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완구·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지난 13일 본회의 개최를 위한 단독회동에 나섰지만 빈손으로 끝났다. 향후 의사일정도 협의하지 못한 채 안개 속에 빠졌다. 여당은 야당이 계파 갈등으로 더 이상 협상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 26일 본회의를 강행할 방침이다.
국회 운영위원장인 이 원내대표는 지난 13일 열린 사진기자협회체육대회를 찾아 “15...
이번에도 법안 처리가 무산되면 금융위는 지난 2월에 이달에도 빈손으로 임시국회를 마무리하게 된다. 오는 6월에는 상임위원회 변경과 지방선거로 사실상 법안 심사가 어렵기 때문에 오늘이 금융위 법안 처리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는 이날 오전 10시 법안소위를 속개한다. 지난 22일과 23일 두 차례 법안소위를 개최했지만...
여야정이 7일 국회에서 기초연금법 처리 문제를 재논의했지만 이번에도 합의안 도출에 실패했다. 여야정은 오는 9일 다시 기초연금 협의체 회의를 열기로 했지만, 4월 임시국회에서도 기초연금법 처리가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과 새누리당,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각 2인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여야정은 앞서...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가 2월 임시국회에서 법안 처리에 실패하며 작년 9월 정기국회 이후 또다시 단 한 건의 법안도 통과시키지 못하고 말았다.
미방위는 28일 오전 법안심사소위를 열었으나 방송법 개정안을 둘러싼 여야의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정회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산회하면서 2월 국회 막바지 법안 처리는 무산됐다....
검찰개혁법 협상에 밀려 멈춰섰던 국회법제사법위원회도 정상화됨에 따라 2월 임시국회를 법안처리 없이 빈손으로 끝내는 일은 피하게 됐다.
상설특검은 기존에 정치권 합의가 있어야만 이뤄지던 특검을 일정 요건만 갖추면 실시하도록 제도적으로 상설화하자는 것이다. 또 특별감찰관제는 대통령 친인척 및 측근 등 고위공직자의 비리와 부패를 근절하기 위해...
이 경우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된 법안은 27건에 불과해 ‘빈손국회’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당 회의에서 “상임위에서 만장일치로 넘어온 법안을 법사위가 거부할 권한이 없으며, 이는 민생을 인질로 한 겁박”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국민과의 약속을 마치 없었던 일처럼 굴면서 국민과 야당을 철저하게...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상설특검 및 특별감찰관제를 비롯한 검찰개혁안 처리 문제를 놓고 여야간 갈등으로 2월 임시국회가 빈손으로 끝날 위기에 처한 것과 관련, “국회선진화법 개정 논의가 시작돼야 한다”면서 “여야 간 이견이 없는 법안은 쟁점 법안과 분리해 우선 처리하는 등 ‘떼법 방지 룰(rule)’의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2월 국회가 결국 빈손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27일 오후 마지막 본회의가 예정돼 있지만 이미 상당수 주요 법안들은 상임위 처리가 무산됐다. 비쟁점 법안들도 법사위 전체회의가 진통을 거듭하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활성화 차원에서 수차례 강조해 온 규제완화 법안은 단 한건도 처리되지 못했고, 당장 7월부터 시행키로 한 기초연금법은 여전히...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하루 앞둔 26일 법제사법위원회가 상설특검 및 특별감찰관제 등 검찰개혁법 처리를 놓고 여야간 대립으로 법안 처리가 정지했다.
여야간 검찰개혁법 합의가 끝내 무산될 경우 본회의 개최 자체가 어려워지면서 2월 국회에서 각종 법안들의 처리가 무더기로 차질을 빚게 된다.
국정원개혁특위는 지난 연말 국정원개혁법을 통과시킨 이후...
여야가 각종 법안처리 합의에 실패하면서 2월 임시국회가 빈손으로 막을 내리게 생겼다.
지난해 통과되지 못한 경제활성화법이 이번에도 줄줄이 보류되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벌써부터 쏟아지고 있다.
특히 기초연금법에 대한 여야 합의가 무산되면서 7월부터 기초연금을 지급키로 한 정부...
이 법안들을 논의하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한국투자공사 안홍철 사장의 부적절한 과거 발언으로 파행을 겪고 있는 탓이다.
기재위 야당 야당 의원들은 20일에도 기재위 의사일정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야당 간사인 민주당 김현미 의원 측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지난 대선 후보였던 민주당 문재인 의원 등에 대한 비난 트윗을 수차례 올린...
정부가 나서서 추진 중인 종교인 과세를 위한 법 개정이 2월 임시국회에서도 무산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함께 계류돼 있는 우리금융지주의 지방은행 분리매각시 세금감면 법안, 금융소득 과세 강화법안 등도 처리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기재위 조세소위는 14일 회의를 열고 종교인에게도 세금을 물리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 등...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공은 새누리당에게 넘어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어제는 빈손이었지만 오늘도 만남만을 위한 만남이 돼선 안 된다”고 강조한 뒤 “대화와 타협을 하자는 야당을 무시하는 불통 정치, 야당을 국회에서 밀어내는 독선정치가 계속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 원내대표는 “국회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보이면서 빈손회동에 그쳤다. 이에 따라 대치 정국을 풀기위해선 ‘특검’ 을 의제로 올릴 지가 관건이 됐다.
회담은 김 대표가 정국정상화를 위한 만남을 제안했고, 황 대표가 이를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김 대표는 국회 귀빈식당에서 배석자 없이 50분간 진행된 회담에서 ‘4인 협의체’를 구성해 특검과 특위를 동시에 운영해야 한다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다. 이에...
그분께선 당신 팔로 권능을 펼치시어 마음속 깊이, 마음속 생각이 교만한 자를 흩으시고
통치자들을 왕좌에서 끌어내리시고 부유한 자를 빈손으로 내치셨다.
하고 세상의 죄가 무엇인지 노래로 하셨습니다.
확실히, 정당성을 잃은 권력은 봉사하지 않는 권력입니다.
정당치 못한 부유함은 그러니까 부유한 돈은 민중, 도시서민과 노동자 농민의 생업을 공격합니다....
국회 사법제도개혁특위가 검찰개혁안에 대해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채 6개월간의 활동을 30일 종료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상설특검, 특별감찰관제 도입 등 검찰 개혁방안에 대한 연내 논의도 사실상 기대할 수 없게 됐다는 분석이다.
사개특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마지막 전체회의를 열고 △반부패 기구 및 제도 △고위공직자 전관예우 △상설특검 및...
여야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대립과 갈등을 이어가면서 산적한 현안엔 손도 대지 못한 채 2월 임시국회를 마치게 됐다. 앞다퉈 약속했던 쇄신은 온데간데없이 식물국회라는 점만 재확인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이번 임시회를 개최할 8가지 사안에 합의했었다. △정부조직법 개정안 및 37건의 부수법안 처리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처리...
나라 곳간이 비어 박근혜 새 정부가 사실상 빈손으로 출발하게 돼 시작부터 공약 이행 예산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경기불황으로 유례없는 2조8000억원 세수 결손이 발생한 데다 주식시장 부진으로 유가증권시장 주식거래대금이 크게 감소해 농어촌특별세가 수입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가 8일 지난해 나라살림(2012회계연도 총세입부와...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회를 방문, 박희태 국회의장 및 여야 지도부와의 면담 직후 이 같은 제안을 했다.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취재진에게 “이 대통령이 파격적 발언을 하고 갔다”며 “빈손인줄 알았는데 파격적이었다. ISD에 대해 파격적 말을 했다”고 말했다.
이용섭 민주당 대변인도 기자들에게 “ISD와 관련한 새로운 제안이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