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살충제 계란’ 전수조사 결과 18일 살충제를 사용한 농장이 추가로 발견돼 총 45곳에서 기준치 이상의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 특히 이 중 28곳이 ‘친환경 인증’을 받은 곳인 것으로 밝혀져 소비자들을 허탈하게 만든 가운데 전국 유기축산 농장에서는 한 곳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친환경 인증은 닭이 먹는 사료에 따라...
18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몰 내 한 식자재 도매업체에서 한 소비자가 달걀 구매를 고민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적합판정을 받았음에도 소비자들의 불안심리 때문에 달걀 판매량이 평소대비 1/3에도 못미치는 수준으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부는 전국 모든 산란계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시행한 전수조사 최종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지만...
"살충제 달걀이 이렇게 논란이 되고 있는데 과연 육계는 안전하다고 확신할 수 있겠나?"
안종주 사회안전소통센터장은 1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는 '살충제 달걀 파문'에 대해 "정부가 육계에는 살충제를 뿌리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 했는데 조사·분석하지도 않고...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살충제 계란'의 번호를 조직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17일 전국 32곳의 산란계농가 계란에서 기준치 이상의 살충제가 검출돼 ‘살충제 계란’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직접 계란 껍데기에 새겨진 번호를 통해 살충제 계란을 구분하고 나섰다. 하지만 이 같이 살충제 계란 번호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무의미...
정부의 전수조사 결과 ‘살충제 달걀’ 농가가 17일 기준 공식집계에서 32곳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전국 1239곳의 산란계 농가 가운데 876곳에 대한 검사가 완료됐으며 이중 67곳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 그리고 이 가운데 32곳에서 비펜트린과 피프로닐 등 살충제 성분이 기준치 이상 검출돼 해당 농가의 달걀을 전량 회수...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이른바 '살충제 계란' 파문 속에 기업에서 유통 및 판매하는 '브랜드 계란'이 주목받고 있다.
기업 브랜드 계란은 풀무원·CJ제일제당·오뚜기 등이 관리하고 판매하는 달걀이다. 이들 브랜드 계란은 기업명을 내걸고 파는 만큼 일반 유통 계란보다 안전 관리에 엄격하다. 해당 기업들은 정부 측 정기 검사뿐만 아니라 업체별로 농가...
정부의 산란계 농장 전수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살충제 사용 농가가 전국 67곳으로 늘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오전 5시 기준 검사대상 1239개 농가 중 876개 농가의 검사를 완료해, 32개 농가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적합판정을 받은 844개 농가는 전체 계란공급물량의 86.4% 수준이다. 정부는...
정부가 확인한 살충제 계란 번호가 대거 추가됐다.
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까지 확인된 살충제 계란 번호(난각코드)는 07051, 07001, 08신선농장, 06대전, 08LSH, 08KD영양란, 08SH, 08쌍용농장, 08가남, 08양계, 08광면농장, 08신둔, 08마리, 08부영, 08JHN, 08고산, 08서신, 11서영 친환경, 11무연, 11신선봉농장...
홈플러스에 이어 대형마트 업계 1위 이마트에서도 판매한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비펜트린이 검출돼 유통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17일 이마트는 납품 양계농가 전국 57곳 중 2곳에서 생산한 계란에서 비펜트린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고, 또 다른 2곳의 계란에서는 기준치 이하로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잔여재고는 모두 폐기처분했으며, 발주도 중단된...
정부의 산란계 전수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살충제가 기준치를 넘은 농가가 31곳으로 늘었다. 허용치 이내 소량이 검출된 곳까지 합하면 전국 66개 농가로 확산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오전 5시 기준 검사대상 1239개 농가 중 876개 농가의 검사를 완료해, 31개 농가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피프로닐 6건, 비펜트린 22건, 기타 3건...
AI(조류인플루엔자)에 이어 ‘살충제 계란’ 파문이 전국적으로 번지면서 친환경 인증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가 산란계 농장에 대한 살충제 전수조사에 나섰지만, 일각에서 조사 자체부터가 부실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신뢰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고급 계란(동물복지유정란)을 판매하는 식품업체들은 정부...
‘살충제 달걀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17일 현재 살충제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농가가 총 31곳으로 조사됐다. 이에 이곳에서 생산되는 살충제 계란 식별 번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계란 표면에는 4~5자리의 식별 번호가 찍힌다. 앞 2자리는 지역별 번호가 등록된다.
지역번호는 △서울 01 △부산 02 △대구...
살충제 달걀이 화제인 가운데 한탑이 보유한 청림농장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7일 오후 2시11분 현재 한탑은 전일대비 16.09% 상승한 2345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한탑 측은 청림농장에 대한 양산시청의 전수검사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탑은 청림농장 지분 92.86%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정부가 산란계 농장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한탑이 지분 92.86%를 보유중인 청림농장은 현재까지 살충제 성분 검출 통보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한탑 관계자는 “양산시청 조사에서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살충제 전수검사에서 문제가 없다고 최종 결과를 통보 받은 만큼 생산은 문제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