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 등 삼성가 3세를 필두로 조현아 대한항공 전무 및 조현민 대한항공 상무보 , 정지이 현대 U&I전무 등 재계 여성 3세들의 경영행보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들의 행보가 더욱 관심을 끄는 것은 그들의 부모세대 여성들이 내조를 통해 재벌가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한 것에 비해 이들은 스스로의...
삼성그룹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도 자녀들에게 전자, 유통, 제지 등으로 계열분리를 통한 상속을 함으로써 지금의 신세계, CJ, 한솔 등이 범 삼성가를 형성하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삼성그룹이 계열분리하기 위해서는 먼저 3세들 간의 지분을 정리해야 한다. 현재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인 에버랜드 지분 25.1%를 보유했을 뿐 그룹...
하지만 실제로 이 회사를 움직이는 건 이건희 회장의 세 자녀인 삼성가 3세들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의 지분율은 8.81%. 개인으로는 최대주주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은 각각 4.18%를 보유하고 있다.
세 자녀의 지분율을 모두 합하면 17.17%로 대주주인 삼성전자 지분율에 육박한다. 국내 IT서비스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한편 이날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상장사 보유 주식가치가 7조원을 넘으면서 전통의 라이벌 재벌가인 삼성가와 현대가의 주식재력 경쟁도 더욱 치열해졌다.
5일 현재 ’1조원 클럽’에는 삼성가 출신이 4명(이건희, 이명희, 홍라희, 정용진), 현대가 출신이 3명(정몽구, 정몽준, 정의선)이다. 이들의 보유 주식가치 총액은 삼성가 출신이 13조1982억원...
이번 신년하례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이부진 호텔신라·에버랜드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등 삼성가(家) 3세 경영인들이 총 출동한다. 또 김순택 미래전략실장(부회장),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과 계열사 임원 1200여명이 집결한다.
신년하례회에서 이건희 회장은 임원들에게 삼성그룹의 2011년 경영화두 및 지침이 담긴 그룹 신년사를...
직원들의 개성과 창의성을 존중해 복장을 자율화하며 업무의 특성에 따라서 팀별로 출퇴근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회장은 삼성가의 맏손자로서 기업하는 목표가 삼성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호암이 강력한 카리스마로 그룹을 이끌었다면 이 회장은 합리주의로 무장해 CJ를 끌고 나가고 있다.
새롭게 변화한 삼성의 주역으론 삼성가(家) 3세들이 전면 등장한다. 이 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의 경영) 폭이 더 넓어질 것"이라고 언급한 데 이어 이부진 호텔신라 전무와 이서현 제일모직 전무의 승진도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이 회장은 부활하는 콘트롤타워의 명칭에 대해서는 "몇 가지를 두고 생각 중이다"고 말했다....
축구도 스타라이커가 골을 넣기 위해서는 도움이 필요하듯 삼성전자가 이같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데에는 삼성전기·제일모직이란 삼성가(家) 전자재료 업체들의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면 견고한 성장의 든든한 토대가 됐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는 올 2분기부터 본격 매출에 힘을 보탰다. 지난 7월에는...
패션업계 관계자는 “경기에 민감한 패션부문에서 줄기차게 디자인 부문을 밀어준다는 건 리스크를 안고 가야하는 일종의 모험이다”며 “삼성가 둘째딸 이서현 전무가 아니라면 하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일모직 관계자도 “국내 패션업계는 디자인에 크게 주력하지 않았는데 이미 제일모직은 5∼6년 전부터 R&D팀을 만들어서 조직적인 협업...
지난 해 초 인사에서 삼성가 제 자녀 가운데 유일하게 승진한 것도 이부진 전무다.
이 전무는 1999년 당시 평범한 샐러리맨이었던 임우재 삼성전기 전무와 결혼해 큰 화제를 낳기도 했다. 그러나 호텔신라나 삼성에버랜드 경영에 임 전무는 거의 관여하지 않아 동생인 이서현 전무가 남편과 함께 제일모직을 함께 이끌어가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응답자들은 이 전무를 차세대 뉴리더로 뽑은 이유를 삼성가의 영향력 때문이라고 말하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그만큼 한국에서 삼성이 차지하는 영향력과 이건희 회장의 맏딸, 이재용 부사장의 동생이라는 자리가 주는 프리미엄을 누리고 있다는 데에 이견이 없는 듯 했다.
그러나 이 전무는 삼성가라는 뒷배경 보다는 경영능력으로 평가받고 싶어하는 속내를...
아울러 고 이 회장의 장녀인 이인희 한솔그룹, 막내딸인 이명희 신세계 회장, 장손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 삼성가 일원을 포함해 1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관계자는 “오늘 추모식에는 대부분의 경영진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추모식은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일정이 있는 일부 계열사 사장단은 추모식 참석 후 곧바로 용인을...
이 부회장은 삼성가 고 이병철 회장의 장손녀이자 이재현 CJ 회장의 누나다.
미디어 업계에서는 이 부회장이 CJ미디어 지분만 1.32% 보유하고 있어 CJ로부터의 독립 가능성은 적지만, 이번 통합을 통해 미디어 산업분야에서 이 부회장의 입김이 그만큼 커질 것이라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식품그룹으로 출발한 CJ그룹이 영화사업을 넘어 방송, 음반, 공연 등 다양한...
리움미술관은 삼성문화재단이 2004년 10월에 개관한 곳으로 삼성그룹의 창립자 고(故) 호암 이병철 회장이 수집한 문화제 제품들이 전시된 곳으로 삼성가에 큰 의미를 지니는 곳이다. 음식도 신라호텔이 케이터링을 도맡았다. 신라호텔은 1999년 4월 삼성그룹의 대규모 기업집단 소속회사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지정 받은 곳으로 세계 정상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그러나 이재용 부사장이 전면으로 등장하고 이부진, 이서현 등 삼성가 3세들의 역할이 확대될 경우 전체 사장단 인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은 당연하다.
실제로 유화계열사의 K상무는 “그룹 내부에서도 이 부사장을 비롯한 자녀들의 경영행보가 빨라지면 지금까지 삼성을 이끌어왔던 최고경영자들의 대거 퇴진할 것이라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온다”고...
윗세대 오너와는 다르게 임원부터 사원까지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고 사업에 반영한다”며 “그러나 큰 그림을 그리고 각 부문별 책임경영에 대한 부분은 삼성가의 전통에 따라 그대로 이어오는 듯하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그가 취임하면서 오너 경영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게 각 부문에서 역량을 발휘해온 전문경영인들이 그의 옆에 포진했다. 박건현...
미술은 홍 전 관장의 인생 그 자체이자 삼성가와 인연을 맺게 된 계기가 됐다. 홍 전 관장이 시아버지인 고 이병철 삼성 창업주에게 처음 인사를 한 곳도 국전 전시장.
당시 이병철 삼성그룹 선대 회장이 전시장을 방문하자 고 홍진기 전 중앙일보 회장은 홍 전 관장에게 “이병철 회장을 모시고 국전을 안내하라”라고 말했다. 당시 홍 전 관장은 큰 의미를 부여하지...
삼성가와 수십년을 함께한 구학서 신세계 회장은 “선대 회장님은 치밀하고 합리적인 분이십니다. 굉장히 엄하셨죠. 이건희 회장은 한곳에 집중하는 스타일이면서 기발한 발상이 많은 분입니다. 너그러울 땐 너그러우세요. 이명희 회장은 아버지 쪽이세요”라고 회고했다.
학창시절 ‘현모양처’가 꿈이었던 이명희 회장을 아버지 이병철 회장이 회사로 불러 앉힌...
이건희 삼성일가가 공개적으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면 이후 백화점에서 이 회장이 입은 양복, 삼성가 딸들이 착용한 옷과 핸드백등 관련 매출이 급증하는 것은 단편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예로부터 사람의 본성은 자기보다 좀더 나은 신분의 사람들과 같아지려 한다. 때문에 그들이 입는 것을 입으면 나도 그들(?)처럼 될 수 있다는 성향으로 재벌룩이 하나의 문화...
개인 재산이 1조원을 넘은 19명 가운데 삼성가(家) 출신이 4명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가 출신이 3명, LG가와 롯데가 출신이 2명씩, SK가와 태평양가, 교보가 출신이 1명씩, 그리고 자수성가 부자는 4명이었다.
조사 결과 한국 최고 부자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부인과 1남2녀의 직계 가족 재산 총액이 12조1752억원으로 집계돼 한국 최고 부호 가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