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회장은 1994년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전신인 태평양 기획조정실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1991년 태평양증권을 SK 전신인 선경에 매각하고, 한국훼라이트와 태평양금속을 합병했다. 1995년에는 돌핀스 프로야구단을 현대 유니콘스에 매각했고 전자사업 부문인 한국써보를 청산했다. 1996년 태평양패션을 거평에 매각했으며 1997년에는...
업계 관계자는 “수입 수산물 중에서도 일본과 인접한 태평양 쪽에서 잡힌 어종들은 방사능 우려 때문에 매출이 떨어진 반면 먼 바다의 어종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연어, ‘국민 생선’으로 급부상= 방사능 공포로 인한 유통가의 가장 큰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연어’다.
백화점 식품 매장에서나 볼 수 있었던 연어가 대형마트의 주요...
중국 국방부의 양위쥔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국제해사조직을 통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서태평양 공해에서 군사훈련과 실탄 사격을 실시한다는 사실을 통보했다”며 “그러나 일본 해상자위대의 107함은 우리 측의 계속되는 만류에도 지난달 25일 10시41분 훈련구역에 진입해 28일 7시32분에나 떠났다”고 밝혔다.
그는 또 “동시에 일본...
이와 관련 AESIEAP(동아시아·서태평양 전기공급산업협회)은 아태지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전력산업 관련 협회로 현재 18개국에 93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한전이 2년간 회장사로 선임돼 있다.
한편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이들 회원사 중 19개국 40여개 협회 회원사 최고 경영진이 참석해 ‘스마트 & 그린소사이어티 구현을 위한...
한국의 합참 격인 일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는 “이날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Y8 조기 경보기 2대와 H6 폭격기 2대가 오키나와 본섬과 미야코지마 사이의 공해 상공을 지나 동중국해와 태평양을 왕복 비행했다”고 밝혔다.
항공자위대 소속 전투기가 대응을 위해 오키나와 나하기지에서 긴급발진했다.
통합막료감부는 “중국 항공기의 일본 영공 침범은 없었다”고...
또 중국 해군은 다음달 초순까지 서태평양 해역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이 일제히 전했다.
북해와 동해 남해함대 등 해군 3함대 모두가 참여하는 합동 연습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과 미국 일본이 이달 한국 남해에서 실시한 합동 군사훈련에 대한 대항조치라는 견해도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별도 회동을 했다고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통신이 보도했다.
두 정상은 이번 회동에서 양국의 안보협력에 만족을 표시하고 앞으로도 주요 국제현안에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기로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푸틴...
이처럼 때아닌 '10월 태풍'의 원인은 올여름 유난히 강력했던 북태평양고기압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여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태풍의 발원지인 서태평양이 뜨겁게 데워지면서 바닷물 온도는 평년보다 2도 이상 높은 30도를 웃돌았다. 보통 바닷물 온도가 26.5도를 넘어가면 태풍이 발생할 수 있는 조건이 된다.
보통 8월 중순 북태평양고기압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 참여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채 정상회의 일정을 마감했다.
TPP는 미국, 일본, 캐나다, 멕시코,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브루나이, 베트남, 말레이시아, 칠레, 페루 등 아태지역 12개국이 진행 중인 다자 자유무역협정(FTA)이다. 이들...
이같이 이례적인 10월 태풍이 발생한 이유는 태풍이 발생한 서태평양 지역의 수온이 높고 일본으로 밀려난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우리나라 쪽으로 태풍의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특히 24호 태풍 다나스의 경우 수온이 28도까지 오른 일본 오키나와 해역을 지나면서 크기는 중형, 초속 45m에 강풍반경 350㎞인 매우 강한 태풍으로 성장했다.
태풍은...
중국과 일본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에서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영유권을 놓고 열띤 신경전을 펼쳤다고 6일(현지시간) 홍콩 명보가 보도했다.
7일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미국 호주 등 동맹국 파트너와 잇따라 회동하며 중국을 압박했다.
기시다 외무상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줄리 비숍...
중소기업청은 한정화 청장이 7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중소기업·여성 합동장관회의에 참석해 ‘창조경제와 벤처창업 생태계 방안’을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한 청장은 “한국은 과거 선진국을 모방하고 추격하는 모방형(Fast follower)전략에 선도형(Fast mover)전략을 중시하는 창조경제로 패러다임을 전환해 추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아베 총리는 “시 주석과의 이번 만남을 기대했다”며 “양국 관계가 조속히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양국 정상이 만난 것은 지난해 9월 일본이 댜오위다오를 국유화하기 직전 후진타오 당시 주석과 노다 요시히코 당시 총리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에서 잠시 대화한 이후 1년 만에 처음이다.
이들은 또 이번 G20 회의 주요 의제인 안정적 경제 성장 및 일자리 창출 방안, 양국 현안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의 연내 완료 방안 등도 논의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회동에 이어 오는 6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도 양자 회담한다.
태평양건설을 맡아 독립한 장남 서영배 태평양개발 회장은 방우영 전 조선일보 회장의 장녀 혜성씨와 결혼했다.
2003년 창업주가 타계한 후 차남 서경배 회장이 그룹을 이끌고 있다. 서 회장은 농심그룹 신춘호 회장의 딸 윤경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슬하에 민정, 호정 등 두 딸을 두고 있다.
서 회장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최대주주로 올해 6월말 기준 55....
대회 개막 강연은 신영수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이 맡는다. 대회가 진행되는 24일에서 27일 사이에는 총 8편의 기조강연이 이뤄진다.
24일에는 박성철 삼성전자 웰 에이징 연구센터장의 ‘디지털 에이징: 주목해야 하는 이유와 의미, 그리고 방법?’, 미국 브라이언 케네디(Brian Kennedy) 박사의 ‘노화조절 경로’를 주제로 기조강연이...
시 주석은 “이번 정상회담의 목적은 양국 관계의 발전 청사진을 그리고 태평양을 초월한 협력을 전개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현재 중·미 관계는 다시 새로운 역사적 지점에 서 있다”면서 “자국의 경제적 발전 촉진·전지구적 차원의 안정적 경제 회복· 국제 및 지역의 핫 이슈 처리에서 글로벌 차원의 각종 도전에 이르기까지 양국은 공통 이익을...
발휘해 ‘태평양을 넘어서는 악수’를 실현하고 교류의 대문을 다시 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40여년 동안 중·미 관계는 풍우를 겪으면서도 역사적인 진전을 이뤄냄으로써 양국 인민과 각국 인민에 거대한 이익을 가져다줬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현재 중·미 관계는 다시 새로운 역사적 지점에 서 있다”면서 “자국의 경제적 발전 촉진·전지구적 차원의...
이날 총회에서 전만복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이 중국·일본·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37개국이 속한 서태평양지역 집행이사로 선출됐다. 북한은 아직 집행이사 명단을 제출하지 않은 상태지만 WHO는 북한을 인도·파키스탄·방글라데시 등 14개국이 속한 남동아시아 지역 집행이사국으로 선출했다.
서태평양지역 WHO 집행이사로 선출된 복지부 전만복 실장은...
집행이사회(Executive Board)는 194개 WHO 회원국 중 서태평양, 남동아시아, 유럽, 동지중해, 아프리카, 아메리카의 6개 지역별로 할당된 총 34개 국가, 34명의 이사로 구성된다.
한국이 속한 서태평양지역에서는 5명의 집행이사가 선출되며 호주, 일본, 말레이시아, 몽골과 함께 지역대표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이 1949년 WHO에 가입한 이후 6번째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