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같은 결과가 당시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이었던 성완종 전 회장이 금감원 윗선을 통해 압력을 행사했던 탓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검찰은 고발된 이들 외에도 이명박, 박근혜 정권의 핵심인사가 경남기업 워크아웃 특혜 과정에 개입하지 않았는지, 성완종 리스트 등장인물들의 부당한 압력은 없었는지도 반드시 수사해야 할 것"이라고...
'성완종 리스트'로 불리는 금품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완구 전 총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민수 비서관을 13일 조사할 예정이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이날 오후 2시에 김 비서관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비서관은 이 전 총리가 성 전 회장으로부터 300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2013년 4월 이 전 총리의...
자신이 고 성완종 전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 공직자윤리법 위반을 인정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직자 재산등록에 누락된 점은 인정하면서 그것이 실수였다고 주장하면 여태까지는 그냥 넘어가는 것이 관례였다. 뿐만 아니라 국회 대책비의 생활비 ‘전용’ 문제도 이것이 횡령이냐 아니냐에 대해서는 법리적...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금융감독원 내 ‘충청 인맥’을 통해 회사 구명 로비를 펼쳤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수한 최고경영자(CEO)를 대거 배출한 충청 인맥이 하루 아침에 경계의 대상이 된 것이다.
사정은 이렇다. 경남기업은 2013년 10월 29일 3차 워크아웃을 신청해 이튿날 채권단으로부터 긴급자금 지원 결정을 받았다.
1000억원의 대출을 주식으로...
이 전 총리는 충남 부여·청양 재보선에 나섰던 2013년 4월 자신의 부여 선거사무소를 찾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을 만나 3000만 원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그동안 성 전 회장의 수행비서 금모 씨와 운전기사 여모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이들은 성 전 회장이 2013년 4월 부여 선거사무소를 방문할 때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전 총리의...
앞서 홍 지사는 11일 경남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큰 것 한개(1억원)를 윤씨를 통해 도지사 선거 캠프에 전달하라고 했는데, 배달사고가 났다'고 모 전직 지자체장이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홍 지사는 윤 전 부사장이 수사 과정에서 수시로 말을 바꾸고 있다고도 주장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윤 전 부사장에게 금품거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 3000만원을 건네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14일 오전 검찰에 출석할 예정이다.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금품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소환 일정을 조율한 결과 이 전 총리가 14일 오전 10시에 검찰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전 총리는 충남 부여·청양...
성완종 리스트' 금품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이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이번 주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
특별수사팀은 "소환 일정을 조율한 결과 이 전 총리가 14일 오전 10시에 검찰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전 총리는 충남 부여·청양 재보선에 나섰던 2013년 4월 자신의 부여 선거사무소를 찾은 성 전 회장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남긴 ‘성완종 리스트’가 정치권을 발칵 뒤집었다. 성 회장 장부엔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 사람들이 빼곡하다. ‘만났다, 안 만났다, 돈을 줬다, 돈을 안 받았다’ 등등 진실게임은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권력 실세들의 거짓말이 속속 드러나면서 국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그런데 국민들을 상대로...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성 전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의혹이 제기된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르면 금주 안에 이 전 총리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별수사팀은 이달 15일 오전에 출석하는 방안을 이 전 총리 측에 타진하고...
앞서 홍 지사는 11일 역시 페이스북을 통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의 금품 수수 의혹을 부인하고 2011년 한나라당 대표 경선 기탁금 조달 과정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국회 대책비를 처음 언급해 논란의 불씨를 만들었다.
그는 “2008년 여당 원내대표를 할 때 여당 원내대표는 국회 운영위원장을 겸하기 때문에 매달 국회대책비로 4천만~5천만원씩 나온다. 그 돈은...
'성완종 리스트'에 올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공직자 재산 등록 신고를 할 때 부인의 일부 현금 자산을 누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홍 지사가 성 전 회장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 2011년 한나라당 대표 경선 기탁금 출처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홍 지사는 11일 경남도청...
홍준표 경남지사의 무상급식 중단, 진주의료원 폐쇄 등의 정책에 반대하는 단체와 경남도민들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홍 지사를 구속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11일 낮 경남도청 정문에서 연 홍 지사 구속수사 촉구 결의대회에서 "홍 지사가 오늘 경선자금이 '집사람 비자금'이라고 말했지만 그걸 믿는...
지난 2013년 10월 3차 워크아웃을 신청한 경남기업은 이례적으로 대주주인 성완종 전 회장의 무상감자 없는 출자전환을 승인받았다.
검찰은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당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한 뒤 이르면 이번주 중으로 김 전 부원장보를 불러 외압 의혹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검찰은 신한은행 본점과 김 전 부원장보 및 조 전 부원장 자택...
앞서 홍 지사는 지난 8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011년 한나라당 대표 경선 당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 불법 정치자금으로 1억 200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1995년 11월부터 2005년 12월 말까지 10여년 간 변호사 활동을 했다. 그 때 번 돈 중 일부를 집사람이 비자금으로 저 몰래 현금으로 10여년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홍 지사는 “2008년 여당...
이어 그는 "이 사건은 애초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을 수사하다가 성 전 회장이 자살한 사건"이라며 "성 전 회장이 자살하기 전에 남긴 메모에 대한 잔해 수사를 하는데, 잔해 수사를 하면서 무리한 수사를 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검찰이 중립적인 입장에서 공정하게 수사했으면 한다.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데...
엄씨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건네받은 1억원을 홍 지사에게 건넨 인물로 지목된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금품거래 정황을 둘러싼 진술을 바꿔 달라는 취지로 부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엄씨 외에도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지낸 김해수씨도 윤 전 부사장에게 비슷한 취지의 회유성 전화를 걸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미 윤 전...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원의 금품을 받은 의혹에 휩싸인 홍 지사는 이날 경남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11년 경선 당시 당대표 후보 기탁금으로 낸 1억2000만원은 집사람이 몰래 관리한 대여금고에서 나온 돈으로 냈다"고 밝혔다.
이어 "11년간의 변호사 수입과 국회의원 시절 대책비로 매월 수천만원씩 나온 돈을 모아 일부를 기탁금에...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로 불리는 금품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홍준표 경남지사를 구속할 수 있을까.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홍 지사의 전직 보좌관 지낸 엄모(59)씨를 11일 오후 소환해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홍 지사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할 예정이다. 다만 실무상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의 경우 2억원...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홍준표 지사에 이어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금품수수 의혹을 밝혀내기 위해 핵심 증인 조사에 집중하고 있다.
11일 검찰에 따르면 이 사건을 맡은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지난 9일부터 성 전 회장의 수행비서 금모씨를 연일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금씨는 운전기사 여모씨와 함께 지난 2013년 4월 충남 부여·청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