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은 그러나 통영함의 시험평가 결과 수중 무인탐사기(ROV)와 사이드 스캔 소나(음파탐지기) 구조 관련 장비가 성능 기준에 못 미친다는 이유로 인도를 거부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통영함은 이번 세월호 참사에서도 수색·구조 작업에 투입되지 못하게 됐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해군이 통영함 인도를 거부한 원인인 성능 기준 미달 부분을 집중적으로...
농축산위는 세월호 안전 점검 과정과 감사결과 보고, 위기관리 매뉴얼을 살피는 한편 해경 등의 사고 처리 과정과 구조전략의 문제점, 선박관련 규제 완화 과정 등을 추궁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5월 임시국회가 열리는 첫날 곧바로 원 구성 논의를 시작키로 했으나, 세월호 국조·특검 등을 두고 기싸움이 계속될 경우 자칫 6월 국회로 밀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또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주말을 이용해 유 회장의 최측근들을 잇따라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우선 이달 9일 고창환(67) 세모 대표와 변기춘(41) 천해지 대표, 박승일(55) 아이원아이홀딩스 감사 등 3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유 회장이 찍은 사진을 고가에 매입, 경영컨설팅 명목 등으로 거액의 수수료를 지급하면서 회사에...
세월호 참사의 원인으로 ‘관피아’(관료+마피아) 문제가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과도한 부채와 방만경영으로 정부의 중점관리 대상이 된 38개 공공기관에서도 전체 기관장 절반이 ‘관피아 낙하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민주ㆍ한국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를 통해 확인한 결과 정부가...
1997년까지 세모그룹 조선사업부에서 근무하고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욱 전 해경 국장은 이 같은 사실은 인정하나,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 대응에 있어 유병언 회장 등 세모그룹과 자신의 관련성을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뉴스 9’에서는 그가 작성했던 논문 등을 통해 이용욱 전 해경 국장이 세모그룹에 감사를 표한 사실 등을 공개했다.
이에 새정치연합은 새누리당의 국회 진상조사위 구성 제안에는 거부의 뜻을 밝혔다. 사고대책위 공동위원장인 우원식 최고위원은 이날 의총에서 “관련 상임위원회 9곳에서 충분히 논의한 뒤 논의 결과를 토대로 국회가 할 수 있는 국정조사, 청문회를 하고 이후 국정감사를 거치면서 충분히 시간을 갖고 차근차근 따져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사원의 예비조사는 세월호 침몰 후 부실하게 대응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해양수산부와 해경에 대해 5월중 '고강도 감사'를 예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사결과에 따라선 문책 가능성이 점쳐진다.
나아가 감사원의 이번 특수감사에는 언론이나 전문가들이 지적했던 내용도 참고할 계획으로 전해진다.
예비조사는 감사원이 본격적인 현장 감사에 착수하기 전 감사방향...
해당 세월호 최초 구조 동영상 공개 분석결과, 세월호 선박직 승무원 15명은 9시 35분부터 탈출을 시작했고 기관실 선원 8명이 제일 먼저 탈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세월호 최초 구조 동영상 공개에는 이 선장이 속옷 바람으로 배에서 나와 구조되는 모습과 해경이 구명정을 펴기 전 선원들이 해경 구명정에 올라타는 모습도 있다.
◇ 재난 ‘트라우마’...
특히 회사의 감사보고서를 확인한 결과 N사는 아해와 특수관계로 표시하고 있는 등 L씨가 유병언 전 회장의 특수관계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2006년 2월 유병언 전 회장 일가가 지배하고 있는 계열사 중 하나인 온지구가 L씨에게 부당이득 등의 내용으로 민사소송을 제기하고 성산읍 일대의 땅에 대해 가압류를 법원에 신청했다. 이듬해 1월에는 돌연 온지구가...
특히 세월호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선박안전검사 소홀 문제가 지목되고 있는 만큼, 해수부도 곤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3일 해수부에 따르면 한국선급에 대한 감사 중 가장 최근에 이뤄진 2011년 국토해양부의 감사에서 ‘출항정지 선박 조사결과 사후조치 부적정’ 등 모두 9건의 문제가 지적됐다. 하지만 해수부의 처벌은 모두 시정, 주의, 경고 등 경징계에...
세월호 침몰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선박안전검사 소홀 문제가 지목되는 가운데 정부의 선박안전검사를 대행하는 한국선급(KR)이 정부로부터 ‘사후조치 부실’을 지적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한국선급에 대한 감사 가운데 가장 최근에 이뤄진 2011년 국토해양부의 감사에서 '출항정지 선박 조사결과 사후조치 부적정' 등 모두 9건의 문제가...
시민단체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22일 공개한 선박안전기술공단 감사 결과에는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은 정황 등 안전문제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세월호의 각종 설비나 장비가 선박안전점검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판정받았지만 실제로는 작동이 안돼 허술한 선박 점검 실태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세월호는 지난 2월 한국선급으로부터 제1종...
하지만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 여파로 청해진해운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회장 3부자가 검찰의 수사선상에 오르면서 '오대양 사건'이 재부상하는 것은 물론 세모의 실체에 대한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22일 연합뉴스가 청해진해운과 관련 회사들의 감사보고서와 등기부등본 등을 확인한 결과, 청해진해운은 세모그룹이 최종 부도를 맞은 지 1년 반 뒤인 1999년...
21일 국내 대형 여객선사 5곳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직원 교육훈련비 및 연수비는 1269만원으로 조사됐다. 5개 선사의 직원수는 413명으로 1인당 약 3만원 수준이었다.
업체별로 보면 씨월드고속훼리는 2013년 직원 94명을 위한 교육비로 159만원을 지출했다. 1인당 1만7000원 수준이다. 씨월드고속훼리는 국내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