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감사원, 안행부와 해수부ㆍ해경 특감 착수

입력 2014-04-3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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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감사원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 안전행정부와 해수부에 대해 특정감사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감사에는 해경도 포함됐다.

30일 감사원과 관련업계 보도에 따르면 감사원은 전날부터 해양수산부, 안전행정부, 해양경찰청, 해양항만청 4곳을 상대로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실태 및 사고수습 대응체계'에 대한 예비조사를 착수했다.

감사원은 이번 예비조사에서 여객선을 포함한 선박 운항, 안전관리 실태와 함께 관련된 정부의 재난대응체계, 세월호 참사 발생후 대응 과정을 집중적으로 감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의 예비조사는 세월호 침몰 후 부실하게 대응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해양수산부와 해경에 대해 5월중 '고강도 감사'를 예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사결과에 따라선 문책 가능성이 점쳐진다.

나아가 감사원의 이번 특수감사에는 언론이나 전문가들이 지적했던 내용도 참고할 계획으로 전해진다.

예비조사는 감사원이 본격적인 현장 감사에 착수하기 전 감사방향 등을 설정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전 감사로 일반적으로 피감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서류 검토 위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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