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만복 복지부 기획조정실장, WHO 집행이사로 선출

입력 2013-05-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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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24일 열린 제66차 세계보건기구(WHO) 세계보건총회(World Health Assembly) 전체회의에서 전만복(53) 기획조정실장이 집행이사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집행이사회(Executive Board)는 194개 WHO 회원국 중 서태평양, 남동아시아, 유럽, 동지중해, 아프리카, 아메리카의 6개 지역별로 할당된 총 34개 국가, 34명의 이사로 구성된다.

한국이 속한 서태평양지역에서는 5명의 집행이사가 선출되며 호주, 일본, 말레이시아, 몽골과 함께 지역대표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이 1949년 WHO에 가입한 이후 6번째다.

전 실장은 앞으로 3년 동안 집행이사로서 WHO 주요 결정에 대한 투표권을 행사하고 사업 방향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각종 결의문(Resolution) 및 의견(Decision)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는 등 WHO 정책 결정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그는 2002년부터 2년간 WHO 인도지원국(EHA)에서 유럽지역 및 아태지역 책임관(Desk Officer)으로 활동했고 2007년부터 3년간 주미대사관에서 보건관으로 근무했다. 또 국제협력담당관, 보험정책과장, 한·미 FTA 지원국장 겸 협상분과장, 건강정책국장 등을 역임하는 등 국제적인 감각과 보건의료정책 전문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

그는 “글로벌 보건 정책방향이 결정되는 현장에서 우리나라 보건의료정책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얻고, 우리의 제도 운영과 발전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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