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자유무역협정(FTA) 등 대외환경 변화에 대응한 수산업 경쟁력 강화와 수협...
농식품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는 농림수산식품산업 발전의 근간입니다.
친환경 농수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자원이 순환되고,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생산방식과 기술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식량안보, 농식품 안전성, 식생활 교육·영양개선 등을 국가적인 아젠다로 관리할 수 있는 종합적인 마스터 플랜을 마련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안 후보는 또한 “지금 펼쳐지는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대책의 장단점을 수산인들과 함께 꼼꼼히 점검하겠다”면서 “지금 진행 중인 한중 FTA를 식량안보와 식량주권을 지키는 차원에서 진행하겠다. 수산물 자급률 78%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면서 중국과 협상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도 참석해 눈길을...
9% 늘린 838억원으로 편성했다.
이와함께 친환경농산물 유통활성화 사업 예산이 올해보다 79.6% 늘어난 519억원으로 책정됐고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지원도 올해 40억원에서 60억원으로 증가했다.
이 외에도 농식품 수출 확대 지원을 위한 수산물 수출 전략 품목 육성지원 사업에 153억원, 글로벌 K-Food 프로젝트 사업에 173억원을 신규 반영키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FTA대응과 자연재해 예방, 농수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2013년도 예산안을 15조4102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분야별 편성액은 농업·농촌 분야 12조6332억원, 수산업·어촌 분야 1조4628억원, 식품업 분야 7520억원 등이다.
주요 이슈별 예산안 특징은 한·미/한·EU FTA 등 시장개방에 대응해 농어가 소득안정을 위한 예산을 올해...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후 라면과 커피제조품의 수출이 크게 늘었다. 수입은 냉동 삼겹살과 치즈, 홍어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11개월 동안 농식품 수출입 동향을 조사한 결과 이 기간 EU로 수출한 농수산식품은 3억53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6% 늘어났다고 1일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6일 한·콜 FTA 체결로 농림수산업에 대한 피해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번 협상으로 쌀, 고추, 마늘, 사과, 감귤, 명태 등 153개 민감품목(품목비중 7.9%)은 양허를 제외하고 720개 주요 품목(품목비중 36.9%)에 대해서도 10년이상 장기 관세 철폐를 끌어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FTA의 이익균형차원에서 콜롬비아 측이 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