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불평등 정도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수인 지니계수(균등화 처분가능소득 기준)도 작년 0.324로 전년보다 0.005p 하락했다.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니계수는 0이면 완전평등, 1이면 완전불평등을 의미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코로나19 지원금 감소에도 근로소득 중심으로 1분위 가구 소득이 견조하게 늘어 해당...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작년 7·10월에 0.5%포인트(p)씩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했고, 올해 1월에는 0.25%포인트(p) 인상해 연 3.50%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기준금리 조정에 따라 대출금리도 오르면서 차주들의 부담이 커진 셈이다.
올해 전체 금융부채 평균값은 6694만 원으로 작년(6803만 원)보다 109만 원 줄었다. 소득 5분위별로 보면 1분위(하위 20%)의 평균...
한국전력 정상화를 위해 전기요금 인상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일 년 동안 40%를 올렸는데 왜 더 안 올리냐고 하는 건 과한 측면이 있다"라며 "경제 원리에 따라 최대한 올려 나가되 전반적인 물가 수준, 국민 소득이 늘어나는 걸 보면서 하는 게 조금 합리적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유가로 인한 추세라는 게 반영되고...
이코노미스트는 “이런 수준의 (점수) 하락은 재앙”이라며 학생들의 소득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으며,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도 “유례없는 세계적 하락”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점수가 가장 많이 떨어진 수학의 경우 오랫동안 높은 학업성취도로 주목받아온 핀란드를 포함해 프랑스, 독일, 폴란드, 노르웨이 등의 점수가 20점 이상 하락했다.
반면...
이혁준 나이스신용평가 금융평가본부장은 “내년 중 기준금리는 소폭 하락하겠지만, 그 폭은 크지 않고 여전히 높은 수준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고금리 시대 소득 대비 과도한 부채비율의 정상화는 불가피해 보인다. 현재 경제 체력을 감안했을 때 디레버리징(부채감소)는 느린 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고통스럽지만 우리가 가야할 길”이라고 말했다.
“내수는 소득 대비 과도한 가계대출, 고금리-고물가 지속 영향으로 인해 성장이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P글로벌신용평가는 한국의 가계부채 문제에 대해 국가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금융기관들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란 얘기다. 국제금융협회(IIF)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3분기 기준 100.2...
그동안은 이용가구의 소득수준에 따라 많게는 85%까지 정부가 지원했다. 내년부터는 처음으로 2자녀 이상 가구는 본인부담금의 10%를 더 감면해 정부지원비율도 일부 상향한다.
또한 중위소득 150% 이하이면서 0~1세 아동을 양육하는 24세 이하 청소년 한부모·부모는 소득기준 관계없이 요금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아이돌보미 처우개선과 서비스 공급 확대를 위해...
가상자산 거래소 점유율 80% 독주 사례 한국이 유일인도 비트bns와 비슷…30% 소득 과세에 시장축소 여파이용자 쏠림 해결 대책 “법인 투자 허용, 유통량 문제 해결”
최근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로 이용자가 몰리는 현상은 글로벌 시장에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특징이다. 그러나 특정 업체가 시장의 80% 가량을 차지하는 기울어진 시장구조는 한국이...
내수 부문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민간 소비는 2.0% 성장하며 미흡한 수준의 회복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물가의 점진적 안정에 따른 실질 소득 증가로 소비 여건이 개선됨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진행돼 온 소득 기반 부실화와 폭증한 가계 부채 원리금 상환 부담 등으로 회복세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시설 투자 관련 지원이 크게...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반도체 부족 등 공급망 차질로 인한 병목현상 해소로 생산이 정상화하며 전년 대비 8.5% 증가한 9102만 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별로 보면 한국은 전년 대비 4.0%, 미국은 11.0%, 서유럽은 11.5%, 일본은 11.4%, 러시아를 포함한 동유럽은 21.3% 성장했다.
올해 1~10월 기준 현대차그룹(현대차·기아·제네시스)은 7.7...
롯데손해보험은 원더를 통해 임대료 등 각종 간접 사업비 및 고정비용을 절감해, 설계사에게 최고 수준의 혜택을 제시하고 고객에겐 경쟁력 있는 보험서비스(상품)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원더는 ‘N잡러’(다중 직업 보유자)를 비롯한 누구나 앱 하나로 쉽게 보험설계사가 될 수 있도록 해 준다. 보험 영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든지 원더에서 설계사 입문교육과...
교육부는 4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교육급여 선정기준 및 최저보장수준’ 일부개정안 행정예고 실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급여는 저소득층 가구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회보장제도다.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50% 이하면 교육급여를 받을 수 있다. 소득인정액은 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합산한...
노동소득은 17세에 발생해 18세 이후 유의미한 수준으로 늘었다. 26세까지 노동소득 총액은 1인당 9202만 원이다.
총소비액에서 공공이전, 노동소득을 제외한 값은 대부분 ‘가구 내 이전’이다.
국민이전계정 흐름도에서 노동소비보다 노동소득이 적으면 생애주기적자가 발생한다. 이 적자는 연령재배분을 통해 메워진다. 연령재배분은 공공...
이자 상환 부담이 급격히 가중되는 상황에서 한계차주로의 진입을 막기 위해선 차주 단위의 부채 수준 조정과 미래 소득 흐름에 대해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다만, 그는 “무차별한 대출상환 지원은 장기적으로 가계대출 시장의 자생적인 조정 기능을 약화할 위험이 있어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년 기준 마약 범죄 재범률은 36%로 다른 범죄에 비해 1.5배 높은 수준입니다. 대검찰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검거된 국내 마약류 사범은 모두 2만 230명입니다. 여기에 이들을 치료·관리할 인력과 시설에도 문제가 많은 만큼 정부는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를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마약 재범률을 낮추자는...
이어 “객관적으로 보면 금리인하는 유럽이 더 시급할 수 있다”며 “최근 몇 분기 유럽 성장률은 제로(0) 수준”이라고 짚었다.
반면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미국 경제 연착륙이 여전히 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미국 성장률이 이렇게 좋을지 시장은 잘 몰랐다”며 “미국 경제가 가진 모멘텀이 생각보다...
법인이 지불하는 법인세 등 각종 세금이 지방 재정으로 귀속되기 때문”이라며 “첨단 산업을 영위하고 생산성이 큰 대기업들이 많으면 지역 소득 수준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정부가 산단을 조성하려고 열을 올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요자들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신규 일자리에 따른 지역 개발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택시장이 이를 호재로 소화하고 있는...
3%대 후반 높은 물가 수준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 반도체·자동차 등 주력 산업 실적 회복에도 기업 체감 경기는 얼어붙은 것이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3분기 가계동향조사도 빈부 격차가 커진 수치를 보였다. 올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03만3000원으로 전년 동 분기 대비 3.4% 올랐다. 다만 최하위 20%인 1분위 가구 월평균 소득은 112만2000원으로 전년 동 분기...
서울의 아파트 가구당 평균 매매가격은 2017년 6억 원에서 2022년 12억 원 수준으로 2배나 상승했다. 이에 따라 상속세 부담도 지난 5년 사이에 600만 원대에서 1억 원가량으로 증가하였다. 상속세는 누진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집값 상승보다 더 가파르게 상속세 부담이 커지는 것이다. 아파트 가격이 15억 원대면 상속세 부담은 2억 원이 넘어간다.
외국에서는 소득 상위 1...
지난해 11월까지 누적 거래량이 1만2133건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거래량은 전년 대비 반 토막 수준에 그친 것이다.
특히 최근 거래량은 지난해 말 집값 내림세가 시작되면서 거래절벽이 이어질 당시보다 거래량이 더 적다. 지난해 9월 오피스텔 매매량은 820건이었지만, 올해 9월은 572건에 그쳤다. 10월 역시 지난해는 597건이었지만, 올해는 574건으로 더 적다. 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