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있다.”(공항에 영접 나온 환영단과 인사를 나누다 세월호 희생자 유족들을 소개받자 왼손을 가슴에 얹고 슬픈 표정을 지으며)
△“평화는 단순히 전쟁이 없는 것이 아니라, ‘정의의 결과’다. 정의는 우리가 과거의 불의를 잊지는 않되 용서와 관용과 협력을 통하여 그 불의를 극복하라고 요구한다.”(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의 면담 뒤 한...
◇ 프란치스코 교황 “세월호 유족 아픔, 꼭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4일 공항에 영접 나온 세월호 유족을 만나 "꼭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 등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오전 10시 16분께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 영접 나온 세월호 유족들과 인사하면서 손을 맞잡고 "마음속에...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도 이날 당 상무위원회에서 “정치권이 ‘정치는 고귀한 활동이다. 공동선을 위해 순교자와 같은 헌신을 요구한다’는 교황의 무거운 가르침을 새긴다면 세월호 유족의 간절한 진상 규명 요구를 외면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교황 방한을 계기로 정부여당에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결단을 촉구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4일 공항에 영접 나온 세월호 유족을 만나 "꼭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 등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오전 10시 16분께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 영접 나온 세월호 유족들과 인사하면서 손을 맞잡고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고 있다. 가슴이 아프다.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있다"고...
이날 세월호 유족, 탈북자 등으로 구성된 환영단은 양복 대신 편안한 옷차림으로 공항에 나와 교황을 맞이하는 감격을 누렸다.하지만 이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는 없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교황이란 아무래도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하나하나 입장을 밝히는 게 곤란한 존재다. 자칫 이런 문제에 대해 언급하다 보면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했다는 비판을 반대 측에서...
방한 둘째 날인 15일에는 세월호 참사 생존학생과 유족들을 만나 위로한 후 오전 10시 30분 대전 유성구 대전월드컵경기장 '성모승천대축일' 미사 집전 -> 오후 1시 30분 세종시 대전가톨릭대학교 '아시아가톨릭청년대회' 참가자 대표와 오찬 -> 오후 5시 30분 충남 당진 솔뫼성지 '아시아청년대회' 참석자 면담이 진행된다.
16일에는 오전 8시 55분 서울 서소문...
박근혜 대통령 영접과 함께 한국 땅을 밟는 교황은 방한기간 아시아 가톨릭청년대회와 천주교 순교자 124위 시복식 등 4차례 미사를 집전하며 15일에는 세월호 참사 생존학생과 유족들을 직접 만나 위로할 예정이다.
◇ 기준금리 연 2.25%로… 끝내 내린 이주열
한은, 15개월만에 0.25%P 내려… 2기 경제팀과 정책공조 강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금리인하로 최경환...
(ICE) 산하 국토안보수사국(HSI)은 지난 11일 유씨 등의 신병 확보를 위해 한국 사법당국과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정정 및 반론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하여, 유 전 회장 유족 측은 유 전 회장이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주식은 물론, 천해지‧아이원아이홀딩스의 주식을 전혀 소유하지 않았기에 세월호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알려왔습니다.
4박5일 동안 서울-대전 등을 오가며 시복식을 비롯해 아시아청년대회 참석, 강론 등 바쁜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 또 7대 종단 지도자와 박근혜 대통령을 면담하고 세월호 유족들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음성 꽃동네 주민들도 직접 만난다. 따뜻한 인품과 소탈한 행보로 인기와 존경을 한몸에 받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일정과 궁금한 점, 어록 등을 정리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당은 13일 새누리당이 의원총회를 통해 세월호특별법 재협상을 거부한 데 대해 “세월호 유족들의 요구를 반영하겠다는 전향적 자세 없인 세월호 정국은 결코 끝날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새정치연합 유은혜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은 차라리 진상규명을 원하지 않는다는 선언을 하는 것이 정직하고 현명한 처신일 것”...
그는 “세월호 유족들은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한 특별법안을 수용할 수 없다며 재합의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타결될 때까지 그 자리에 계속 남아 있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을 내쫓고 예수님과 사랑의 미사를 거행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강우일 주교는 “방한 기간에 대규모 집회와 행사로 곳곳에서 많은 불편을 겪게 해드려...
프란치스코 교황은 방한 기간 동안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순교자 123위에 대한 시복식 미사 집전, 세월호참사 유족과 성노예 피해자 위로, 장애인 요양시설 방문, 아시아 청년들과의 만남 등 광폭의 활동을 예정하고 있다.
그의 방한 활동은 화해와 평화, 소외되고 피해 입은 사람들에 대한 위로, 미래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 전파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위해 수사권은 유족들이 참여하는 진상조사위원회에 부여돼야 한다. 우리는 유가족들이 원하는 세월호 특별법이 지극히 타당하고 합리적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유가족이 원하는 세월호 특별법이 제정될 때까지 릴레이 단식을 벌일 예정이다.
시민사회단체들이 상설특검법에 따라 세월호 진상조사에 착수하겠다는 여야 합의 파기를 위해 광화문...
박 위원장은 11일 의원총회에서 실무협상 결과를 포함한 이번 합의의 배경과 내용을 의원들에게 보고하고 이해를 구하기로 해, 의원총회가 세월호법 사태의 큰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박 위원장은 지난 8일부터 사흘 내내 당사자인 유가족들과 소속 의원들을 만나거나 접촉하면서 설득 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는 이날도 국회 본청 앞에서 농성 중인 유족들과 만나...
이를 위해 수사권은 유족들이 참여하는 진상조사위원회에 부여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유가족들이 원하는 세월호 특별법이 지극히 타당하고 합리적이라 생각합니다.여야가 왜 유가족대책위의 안을 한 번도 공식적으로 논의하지도 않고 서둘러 정치적 타협을 했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야당은 왜 말을 바꿔 어쩔 수 없었다고 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들 모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특별법을 마련하게 된 힘도 사실 유족들 덕분"이라며 "여야 합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유족들의 동의"라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세월호 특별법은 정치가 유족의 눈물을 닦아주는 최소한의 참회"라며 "어른들이 아이들의 억울한 희생이 더 없도록 진실을 규명하는 최소한의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여야는 전날 합의에서 당초 야당이 행사토록 요구해온 특검의 추천권을 상설특검법의 규정에 따라 ‘특검추천위원회’가 행사토록 합의, 세월호 유족들의 강한 반발을 샀다.
박 위원장은 이어 “야당의 입장에선 세월호특별법 가운데 진상조사위 구성 비율이 ‘5(여당 추천):5(야당 추천):4(대법원장 및 대한변협회장 추천 각 2명):3(유가족 추천)’으로 돼 유가족 입장을...
상설특검과 진상조사특위 구성안 등이 추가됐으나 세월호 유족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8일 관련업계와 정치권,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전날 여야는 오는 13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세월호특별법과 주요 민생법안을 처리키로 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국회 주례회동서 이같이 합의했다.
여야는 13일 국회...
교황은 방한 이튿날인 15일 대전에서 성모승천대축일 미사에 참석해 세월호 참사 생존자와 유족과 만날 예정이다.
롬바르디 신부는 이와 관련해 “한국에서 수백 명이 숨지는 엄청난 선박 침몰 사고가 있었다는
것을 잘 알 것”이라며 “교황은 생존자들과 함께 할 것이며 유족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주실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 꽃동네 방문은 한국주교회의가...
상당수 여론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 무게를 싣는 가운데 종교 지도자인 교황의 세월호 유족 면담은 상징적 의미가 크다.
한편, 세월호 생존자 유족들은 지난달 14일부터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농성 중이다.
교황의 세월호 유족 면담 소식에 네티즌들은 "교황 세월호 생존자 유족 면담, 세월호 특별법 제정도 탄력 받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