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경남기업 워크아웃 특혜' 의혹… 금감원 실무팀장 소환 조사

입력 2015-05-11 17: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남기업 워크아웃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임관혁)는 금융감독원 최모 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고 11일 밝혔다.

최 팀장은 경남기업이 3차 워크아웃을 추진하던 2013년 말 기업금융구조개선국장으로 해당 업무를 총괄한 김진수(55) 전 부원장보 아래서 실무를 맡았던 인물이다.

검찰은 지난 9일 소환한 최 팀장을 상대로 경남기업의 워크아웃 과정에서 대주주의 무상감자 없는 출자전환을 승인하도록 채권단에 압력을 행사한 사실이 있는지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3년 10월 3차 워크아웃을 신청한 경남기업은 이례적으로 대주주인 성완종 전 회장의 무상감자 없는 출자전환을 승인받았다.

검찰은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당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한 뒤 이르면 이번주 중으로 김 전 부원장보를 불러 외압 의혹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검찰은 신한은행 본점과 김 전 부원장보 및 조 전 부원장 자택 등을 7일 압수수색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444,000
    • -2.3%
    • 이더리움
    • 4,225,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464,900
    • +1.42%
    • 리플
    • 605
    • -1.31%
    • 솔라나
    • 194,100
    • -1.52%
    • 에이다
    • 514
    • +0.19%
    • 이오스
    • 716
    • -0.97%
    • 트론
    • 178
    • -1.66%
    • 스텔라루멘
    • 121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900
    • -0.49%
    • 체인링크
    • 18,230
    • +1.11%
    • 샌드박스
    • 411
    • -2.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