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살충제 파동 여파로 계란 산지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 7일 기준 산지가격은 10개에 1223원으로 사태가 일기 전인 지난달 14일(1781원) 대비 32% 하락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농가 피해를 줄이고 추석 성수기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민간과 총 5000만개 분량의 계란 수매를 실시한다고 배경을 전했다.
정부가 1000만개를...
살충제 계란을 비롯해 햄버거, 생리대, 요가매트까지 연이은 포비아(공포증)에 먹을거리, 생활용품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이 확산되면서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수 위축이 우려되고 있다.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경기가 침체돼 정부가 11조 원이 넘는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던 선례를 따라가는 것 아니냐는 걱정도 나온다. 당시...
“살충제 계란 사태의 원인은 1차적으로 국민의 안전을 외면한 채 오직 이익만을 추구한 생산자들의 도덕적 양심의 문제다. 또 생산단계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의 농가 관리시스템 부재 탓도 컸다.”
한국계란유통협회 강종성 회장은 11일 살충제 계란 파동의 원인을 이같이 진단했다.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유통단계별 점검을 통해 다음 단계로의 이동을 막는 것이...
이 중 먹거리 포비아는 살충제 계란과 닭고기, E형 간염 돼지고기 등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극에 달한 상황이다. 일례로 AI(조류인플루엔자)에 이어 살충제 파동을 겪었던 계란의 경우 30개 묶음 한 판 가격이 1만 원 가까이 치솟았지만, 최근 소비를 기피하면서 3000원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아이들이 즐겨 찾는 햄거버 역시 불고기버거를 먹은...
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살충제 계란파동과 생리대 파동으로 식약처장의 무능함이 드러났고 더 이상 국민들은 신뢰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류 처장 해임을 주장했다.
이들은 식약처의 생리대 논란 대응과 관련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식약처가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않고 생리대 사태를 키웠다”고 비판했다....
계란 살충제 파동과 여성용품 화학물질 우려에 대해서는 혼선과 미숙을 드러내며 국민께 불안을 드렸다며 사과했다. 수능 개편 등 교육현안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 강화는 비상한 각오로 대처하고 있다고 했고, 신고리 5‧6호기 공사계속 여부는 진행 중인 절차를 거쳐 합리적인 결정을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 총리는 앞으로 식품 등...
피토엑디스테로이드 또는 이를 포함하는 식물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모기 방제용 조성물 및 이의 용도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7일 공시했다.
회사는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이 가능한 감염병 예방용 의약외품으로 개발하여 국내외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며, 다양한 해충에 적용가능한 살충제 개발로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다른 소통 행보와 ‘살충제 계란 파동’, ‘공관병 갑질 사태’ 등 현안 해결에 총대를 메고 국정을 진두지휘하면서 존재감 부각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 총리는 향후 △식품안전시스템 구축 △신고리 5·6호기 원전 공론화 △수능개편 등 교육 현안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 등 국민의 관심이 많고 갈등 소지가 큰 ‘4대 이슈’를 정하고 직접...
전 국민을 먹거리 불안에 떨게 한 살충제 계란 파동과 관련해 농촌진흥청이 닭진드기 제어기술 연구에 착수했다.
라승용 농진청장은 6일 정부세종청사 인근 한식당에서 취임 후 첫 오찬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라 청장은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AI)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국가 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시행 중”이라며 “농진청은 AI와...
이 사건이 발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살충제 계란’ 파동이 일었다. 닭 진드기를 죽이기 위해 축사에 살포한 살충제가 우리가 매일 직간접적으로 섭취하는 달걀에서 검출됐다. 유기농 달걀이라며 홍보했던 제품에서도 살충제가 묻어 나왔다.
창원 STX 폭발사고와 살충제 달걀은 ‘이익’이라는 한 단어로 이어진다. STX 폭발사고는 선박 건조 기한을 맞추고자...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국민들이 편안하고 풍성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물가관리, 안전관리 등 민생안정 대책에도 꼼꼼히 추진하라”며 “올해 가뭄과 폭염 등 채소류 작황이 좋지 않고, AI 살충제 계란파동 등으로 생활물가 불안이 특히 심각한 만큼 추석 성수품 수급과 가격 안정에 각별히 노력하라”고 말했다. 이밖에 문 대통령은 긴 연휴 기간 중 교통...
식약처는 해당 생산 농장이 보유하고 있는 계란을 전량 폐기하고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원인 조사를 실시해 사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유통 중인 살충제 검출 농장의 계란에 대해서는 전량 회수 및 폐기 조치하고 추적조사 등을 통해 유통을 차단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유통단계 계란에 대한 수거검사를 지속 실시할 것"이라며...
살충제 계란 여파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국민은 여전히 불안해하고, 계란 농가들은 판매가 안 돼 아우성이다.
이번 사태에서 대한민국의 식품안전 관리가 얼마나 허술한지 다시 한번 확인됐다. 농림부와 식약처는 조직 간의 엇박자로 국민 불안과 혼란을 키웠다.
전문가집단 간 유해성 논쟁은 계란 산업 전체를 어렵게 만들었다. 정치권까지 논쟁에 가세하면서...
살충제 계란에 이어 E형 간염 유발 소시지, 유해물질 생리대까지 이른바 ‘케미포비아’(화학성분 공포)가 확산되면서 유통업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안전성 판정에 따라 전량 회수 또는 제품 폐기 조치를 내놓으면서 고객 항의에 시달리는 것은 물론 매출 감소까지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살충제 파동 이후 주요 대형마트의 계란 매출은...
이어 분쇄육 햄버거 패티 사태, 질소가 함유된 용가리 과자 문제가 불거졌고 최근에는 살충제 계란을 비롯해 E형 간염 소시지까지 끊임없이 화학물질과 관련한 먹거리 안전 논란이 일고 있다.
화학물질 문제는 생활용품에서도 더 심각하다. 지난해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과 메칠이소티아졸리논(MIT)이 함유된 치약이 판매되고 있다는...
특히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와 달걀 살충제 파문을 비롯해 폭염·폭우가 주된 상승요인이다.
정부는 재배면적·출하가능물량 증가, 수급 대책 등을 통해 물가잡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을 앞두고 주요 농축산물의 수급안정과 수급 물량을 조절키로 했다. 배추·무·사과·배(농산물),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계란(축산물), 밤...
계란 나눠주기 행사는 최근 살충계 계란 사태로 인해 계란 소비가 크게 위축되고 양계산업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계란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소비 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는 계란 10개들이 1만 세트, 총 10만개의 계란을 준비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협회는 이날 행사를 통해 살충제 계란 사태로 소비자에게 불안감을...
이외에도 살충제 계란 사태로 이슈가 됐던 국내 최대 계란 생산전문기업인 농업회사법인 ‘조인’도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최근 들어 미래에셋대우의 IPO 주관사 계약 건수가 급증한 이유는 지난해 12월 대우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합병하면서 IPO 인력 등 해당 조직규모가 두 배로 늘었기 때문이다. 기존 대우증권 20명, 미래에셋증권 15명이...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등 가축질병이 끊이지 않고 살충제 계란 파동까지 터진 탓이다.
청년층 영농 창업 활성화 및 농식품 일자리 창출에는 11.7% 늘어난 1조2528억 원을 편성했다. 쌀 수급 안정 및 쌀값 회복 지원액은 1조 7948억 원으로 올해보다 15.3% 증액했다. 쌀값 회복을 위해 생산조정제(5만ha, 1368억 원)와 식량원조(5만 톤, 460억 원)를 신규...
살충제 달걀 파동이다. 만나는 사람마다 “먹을거리 가지고 장난치는 ×들은 엄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태는 어느 정도 마무리됐지만, 파문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식품안전 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정부 부처가 나서서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 특히 이른바 ‘농피아(농촌진흥청 + 마피아)’ 의혹을 총체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그래야 더 이상 ‘말도 안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