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의 임수경 사장은 일반기업의 임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지만 1966년 국세청 개청 이후 첫 여성국장이란 타이틀이 있는 만큼 관피아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한수원의 신임 상임감사인 위재민 변호사 또한 23년간 검사로 재직해 사실상 관과 무관하지 않은 인사다. 임명배 에너지관리공단 상임감사의 경우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근무한 바 있어 공기업간의...
27일 보건복지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건보공단은 지난 17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이사장직에 지원한 후보 중 성상철 전 대한병원협회장과 최성재 전 대통령실 고용복지수석, 박병태 전 건보공단 기획상임이사 등 3명을 최종 후보자로 복지부에 추천했다. 문형표 복지부 장관이 서류전형, 면접 등을 통해 복수 후보자를 추천하면 청와대 재가를 받아 신임 이사장이...
지방국세청장과 국세청 국장을 지낸 이모씨는 퇴임 직후 대형 로펌에 상임고문으로 영입돼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간 26억원의 급여를 받았다.
급여와 별도로 이씨는 대기업들의 세무·경영 전반에 대한 자문료로 5억4133만원을 벌어 들였다. 그는 대주주·임원 등과 가끔 만나거나 전화로 묻는 일에 답해주고, 회사 쪽 요청이 있으면 오찬 자리에 나가는 정도의 일을...
2004년 퇴직한 그는 곧바로 국내 대형 A 로펌에 상임고문으로 재취업했다. 그는 로펌에서 지급되는 급여 외에 별도의 활동으로 GS칼텍스, STX팬오션, 엘지상사 등 국내 주요 대기업으로부터도 자문료를 받았다. 2007부터 3년간 이들과 자문계약을 맺고 받은 돈은 총 5억4100만원에 달했다. 강남세무서는 이 소득을 사업소득에 해당한다고 보고 이씨에게...
올해 1월 초 한수원 임원 2명이 사직했지만 한전기술은 단 한사람도 물러나지 않았다는 언론보도가 뒤따르자, 한전기술은 1월 10일 김 모 경영관리본부장, 윤 모 원자력본부장, 이 모 플랜트본부장 등 임원 3명을 면직 처리했다. 기관 넘버2이자 상임이사인 이들이 2013년 받은 연봉은 1억7900만원이었다. 게다가 경영관리본부장은 작년 6월 원전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
2003년 이후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 이사장은 박동식·조휘갑·신무성·김선옥 공정위 전 상임위원, 신호현 공정위 전 아시아지역경쟁센터 소장이 맡았다.
현재는 공석인 상조보증공제조합 이사장 자리에는 윤용규 공정위 전 경쟁제한규제개혁작업부단장이 마지막으로 앉았다.
김기준 의원은 "공정위의 산하기관, 관리·감독기관의 임원 자리가 공정위에서 퇴직한...
공기업ㆍ준정부기관 상임감사 30명 중에서는 70%인 21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가개조를 위해 ‘관피아(관료+마피아)’ 를 척결하겠다던 정부가 공공기관에 선거에 기여한 낙하산 인사를 투입하고 있었던 것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의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윤호중·김관영 의원은 16일 세종 정부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배포한 공동...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가스기술공사지만 자체 승진으로 상임이사를 맡았던 사례는 단 두 차례로, 가스기술공사의 임원은 정부 혹은 정치권 인사들의 단골자리인 셈이다.
이원욱 의원은 “현 정부가 가스설비문제를 하찮게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한국가스기술공사 자리가 여당 출신이면 꿰차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 혈세로...
현대중공업 최길선 회장과 권오갑 사장은 어제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전 임원 사직서 제출 등의 내용을 담은 개혁안을 밝혔습니다.
◆ 국회, 2주차 국감돌입…여야, 13개 상임위서 격돌
국회가 13일 2주차 국정감사에 돌입합니다. 초반 탐색전을 마친 여야는 2주차 국감을 앞두고 전열을 정비하는 등 국정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충돌이 본격화 할 전망입니다....
IBK신용정보는 임원 2명이 모두 퇴직 관료였다.
기술신용보증기금의 경우 상임이사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새누리당 원내대표시절 비서실장을 역임한 강모씨가, 감사에는 박대해 전 새누리당 의원이 재직중이었다.
예금보험공사와 예보가 출자한 금융기관에는 '관피아(관료+마피아)' 출신이 19명으로 다수 포진했고, 그 중 26%가 감사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미경 의원은 6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한국도로공사 출자·출연 기관 임원 현황’의 분석 결과, 국내 11개 출자·출연 기관 가운데 7개(63%) 기관의 기관장 또는 임원이 관계 공기업과 관료 출신이었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의 지분율이 높은 출자회사일수록 국토부와 도로공사...
법정관리기업의 구조조정담당 임원(CRO) 자리에 주채권은행 출신의 ‘낙하산’ 인사가 내려오는 관행이 개선될 전망이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는 주채권은행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채권금융회사에서 CRO 후보를 추천받아 주채권은행 출신의 낙하산을 차단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질적으로 구조조정에 전문성이 있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기업인 한국전력기술의 상임감사 자리에 여당 정치인 출신이 임명됐다.
한전기술은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김순견 전 새누리당 포항시 남구·울릉군 당협위원장을 감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김 신임 감사는 18대 대선 때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후보 중앙선거대책위 조직총괄본부 지방분권위원장, 올해 6·4 지방선거 때 김관용 새누리당...
9.15(월)
◇한국은행
△2014년 8월 수출입물가지수 (06:00)
◇금융위
△신제윤 위원장, 간부회의(09:00, 대회의실)
△정찬우 부위원장, 간부회의(09:00, 대회의실)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 입법예고 - 법령개정에 따른 체계 자구 수정 등(배포시)
◇금감원
△최수현 원장, 주례임원회의(09:00, 11층 제1회의실)
9.16(화)...
14일 산업부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홍익표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산업부 관할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44곳의 상임 및 비상임 임원은 378명이며 이 중 4.0%인 15명이 여성이었다.
이들 기관의 관리직 직원 1만8795명 중 여성의 비율은 733명으로 전체의 4.0%에 그쳤다.
홍 의원실은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공기업 및...
이에 이 행장은 이메일을 윤웅원 KB금융 부사장(CFO), 김재열 KB금융 최고정보책임자(CIO), 정병기 은행 상임감사에게 보내 검토를 요청했다.
이 행장의 재검토 지시와 정 감사의 문제제기에도 4월 24일 이사회에서 유닉스 전환 계획은 사외이사진을 중심으로 원안 통과됐다. 이사회 직후 정 감사는 즉시 감사 착수를 지시했다. 5월 16일까지 진행된 내부감사에서...
한라그룹은 27일 성일모 만도 수석사장을 대표이사 최고경영자(CEO)에 선임하는 등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성 신임 대표이사는 한양대 전기공학과 졸업 후 만도에 입사해 터키 법인장, 베이징 법인장, 해외 사업부장을 거쳐 작년 10월부터 만도 대표이사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아왔다.
최근 해외 영업망을 강화하고 있는 한라그룹은 글로벌 회사 도약을 위해 풍부한...
정 신임 포럼 회장은 사무총장으로 문상옥 한전KDN(주) 감사를 임명하는 등 임원진 12명을 확정하고 포럼의 새로운 수장으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한편 정 신임 회장은 한국후지제록스㈜ 임원, 계열사 대표이사 등을 거친 민간 CEO출신으로 2006년 지방선거에서 민선4기 광진구청장으로 당선됐었고 올해 1월 15일자로 캠코 상임감사에 취임했다.
성씨는 2010년 말부터 철도시설공단 상임감사로 재직하면서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납품업체 삼표이앤씨로부터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성씨는 감사원에서 건설·환경감사국장과 공직감찰본부장(1급)을 지냈고, 지난 2010년 11월 철도시설공단에 영입됐다.
검찰은 삼표이앤씨 고위 임원을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런 혐의를...
업무상 혼선을 막기 위해 상임이사의 직무를 명시하도록 했다. 상임이사를 두는 조합은 신용·공제사업을 상임이사가 전결, 처리하도록 규정해야 한다.
경영의 투명성 확보와 임직원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해 외부감사를 받는 조합이 늘어나고 손해배상청구권도 확대된다. 같은해 금감원 검사를 받은 신협도 똑같이 외부감사를 받아야 하며, 신협중앙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