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와 f처럼 특정 알파벳의 구분이 어려운 건 우리말에선 이 둘 사이의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정확하게 발음하기도 어렵지만, 들어 구분하는 건 오랜 트레이닝 없이는 거의 불가능하다.
그래서인지 ‘ㅔ’와 ‘ㅐ’ 그리고 ‘ㅒ’와 ‘ㅖ’ 사이에서 더 이상 방황하지 않는 외국인들을 볼 때면 저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세종대왕께서도 참 흐뭇하실 거 같다.
우리나라 글자가 없어 한자를 빌려 쓰는 백성들을 위하여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우리만의 글자를 만들고자 한, 백성을 사랑하는 세종대왕의 마음이 담겨 있다.
한글은 한자만으로 세상을 살아온 기득권 세력에 천시받는 등 널리 쓰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오늘날에는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글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 우수성과 독자성을 인정받아 훈민정음...
상명대학교, 세종대학교 등 64개 학교가 성희롱, 성폭력 예방교육 부진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5일 여성가족부(여가부)는 ‘2021년 공공기관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 실적’ 점검결과를 국무회의에 보고하고 이같이 밝혔다.
2021년 점검 대상에 오른 1만7847개 공공기관 중 예방교육 부진기관으로 지목된 곳은 △국가기관 6개 기관 △지방자치단체 31개...
강북구 구간은 창덕궁부터 세종대로사거리까지이며, 강북구간 행렬 종료 후 노들섬에서 미디어 배다리로 한강을 건너는 장면이 재현된다. 이후 금천구청부터 시흥5동 주민센터까지 강남구간의 행렬이 이어진다.
올해 행사에서 가장 눈여겨볼 점은 디지털로 되살아난 ‘미디어 배다리’다. 정조대왕 행렬이 한강을 건널 때 사용한 배다리(배를 연결하여 만든 다리)...
네이버가 올해 576돌을 맞은 한글날을 기념해 세종대왕의 첫 마음과 한글의 역사를 담은 ‘한글맏뜻’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네이버는 2008년부터 15년간 ‘한글한글 아름답게’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 명칭인 ‘맏뜻’은 ‘처음 먹은 마음’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한 마음을 ‘맏뜻’으로 재해석해...
본래 월요일이 정기 휴관일인 창덕궁과 덕수궁, 창경궁, 세종대왕유적, 조선왕릉은 13일(화요일)에 휴관하는 대신 추석 연휴인 12일(월요일)에는 문을 연다. 경복궁과 종묘는 기존대로 화요일(13일)에 휴관한다.
한편 종묘는 본래 예약제로 운영되지만, 이 기간에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미술관·박물관
11∼12일 인천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는 ‘2022년...
세종대왕기념관이 있는 홍릉근린공원과 천장산이 가까워 거주여건이 좋다.
회기로 및 화랑로 등의 주요 도로를 통한 내부순환도로 이용이 수월하며 외부지역과의 접근성이 좋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숭례초를 비롯해 일신초, 종암중, 서울사대부중, 서울사대부고 등이 있다.
본 건은 최초 감정가 8억3100만 원이며, 1회 유찰돼 6억6480만 원에 입찰이...
본래 광화문광장을 지키던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담은 상설 역사전시관도 재탄생하며 활력을 되찾고 있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개장에 맞춰 광장 지하부터 세종문화회관 지하 2층에 이르기까지 ‘세종‧충무공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총 면적 4222㎡의 전시공간을 일부 시설과 콘텐츠를 보강해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시공간은 조선 시대의...
단순 내레이션 방식이 아닌 유명배우와 전문성우가 참여해 시대적 상황을 재연하고, 이순신, 세종대왕의 역할극 및 연출을 통해 듣는 관람객에게 재미와 흥미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배우 박해일씨와 박상원씨가 목소리 재능기부를 했다. 특히 박해일씨는 최근 개봉한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서 이순신 역을 맡아 생동감 있게 광화문광장의 역사 이야기를...
OK금융그룹은 지난 5월 15일 세종대왕 탄신 625주년을 맞아 타이포 브랜딩 전문가 ‘엉뚱상상’ 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읏맨체를 선보였다. 읏맨체는 OK금융그룹의 자체 캐릭터인 읏맨의 목소리를 시각화한 캐릭터 서체로 읏찬체, 읏궁체, 읏뚱체 3가지 패밀리 서체로 구성됐다.
읏맨체의 첫 번째 서체인 ‘읏찬체’는 읏맨의 힘차고 강한 에너지를 담았다. 두 번째...
세종대왕과 함께 조선 시대 역사의 숨결 ‘물씬’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에서부터 육조거리까지는 조선시대 역사적 자취를 따라 걸어볼 수 있다. 육조거리는 조선 시대 6개 중앙관청이 모여 있던 곳이다. 특히 세종로 공원 앞에 있는 ‘사헌부 문터’에서는 우물, 배수로 등 유구 일부를 발굴 당시 모습 그대로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삼군부 터, 병조 터, 형조 터 등...
광화문광장 내에서 문화행사 개최 등을 위한 광장 사용허가 영역은 △광장 북측의 육조 마당 △세종대왕상 앞 놀이마당 등 2곳이다. 시는 22일부터 광장 사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민단체에서는 이를 두고 집회·결사의 자유를 보장한 헌법에 어긋난다는 반발의 목소리가 나왔다. 참여연대는 5일 논평을 통해 “광화문광장은 2016년 200만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촛불 집회가...
이어 오 시장은 “전임 시장께서 시민 여러분들의 고견을 받아 이제 착수됐다”며 “이번 광화문 광장은 광장 자체를 넘어 세종대왕상을 거쳐 광화문, 경복궁, 북악산까지 경치를 디자인한다는 마음으로 마련됐다”고 말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던 화합의 빛 순서에서는 서울시민상 어린이상 수상자 피지환(13) 군, 한국 태권도 간판스타 이대훈(31) 선수 등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