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한글맏뜻’ 캠페인 진행…한글 지키기 앞장선다

입력 2022-09-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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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20일 '한글맏뜻' 캠페인을 통해 한글의 역사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했다.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가 20일 '한글맏뜻' 캠페인을 통해 한글의 역사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했다.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가 올해 576돌을 맞은 한글날을 기념해 세종대왕의 첫 마음과 한글의 역사를 담은 ‘한글맏뜻’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네이버는 2008년부터 15년간 ‘한글한글 아름답게’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 명칭인 ‘맏뜻’은 ‘처음 먹은 마음’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한 마음을 ‘맏뜻’으로 재해석해, 한글의 가치와 의미, 한글을 지키기 위한 선조들의 노력 등 한글의 역사를 되짚어보자는 취지다.

이를 위해 우선 훈민정음을 둘러싼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를 담은 18편 지식 콘텐츠, ‘한눈에 보는 한글 이야기’를 공개한다. 콘텐츠는 ‘한글날’의 원래 이름, ‘기역, 니은, 디귿’과 ‘가나다라마바사’의 순서는 언제 어떻게 정해졌는지, 등 한글의 역사를 국립한글박물관의 자문과 전문가의 목소리로 담고 있다.

‘한글 역사 능력 고사’도 마련된다. 훈민정음 반포한 연도와 세종대왕의 원래 이름, 한글날의 원래 이름 등 한글 역사가 퀴즈로 준비됐다. ‘한눈에 보는 한글 이야기’를 본 이용자라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들도 포함된다.

또한 오프라인에서는 어린이, 청소년, MZ 세대가 놀이를 통해 한글의 역사를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씨앗사와 협업해 역사물 보드 놀이인 ‘부루마불 훈민정음 특별판’을 제작했다. ‘외국어와 비속어 사용 금지’ 등의 규칙을 통해 놀이를 진행해, ‘가장 한글을 잘 지킨 사람’이 승리하는 놀이다. 특히 경쟁이 아닌 협동과 협력을 통해 한글을 바르게 알고 함께 지켜갈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별판은 내달 4일 저녁 9시부터 최태성 작가의 쇼핑라이브를 통해서도 판매된다. 수익금 전액은 한글 소외 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네이버 한글 캠페인 관계자는 “한글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지는지, 한글을 얼마나 ‘알고’ 사용하고 있는지, 초심을 되짚어보자는 취지”라며 “이번 한글맏뜻 캠페인의 역사 콘텐츠와 부루마불 훈민정음을 통해 한글을 바르게 알고 함께 지켜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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