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은 “박 전 대통령은 국정운영의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새누리당의 공천 룰을 알 필요가 있었을 뿐”이라며 “경선 운동 개입과 관련해 지시한 사실이 없다”고 무죄를 주장했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은 7월 20일 오후 2시에 열린다.
박 전 대통령은 2013년 5월부터 2016년 7월까지 이재만ㆍ안봉근ㆍ정호성 등 문고리 3인방과 공모해 국정원에서...
이른바 '친박' 의원을 당선시키기 위해 여론조사를 하고 경선·공천 과정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67) 전 대통령이 징역 3년을 구형받았다.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32부(재판장 성창호 부장판사) 심리로 14일 열린 박 전 대통령 결심 공판에서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박 전 대통령은 2015년 11월부터 2016년 3월까지 4·13 총선 당시 새누리당...
박 전 대통령은 2015년 11월부터 2016년 3월까지 4·13 총선 당시 새누리당 지지도가 높은 지역에 친박 인물을 당선시키기 위해 최 의원 등과 협의해 '친박 리스트'를 작성하는 등 선거운동을 기획한 혐의를 받는다. 더불어 특정 친박 후보자의 출마 지역구를 정하고 경선유세에 관여한 혐의가 있다.
총선에 개입하는 과정에서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라며 박 전 대통령의 공약을 비판했던, 당시 새누리당 의원이었던 유 의원을 공천에서 떨어뜨리고 그의 대항마로 이재만(61) 전 대구 동구천장을 전략적으로 공천했다. 그러나 이 전 청장의 지지율이 오르지 않자 박 전 대통령은 연설을 지적하며 연설문을 수정해 보내기도 했다. 신 전 비서관은 박 전...
박 전 대통령은 2015년 11월부터 2016년 3월까지 4·13 총선 당시 새누리당 지지도가 높은 지역에 친박 인물을 당선시키기 위해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 등과 협의해 '친박 리스트'를 작성하는 등 선거운동을 기획한 혐의를 받는다. 더불어 특정 친박 후보자의 출마 지역구를 정하고 경선유세에 관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검찰은 특히 옛 새누리당 비례대표를 지낸 장정은(51)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이 기부금 10억 원을 낸 경위도 조사 중이다. 장 전 의원 공천이나 비례대표 승계 과정에 당시 당 사무총장을 지낸 홍 의원이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검찰은 지난 1월 15일 경민학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며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달 9일 홍 의원을 피의자...
장 변호사는 또 "당시 정무수석에게 새누리당 공천위원회가 만들어졌다고 보고 받을 수 있으나 보고받은 기억이 없다"며 "설령 보고를 받아도 정무수석의 당연 업무일 뿐 선거운동 참여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국선변호인을 통해 "향후에도 재판 출석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디까지나 건강상...
특히, 검찰은 경민학원에 서화 구입비 명목으로 들어온 기부금 중 10억여원이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을 지낸 장정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에게서 나온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밖에도 검찰은 홍 의원이 경민학원 이사장으로 있으면서 학교법인 소유 부동산 거래에 관여하는 등 횡령·배임 등 의혹에 연루된 정황도 포착해 사학 운영 비리 전반을...
장 전 의원은 2012년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됐으나 당선되지 못했다가 2015년 8월 비례대표직을 이어받았다. 검찰은 박근혜(66) 대통령 재임 기간 여당 사무총장을 지낸 홍 의원이 이 과정에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신자용)는 홍 의원에게 경민학원이 기부받은 돈 19억 원을...
검찰은 특히 옛 새누리당 비례대표를 지낸 장정은(51)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이 기부금 10억 원을 낸 경위도 조사 중이다. 장 전 의원 공천이나 비례대표 승계 과정에 당시 당 사무총장을 지낸 홍 의원이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장 전 의원은 지난 1월 검찰 조사에서 “순수한 기부”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1월 15일 경민학원...
검찰은 특히 옛 새누리당 비례대표를 지낸 장정은(51)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이 기부금 10억 원을 낸 경위도 조사 중이다. 장 전 의원 공천이나 비례대표 승계 과정에 당시 당 사무총장을 지낸 홍 의원이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장 전 의원은 지난 1월 검찰 조사에서 “순수한 기부”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1월 15일 경민학원...
“여당은 속성상 권력을 믿고 오만하기 때문에 갈라지기 쉽지만, 야당은 권력도 없고 기댈 곳도 없으니 국민을 바라보고 일치단결해 나가는 것이 급선무”라며 “늘푸른한국당도 다시 정권 창출을 할 때까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16년 총선 당시 새누리당 공천에 불만을 제기하고 당을 탈당한 뒤 지난해 1월 늘푸른한국당을 창당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2015년 11월부터 2016년 3월까지 4·13 총선 당시 새누리당 지지도가 높은 지역에 친박 인물을 당선시키기 위해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 등과 협의해 '친박 리스트'를 작성하는 등 선거운동을 기획한 혐의를 받는다. 더불어 특정 친박 후보자의 출마 지역구를 정하고 경선유세에 관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이와 관련 총선...
검찰은 홍 의원이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출마 희망자로부터 공천 청탁과 함께 수억 원 상당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벌여왔다. 당시 홍 의원은 새누리당 사무총장이었다. 검찰은 지난 15일 경민학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홍 의원은 2012년 대선 당시 학교 교비를 빼돌려 정치자금으로 썼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은 홍 의원이 경민학원을 통해...
공 전 의장은 2014년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이었던 이 의원에게 공천헌금을 요구받고 운전기사 등을 통해 5억 5500만 원을 건넨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 의원 측은 구속 직전까지 "후원금을 받았지만 뇌물은 아니고 보좌관이 알아서 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여당이었던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은 출범 초기 치러진 선거임에도 ‘노심초사’할 수밖에 없었다. 밖으로는 ‘세월호 참사’ 직후 치러지는 선거 상황에 부담을 느꼈고, 안으로는 ‘여소야대’의 패널티를 안고 지방선거를 완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려와는 다르게 선거는 새누리당의 승리로 끝났다. 당시 성적이 여당의 승리로...
2014년 지방선거 스코어는 당시 야당이었던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 전신) 9곳, 새누리당(자유한국당) 8곳 승리를 기록했다. 2일 현재 정당 구조로 보면 민주당 9곳, 한국당 6곳, 바른정당 2곳을 차지한 셈이다. 단체장들 사정상 공석이 된 자리도 있지만, 이 스코어를 유지할 수 있느냐가 이번 지방선거의 우선 승패 기준이 될 전망이다.
현재 민주당에선 박원순...
의원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국회 교통위원회 위원과 간사를 지냈다는 점에서 김 씨가 건넨 금품에 대가성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구속된 공모 씨는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이 의원에게 5억 원대 현금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당시 새누리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이었던 이 의원이 이 돈을 '공천헌금'으로 받았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당시 새누리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이었던 이 의원이 이 돈을 '공천헌금'으로 받았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애초 검찰은 지난 11일과 12일 이 의원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 이원 측이 혈관 조영술 등 병원 치료를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검찰의 3차 소환통보를 받은 이 의원은 변호인을 통해 "스텐트(심혈관 확장장치)...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국회 교통위원회 위원과 간사를 지냈다는 점에서 김 씨가 건넨 금품에 대가성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구속된 공모 씨는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이 의원에게 5억 원대 현금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당시 새누리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이었던 이 의원이 이 돈을 '공천헌금'으로 받았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