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비앤지가 ‘닭진드기 천연물 살충제’ 개발 소식에 상승세다. 살충제 계란 이슈에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10시 26분 현재 우진비앤지는 전일대비 12.40% 오른 72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우진비앤지 측은 천연물질 기반의 와구모 살충제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미생물을 활용한 살충제도...
앞서 2015년에는 ‘배수계 번식 해충에 살충활성을 갖는 신규한 바실러스 투린지엔시스 균주, 이를 이용한 해충 방제제 및 해충 방제 방법’ 특허도 취득했다.
우진비앤지는 특허를 토대로 화학기반의 합성 살충제에 비해서 자연계에 영향이 적고, 기존 화학 합성 대체 가능성이 높은 미생물 살충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 살충제는 물 같은 곳에 살포돼...
살충제 검출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친환경 농가의 68%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퇴직자가 들어간 민간업체에서 인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농관원과 인증기관의 유착으로 살충제 계란 사태와 친환경 인증에 대한 불신을 키웠다는 지적이다.
2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22일 ‘살충제 계란’ 파동과 관련해 “근본원인으로 지적된 공장형 밀집 사육 정부 관리감독 체계 개선 대책을 마련해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살충제 계란 사건 뒤에는 ‘농피아’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새 정부는 소 잃고 외양간...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과 류영진 식약처장으로부터 ‘살충제 계란’에 대한 조치사항 및 개선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김 장관에게 산란계 노계의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묻고, "육계로 반출되는 산란계 노계의 안전에 대한 대책도 세워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생활물가와 관련해서는 “폭염과 폭우로 많이 올랐는데, 살충제 계란 등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9월 들어가면서 일시적인 요인에 의한 가격 급등세가 점차 나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고 차관은 “북한 이슈에서 과거와 달리 주식시장뿐만 아니라 채권시장에서도 자금이 유출되는 예외적인 모습을 보였다”면서 “시장 참여자 다수가 9월 예정된 미국...
살충제 계란 파동에서 잘못된 정보 제공과 사실 은폐로 일관한 정부가 결국 “살충제 성분이 든 계란을 먹어도 건강에 이상 없다”는 발표로 결론 냈다. 그 사이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가는 전국 89곳으로 3곳이 더 늘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개 살충제 성분항목 중 일부항목 검사 누락이 지적된 420개 농가에 대한 추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산 살충제 계란에 대해 인체에 해를 가할 정도의 독성을 함유한 것이 아니며 한 달 후 배출된다고 발표했다.
식약처는 21일 산란계에 사용이 금지된 피프로닐에 오염된 계란을 1~2살짜리가 24개, 성인이 평생 매일 2.6개씩 먹어도 건강에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최성락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국민 중에서 계란을...
이제부터 시중에 유통되는 계란은 먹어도 안전하다.”, “국내산 계란과 닭고기에서는 피프로닐 등 살충제 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먹어도 안전하다.”
축산물 생산과 유통을 관리하는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장들이 최근 공석에서 한 말이다.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은 18일 산란계 전수검사 결과 발표에서, 류영진 식약처장은...
정부가 산란계 농가 전수검사에서 조사항목이 누락된 420개 농가를 재검사한 결과 3개 농장의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 특히 1곳은 계란 껍데기 번호(난각코드)도 없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개 살충제 성분항목 중 일부항목 검사가 누락된 420개 농가에 대한 추가 보완검사를 통해 전북 1개, 충남 2개 농가에서 플루페녹수론이 검출됐다고 21일...
회사 관계자는 “와구모하우스의 독점 공급권을 가진 만큼, 이번 살충제 계란 사건 후 제품 인지도와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포스코켐텍(15.83%)은 16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 회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2차전지 음극재 상용화에 성공했다. 2차전지 음극재 연간 생산능력은 지난해 7월 6000톤에서 올해 7월 8000톤으로 증가했고, 내년 2월...
‘살충제 계란’ 파동 속에 달걀의 대체재로 꼽히는 수산물 관련주가 반사이익을 얻었다. 사조대림은 한 주 동안 15.22% 상승했다. 16일에는 장중 3만2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현대자동차의 수소 전기차에 부품을 공급하는 인지컨트롤스(13.65%)는 현대차가 내년 평창올림픽 개최 시기에 맞춰 운행거리 580㎞의 수소전기차를 내놓겠다고...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국민께 불안과 염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을지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계란 파동으로 소비자뿐 아니라 선량한 농업인, 음식업계, 식품 제조업계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친환경 인증을 받은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은 물론 금지 농약인 디클로로디페닐트라클로로에탄(DDT)까지 검출됐다. 이번 살충제 계란 사태에서 계속해서 틀린 정보를 발표한 정부는 이 같은 내용도 숨긴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더욱 키우고 있다.
2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주 살충제 계란 사태로 인한 산란계 농장 전수조사 결과, 경북의 친환경 농가...
16일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이 자리에서 남양주에서 검출된 살충제 성분 계란이 어디로 유통됐는지 따져물으며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호되게 질책했다. 김 의원은 질의시간이 끝나자 “문재인 정부는 장밋빛 청사진을 내놓지만, 들여다보면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게 국민을 속이는...
조류 인플루엔자(AI)에 이어 살충제 달걀 파문까지 덮치면서 육계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돈육(돼지고기)가 주목받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치킨 프랜차이즈가 사세 확장을 추춤하고 있는 사이 돼지고기 프랜차이즈가 기지개를 피며 해외진출, 코스닥 상장 등 공격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삼겹살 프랜차이즈 ’하남돼지집’을 운영 중인...
김서곤 솔고바이오 회장은 “최근 AI에 이어 살충제 달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계업 뿐만 아니라 안전한 가축사육을 원하는 축산업에 자사의 친환경 기술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수소수 생성기의 적용 분야가 증가해 매출과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