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다운이 늦어져 증권사 보유 기간이 길어지면 그만큼 증권사가 부담해야 하는 위험도 늘어난다.
초저금리가 이어지자 증권사들은 조금이라도 더 높은 수익을 찾아 해외 부동산으로 눈을 돌렸다. 2017년 5조2000억 원에 불과하던 해외 대체투자 규모는 4년 만에 9배 넘게 몸집을 키웠다. 특히 자금 여력이 풍부한 대형 증권사 중심으로 투자가 빠르게 늘어났다. 올해...
백 연구원은 “대체투자 관련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되 딜 확보와 셀다운에서 체계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면서 “수익 확대를 지속해서 추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IB에서 핵심 경쟁력을 유지하는 가운데 디지털을 포괄한 리테일과 운용부문에서 선두기업과의 격차 축소가 예상된다”면서 “특정 사모펀드 판매액 4327억 원 중 전문투자자분 등을 제외한...
공실률이 치솟으면서 투자자산의 셀다운(재매각)에도 차질이 생긴 것.
이미 일부 펀드에서는 임차료·이자가 연체되거나, 만기를 연장하는 등 코로나로 인한 부정적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는 게 금감원의 진단이다. 여기에 올해 2조 원이 넘는 해외 부동산 펀드가 만기를 앞두면서 우려를 키우고 있다.
금융당국도 대안 마련에 나섰다. 금감원은 올해 해외부동산...
이번 모범규준은 증권회사가 고유재산을 투자(PI투자)하는 경우뿐 아니라 투자자에게 재판매(셀다운)할 목적으로 투자하는 경우에도 적용된다.
우선 이해상충 방지를 위해 대체투자 담당 영업부서를 심사부서, 리스크관리부서 등과 분리해 운영해야 한다. 조직 운영, 투자기준 등 대체투자에 관한 내부 규정을 따로 마련할 계획이다.
특정 자산·지역으로 쏠림...
공모 등의 방식을 통해 셀다운 할 예정이다.
이번 딜은 국내 금융사가 아마존 물류센터에 투자한 사례 중 아마존 사와 직접 거래한 첫 사례다. 신한금융은 이번 딜을 발판 삼아 아마존과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딜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신시장 개척 및 우량 IB딜 발굴 등 수익성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이들 금융투자사는 물류센터 인수 후 국내 주요 보험사,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들에 재매각(셀다운)을 진행하게 된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금융투자사들은 경쟁적으로 해외부동산 투자에 열을 올렸다. 유럽의 주요 도시의 랜드마크 빌딩은 물론 상업지구의 오피스 빌딩을 중심으로 사들이며 해외 부동산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이후 이들 증권사의 관심이...
이지스자산운용은 펀드를 운용하고 하나금융투자가 필요한 자금을 우선 투자하고 국내 주요 공제회에 재매각(셀다운)한다는 계획이다.
델라웨어에 짓게 되는 물류센터는 35만6300㎡ 규모에 달하며, 건물 가치는 4000억 원을 웃돌 전망이다.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아마존이 향후 20년간 임차한다.
여기에 해외부동산의 셀다운(재매각)도 어려움을 겪으면서 미매각 물량이 쌓이고 있다. 팬데믹 여파로 미국과 유럽에서 영업을 중단하거나 매장을 폐쇄하는 곳이 속속 등장했다. 특히 현지 부동산에 투자한 증권사와 관련 해외부동산 펀드들의 손실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증권사들의 무리한 부동산 투자와 안일한 리스크 대응이 사태를 키웠다는 비난의...
정 연구원은 “순수수료이익은 연결 기준으로 전년 대비 15.7% 성장할 것으로 보이고, 주로 위탁매매 수수료수익(전년 대비 43.4% 증가)이 견인할 것”이라며 “IB 및 기타 수수료수익은 위험회피 성향 상승에 따른 셀다운 감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전분기 대비 10.5%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자손익 연결은 시장금리 하락과 CP 시장 경색에...
모집 자금 3억 달러는 미래에셋대우와 신한금융투자, 유진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총액 인수해 기관투자자들에게 재판매(셀다운)할 예정이다.
IMM프라이빗에쿼티(PE)의 경우 하나투어의 최대주주에 올라 기존 임원진과 공동 경영에 나선다. 하나투어는 23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1347억 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3자배정 대상자로는 IMM PE를...
모집 자금 3억 달러는 미래에셋대우와 신한금융투자, 유진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총액 인수해 기관투자자들에게 재판매(셀다운)할 예정이다.
IMM프라이빗에쿼티(PE)의 경우 하나투어의 최대주주에 올라 기존 임원진과 공동 경영에 나선다. 하나투어는 23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1347억 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3자배정 대상자로는 IMM PE를...
NH투자증권이 서울스퀘어 수익증권의 재매각(셀다운)을 완료했다. 수익증권의 규모가 41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임에도 랜드마크성 입지와 향후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완료를 통한 자산 가치 상승 기대감에 힘입어 조기 종료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최근 서울스퀘어 매입을 위해 설정한 부동산 펀드 수익증권...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상반기엔 부동산금융 영업을 강화해 딜을 적극 취급하고 하반기엔 셀다운을 통해 PF익스포져 비중을 조절해 수익과 리스크 관리를 함께 달성하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품운용부문의 두드러진 수익 개선세도 호실적에 한몫했다. 상품운용부문의 3분기 순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8.8% 증가한 167억 원을...
올 한 해 부동산 중심으로 가장 활발하게 해외 대체투자 활동을 벌였던 증권업계가 연말을 앞두고 셀다운(기관 재판매)에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셀다운이 진행되는 파리 라데팡스 지역 오피스빌딩은 총 4개다. 올해 국내 증권사들이 해외 부동산 중에서도 프랑스 라데팡스 지역을 주목하며 이 지역 오피스...
16일 종가 기준에서 13% 할인된 수준으로 가격을 책정해 국내 블록딜 전문 자산운용사 등이 지분을 넘겨받아 대량 재매각(셀다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장중 주가가 15% 가까이 급락한 이유도 해당 물량이 곧바로 시장에 나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캐피탈그룹 쪽에서 블록딜 전문 자산운용사 등에 나눠 물량을 계속 나눠서 판매하고...
이재우 한신평 금융구조화평가본부 선임 연구원은 이날 세미나에서 “최근 증권사의 부동산 중심의 대체투자가 급증하면서 셀다운(인수 후 재매각) 목적으로 취급한 물건들이 재고로 쌓이기 시작했다”면서 “취급 물량이 과거보다 절대적으로 늘어난 영향도 있지만 6개월 이상 미매각된 익스포져의 규모가 올해 6월 기준으로 1조3000억 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국내외 대규모 리파이낸싱, 인수주선, 금융자문, 해외 인프라와 오피스 에쿼티ㆍ채권 투자와 셀다운, 기업공개(IPO)주관 등을 진행하며 인수주선수수료 수익(397억 원)과 PFㆍ자문수수료 수익(275억 원), 채무보증(251억 원) 등에서 모두 전 분기 대비 각각 5.3%, 21.1%, 47.6% 늘었고, 기업여신도 1조8000억 원대 잔고를 유지하며 지속적인 수익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어 그는 IB수수료수익에 대해서는 “전년 대비 6.2% 증가한 양호한 모습이 예상된다”며 “매입 확약보다는 셀다운 위주로 구조화금융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IB수수료 증가가 이자손익 성장보다 빠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정 연구원은 “당초 제시한 2021년까지 50% 배당성향의 점진적 상향이 지켜질 경우 배당수익률은 4.2%로 높아져 투자매력도가 확대될...
에쿼티(E-Note) 투자자로 참여하는 메리츠종금증권은 투자금액의 80% 이상을 이미 국내 기관투자가들과 재판매(셀다운)키로 약정했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2016년 GECAS 항공기 포트폴리오 투자자에 대한 수익 지급이 안정적으로 지급되고 있다”며 “그동안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항공기 등 실물자산 기초 ABS의 크레딧 스프레드가...
회사 관계자는 “주식시장 거래대금이 30% 이상 급감했으며 2분기 사상 최대치 실적 이후 대형 딜 공백과 보유물량 셀다운 확대에 따른 IB 부문의 역기저 효과가 있었다”며 “또, 파생상품 발행과 상환이 대규모 축소됐고, 글로벌 시장 하락으로 보유자산의 평가가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주식, 연금 등 주요자산의 증대가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