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세월호 수색작업과 관련한 입장을 정리한 뒤 "세월호 실종자 수색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이주영 장관은 "수색이 장기간 반복되면서 이제 실종자를 발견할 가능성이 희박해졌을 뿐만 아니라 안전에 관한 현장의 거듭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며 "잠수 수색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것이...
여야 정치권은 11일 정부가 세월호 실종자 9명을 남겨둔 채 수색 작업을 중단키로 결정한 데 대해 한목소리로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향후 인양 작업에서의 성과를 기대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일경제교실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안타까운 일이지만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물리적으로 위험하기 때문에 더는 수색을 할 수 없는...
정부, 세월호 수색작업 종료 공식 발표
정부가 세월호 실종자 수색 작업을 종료한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실종자 8명의 가족 입장에 관심이 쏠린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11일 오전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장관 회의를 열어 수색작업과 관련한 입장을 정리한 뒤 '세월호 수색'과 관련한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세월호 실종자...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11일 오전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관계장관 회의 직후 세월호 수색 작업 종료를 공식 발표했다. 아울러 정부는 세월호 사고 수습이 길어짐에 따라 부족해진 재원 보충을 위해 293억원의 예비비를 지원하기로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정부청사에서 ‘세월호 수색’과 관련한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현장의...
정부 세월호 실종자 수색작업 종료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11일 오전 '세월호 수색'과 관련한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세월호 실종자 수색작업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세월호 참사 211일 만에 세월호 실종자 수색에 나섰던 민관 잠수사들은 철수하게 된다. 세월호 탑승자 중 9명은 실종자로 남게 됐다.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DNA 확인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29일 수습된 295번째 희생자의 DNA가 확인된 가운데, 진도 구조현장에서는 수색작업 중단 소식이 전해졌다.
30일 JTBC에 따르면 물살이 가장 약한 소조기가 시작되는 오늘 수색 작업은 임시 중단된 상태다. 중단 이유는 초속 9~10m 정도 되는 강풍으로 알려졌다. 이 강풍이 앞으로 며칠 동안 이어질...
29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0분께 전남 진도군 세월호 수색현장에서 전날 오후 4층 중앙 여자화장실 부근에서 발견된 여성 추정 시신이 수습됐다. 현재 침몰한 세월호 선체에서 시신을 빼내 물 위에서 수습작업을 진행 중이다.
대책본부는 임시 수습작업을 마친 뒤 시신안치소에서 DNA 검사를 통해 신원확인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충분한 작업여건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범대본의 실종자 시신 인양은 다음 정조 때인 오전 8시와 오후 6시경에 다시 시도될 것으로 보인다. 인양에 앞서 실종자 가족들은 범대본 회의에 참석해 향후 수색대책 마련과 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월호 실종자 추가 수습 소식에 네티즌은 "세월호 실종자 추가 수습됐지만 시신 인양이 안 되다니...
앞서 구조팀은 기상 악화로 지난 26일 오후 88바지를 피항시키고 수중 수색작업을 중단했다. 해상 기상 상황이 좋아지면서 이날 오후 5시께부터 잠수요원을 투입해 30여분 만에 시신을 발견했다.
한편 세월호 실종자가 발견된 것은 지난 7월 18일 오전 세월호 식당칸에서 여성 조리사가 발견된 이후 102일만이다.
교차수색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군은 선미, 민간은 선수 구역을 맡고 있다.
DNA 비교에는 12시간가량이 추가로 소요되지만 요원들을 현장에 대기시켜 작업이 원활히 이뤄질 경우 이르면 점심 무렵에 신원이 확인될 수도 있다고 구조당국의 한 관계자는 전했다.
진도에 머물고 있는 실종자 가족들은 시신 발견 상황을 설명 듣고 초조히 기다리고 있다.
세월호...
신원 확인에는 12시간가량이 추가로 소요된다.
구조팀은 기상 악화로 지난 26일 오후 88바지를 피항시키고 수중 수색작업을 중단했다. 해상 기상 상황이 좋아지면서 이날 오후 5시께부터 잠수요원을 투입해 30여분 만에 시신을 발견했다. 수중수색에서는 지난 25일부터 실시하는 교차수색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군은 선미, 민간은 선수 구역을 맡고 있다.
배 변호사는 "범정부사고대책본부가 과거 25년간 기상통계를 분석한 결과 11월은 파고가 1.5m 이하인 날이 20일, 평균 수온이 14.3도로 나타나 수중수색이 가능한 환경이라고 분석했다"며 "기상여건으로 피항한 작업바지가 내일 현장에 복귀한 뒤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실종자 가족들은 지금까지 수많은 날을 바닷속에서...
세월호 인양 비용은 작업 방식에 따라 최소 1000억∼최대 2000억 원, 시간은 최단 1년 정도 걸릴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인양에 필요한 하루 작업비용만 최대 5억5000만 원가량이 소요될 것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정부는 인양비용을 포함해 세월호 참사 수습 비용이 총 6200여 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 때문에 천문학적인 비용 부담 때문에...
세월호 실종자 수중수색 지속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인양’을 거부하고 수중수색 지속을 택했다. 88수중측이 수중수색 철회를 선언한 가운데 향후 수중수색을 이어갈 주체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대상이 언급되지 않고 있다.
실종자 가족의 법률대리인인 배의철 변호사는 27일 오후 진도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실종자 10명을 기다리는 9가족들이...
세월호 참사 6개월인 현재 수색작업은 마지막 4층 객실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15일 "세월호 수색 완료 시점에 대해 "거의 바닥까지 간 상황"이라며 "정확한 날짜는 말하지 어렵지만 오래가지 않을 것 같다.
이주영 장관은 이어 세월호 인양 시기에 대해 "아직 수색이 완료되지 못한 것이 있다. 4층 선수 부분...
전에 청와대에 수시보고를 했다”면서 “청와대가 감사 대상인데 부적절하지 않나”라고 질책했다.
세월호 참사 6개월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세월호 참사 6개월, 언제까지 수색작업이 진행될지”, “세월호 참사 6개월, 실종자 가족들 어떻게 하면 좋아”, “세월호 참사 6개월, 6개월이나 지났지만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세월호 참사 6개월'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15일 세월호 수색 작업과 관련해 "선체가 거의 바닥까지 간 상황이기 때문에 (수색이)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수색 완결까지 얼마나 걸리는가'라는 질문에 "정확한 날짜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며칠 정도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바닷속에 남겨진 실종자 10명의 귀환과 철저한 수색·구조작업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3일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원회와 국민대책회의는 기자회견을 열고 "실종자 가족의 애타는 기다림이 계속되고 있다. 마지막 한 사람이 돌아올 때까지 실종자 가족들과 함께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이태호 국민대책회의 공동운영위원장은 "두 달 넘게 실종자...
세월호 사고 해역에서 실종자를 찾으려고 야간 수색 중이던 어선이 대형 유조선과 충돌하는 사고도 있었다. 지난달 7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맹골도 남서쪽 7㎞ 지점에서 120톤급 저인망 어선과 4000톤급 유조선이 충돌했다. 사고 어선은 충돌 후 침몰했으며, 탑승한 선원 11명은 인근에서 수색 작업 중이던 어선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세월호 침몰 해역의 기상 악화가 예상돼 수중 수액이 또 다시 중단됐다.
1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2일 낮부터 3일까지 사고 해상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예보됨에 따라 이날 오후부터 수중 수색을 중단하고 작업용 바지선을 피항시켰다.
팔팔 바지선은 이날 오후 5시 45분께 닻을 올리고 서거차도로 피항을 시작했고 보령 바지선은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