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이) 장기화될 경우에 영향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예의 주시 중”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조선업은 선박 건조 대금을 달러로 받는 만큼 수혜업종으로 꼽힌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수익성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강달러가 글로벌 경기에 주는 부담으로 선박 발주가 줄어드는 등 좋지 않은 영향에 대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따르면, 올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컨테이너선의 58%가 이중연료 추진 방식이며, 이 가운데 LNG 연료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컨테이너선 및 PC선 등 다양한 선종에 걸쳐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풍부한 건조 경험과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선박을 건조해 고객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국내 최초로 다양한 선박용 친환경 연료 추진기관을 시험·실증할 수 있는 만능 실증 선박 건조를 위해 16일 전남 목포에서 강재 절단식을 갖는다.
기후변화 위기에 따라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온실가스 규제가 강화되고 조선·해운시장이 친환경 선박 체계로 전환하면서 세계적인 해운·물류 기업 등에서는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선박...
신규 건조선박 가격을 평균 지수화한 8월 클락슨 신조선가 지수는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한 161.81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12월 이후 21개월째 상승세다. 2009년 1월 167.11포인트 이후 13년 만에 최고치다.
전월 대비 선종별 선가 추이를 살펴보면 △LNG 운반선(17만4000㎥)은 2억 3600만 달러 → 2억 4000만 달러 △초대형 유조선은 1억 1900만 달러...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선박 건조를 통해 새로운 공법을 적용하고, 셔틀탱커 건조 기술력도 확보했다.
운항용 LNG 연료를 탱크로리 트럭으로 공급하는 TTS(Truck To Ship)벙커링에 성공했고, 멀리 LNG 저장기지로 이동하지 않고도 LNG 공급이 가능해졌다.
이 외에 해상에서 원유 선적과 하역 시 유출 오염 사고를 막을 수 있는 BLS(Bow Loading System), 거친...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30m, 너비 32.25m, 높이 23.85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이 선박은 최대 적재 용량을 기존보다 2000입방미터(㎥) 늘린 8만 8000입방미터(㎥)로 건조된 것이 특징으로, 구 파나마(Old Panama)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이다.
최근 신 파나마(New Panama)...
세계 최대 선사 머스크와 세계 최대 곡물회사로 해운업에서도 막대한 영향력이 있는 카길 등이 이미 이색 아이디어를 적용한 선박을 새로 건조하거나 개조하는 데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카길은 내년 120피트(약 37m) 높이의 거대한 돛 2개를 장착한 화물선을 시범 운항할 예정이다. 카길은 돛이 설치된 선박이 탄소 배출량을 기존 선박 대비 최대 30% 감축할 것으로...
‘조선소 건설과 선박 건조 병행’, ‘대한민국의 자부심, 힘센엔진 개발’,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설립’ 등 현대중공업그룹의 지난 50년을 이끌어온 대표적인 50가지 에피소드를 선별해 담았다.
제3권 화보는 그룹이 지나온 반세기의 연혁과 현재 사업 현황을 주요 사건별 순간들을 담은 사진으로 구성, 독자들이 더욱 흥미롭게 볼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
계약금액은 292억 원이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4.9%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지난 26일부터 2024년 2월 1일까지다.
HSD엔진은 “상기 계약은 삼성중공업이 건조 예정인 선박에 엔진을 공급하는 계약”이라며 “계약기간은 선박 건조일정의 진행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 고부가가치 대형선이 주력이지만 중국은 가격을 무기로 다양한 크기의 선박을 수주하는 전략이라 시장이 나눠진다.
업계 관계자는 “벌크선의 경우, 중국으로 넘어갔고, 한국은 대형선박이나 LNG선 기술력 앞서고 있고, 수주 많이 하고 있고, 중국이 쫓아오려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30년 동안 유럽, 일본을 거쳐 한국 중심에서 최근 들어 중국으로...
안정적으로 친환경 청정에너지를 공급해 친환경 정책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홍진욱 현대중공업 선박해양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최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2012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홍 연구원은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해당 부서를 맡게 된 이유는 석사과정 때 일본 교토에서 바람에 의한 구조물 진동 제어와...
해수부는 27개 항로의 경우 현재도 선박 건조비용과 운영비용을 국가가 100% 보전해주기 때문에 공영제 도입에 따른 추가적인 재정투입은 없다고 밝혔다.
해수부 관계자는 "연안여객선 공영제를 어떤 방향으로 추진할지 용역을 통해 밑그림을 만드는 작업을 해서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공영제 시행을 위한 제도 마련 등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상반기 적자의 주된 원인으로 건조 중인 제품의 고정비 부담 증가 및 강재를 포함한 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약 3500억 원의 공사손실충당금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은 앞으로 발생할지도 모를 다양한 위험에 대해 충당금을 설정했다"며 "고부가가치 선박의 수주확대, 원가절감, 생산성...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은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중연료추진선박 등 고부가가치 선종에서 지속적인 수주에 성공하고 있다”며 “세계 최고의 명품 선박을 건조해 선주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LNG운반선 21척, 컨테이너선 6척, 해양플랜트 1기, 창정비 1척 등 총 29척·기 약 66억7000 달러...
민간의 선박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선박 투자자에게 세제 혜택을 주는 ‘조세리스제도’ 도입과 정책금융기관의 선박 펀드 규모 확대(21억→36억 달러), 경기 침체에 대비한 선박 매입·임대 전문 리스사를 설립(2026년)을 추진한다.
아울러 국내 기술로 광양항에 완전자동화항만 테스트베드를 구축(2026년)하고 부산항 진해신항을 스마트 메가포트로 조성(2029년)...
현재는 HSWG 건조기를 생산하며 차량·선박·중장비 기업 등에 이를 납품하고 있다.
쓰리텍의 기술 탈취 사건은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됐다. 쓰리텍은 원천기술이었던 복사파 건조기 기술을 탈취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산업용 기계 소음 저감장비 제조기업인 N사가 같은 건조기 판매하고 있다는 소식을 쓰리텍의 거래처에 전해 들었다. 조소앙 쓰리텍...
한국조선해양은 아시아 소재 선사와 17만4000입방미터(㎥)급 LNG운반선 7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길이 299m, 너비 45.4m, 높이 26.5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6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총 41척의 LNG운반선을 수주, 이...
후판의 경우 선박 건조 원가의 20%를 차지하는 만큼 후반 가격 변동에 따라 실적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중국 수입 철광석(CFR·운임포함인도) 가격은 지난달 22일 기준 t당 98.2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4월 8일만 해도 159.2달러에 달했지만 4개월 정도 지난 현재 60%가량 내렸다. 철광석 가격이 t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이번에 수주한 하이나스 2.0은 컨테이너선과 LNG선 등 건조 중인 총 23척의 대형선박에 내년 8월부터 순차적으로 탑재될 예정이다.
하이나스 2.0은 아비커스가 지난 2020년 개발해 이미 상용화한 1단계 자율운항 솔루션(하이나스 1.0)에 ‘자율제어’ 기술이 추가됐다. 단순히 선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수준을 넘어 딥러닝 기반의 상황 인지 및 판단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