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ㆍ13 총선 참패로 흔들리고 있는 새누리당을 재건할 혁신위원장으로 비박(비박근혜)계로 분류되는 3선의 김용태 의원(서울 양천을)이 선임됐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5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가장 젊은 피 중 하나인 김 의원을 우리당의 혁신위원장으로 선임하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김 의원은 서민들과 이웃이 된...
비박(비박근혜)계로 통하는 김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참패한 가운데에도 지지세가 약한 서울(양천을)에서 당선돼 제20대 국회에서 3선 의원이 된다.
정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전날 밤 김 의원에게 위원장을 제안했으며, 김 의원 역시 전권을 부여받는다는 조건 하에 제안을 수락할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원내대표는 김 의원은 수도권의 민심을...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JYP 수장인 박진영과 소속 연예인 민효린, 지소울, 조권이 출연했다. 수장인 박진영의 계속된 앨범 발매를 두고 MC들의 집중 공격이 이어졌다. 김구라는 "정치인들도 낙선하면 다음번에 불출마 선언하는데 앨범을 계속 내는 게 문제"라고 독설을 날렸다. 이어 김국진도 "박진영씨가 음원 발매 공천권을 가지고...
그간 비박(비박근혜)계 의원들은 혁신형 비대위를 통해 쇄신 작업에 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친박계 의원들은 관리형 비대위를 밀고 있다.
정 원내대표는 비대위 인선 문제의 결론을 내기 위해 오는 11일 중진의원들이 만나 논의할 방침이다. 김명연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위원장을 내부인사로 할지 외부인사로 할지 내용은 11일 오전 9시 중진들과...
그는 “당이 친박(친박근혜)과 비박(비박근혜)이라는 계파 갈등 속에서 이번 총선에서 국민에게 혼이 났고, 심판을 받았다”며 “파벌주의를 청산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데 대한 책임감을 가진 분이 새 원내대표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에 치러지는 차기 원내대표 경선이 계파 간 표 대결로 흐를 것이라는 전망과 관련, “지금은 친박, 비박...
이번 원내대표 경선은 친박과 비박계간 차기 국회 당내 주도권 경쟁으로 요약된다. 첫 세 대결인 만큼, 양보 없는 싸움이 예상된다.
비박계 단일후보로는 나경원(서울 동작을) 의원이 나섰고, 친박계에선 유기준(부산 서·동) 의원과, 같은 친박이지만 계파색이 옅은 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 당선인이 출마해 3파전을 치른다. 이들은 20대 국회가 열리면 모두 4선...
나경원-김재경, 유기준-이명수, 정진석-김광림 의원이 각각 손을 잡았습니다. 세 후보 모두 20대 총선의 참패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여 당 혁신과 새로운 여야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편 당 일각에선 친박계와 비박계의 계파 다툼으로 비칠 가능성을 우려해 합의 추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지만 결국 경선 레이스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유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우리 당이 친박(친박근혜), 비박(비박근혜)으로 나눠진 이 현실에 대해 국민이 너무나 싫어하기 때문에 (출마 선언에서) ‘탈계파’라는 표현을 썼다” 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친박이란 말은 옛날 말 사전, 고어사전에 보냈으면 하는 게 제 바람” 이라며 “더 이상 계파를 가지고, 어떤 계파적 시각에서 우리 당을...
친박계 한선교 의원도 “10년 넘게 박근혜를 팔아 호가호위를 하던 자들이 이제는 박근혜 대통령을 팔아넘겨 한자리를 하려 한다”며 유 의원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비박계 김재경 의원도 이날 합의추대를 전제로 원내대표 출마를 표명했는데요. 유력후보군으로 거론돼 온 나경원 의원, 정진석 당신인은 아직 출마 여부를 공식화 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 앞으로의 당청 관계를 묻는 질문에 “친박, 비박이라는 용어 자체가 우리당에서 안 나왔으면 한다” 면서 “우리 국민들이 내린 심판 중 하나가 계파정치가 지긋지긋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수평적 당청관계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수평이 어떤 뜻인지 모르겠지만 함께 잘 할 수 있는 실질적인 당청관계, 밥만 먹는 게 아니라 정부가 할 일을...
현재 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비박(비박근혜)계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김 의원은 이날 회견을 통해 원내대표 합의추대 방식을 주장하면서 사실상 출마선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원내대표 경선에 임하는 당을 향해 “후보군들은 자신의 대중성과 인기, 계파의 지원 등을 염두에 두고 지역안배와 경제 전문성 보완으로 표계산만 하면서 의원들을 만나고 전화하기...
비박계에선 나경원(서울 동작을)·김재경(경남 진주을) 의원이, 친박계에선 유기준(부산 서·동)·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 당선인이 유력 주자로 꼽힌다. 이번 선거는 당선인만이 투표권을 갖는다는 점에서 개인 역량과 친분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일각에선 여전히 계파 간 대결이 될 것이란 시각도 있다.
비박계에선 나 의원이 다소...
그는 “민심을 겸허히 받든다는 차원에서 친박으로 분류된 분들은 이번 원내대표 경선에 안 나가는 게 맞다”며 “선거가 끝난 지 며칠 되지도 않았고, 총선이 끝나고 당내 첫 선거인데 친박과 비박을 나눠서 싸우면 대통령에게 엄청난 부담이고 국민에 대한 도리도 아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의 제안에 홍 의원은 출마를 포기했으나 유 의원은 출마 의사를 접지 않은...
시작은 “총선 참패에 담긴 민의를 잘 읽어야 한다”란 반성으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비박계 의원들이 “최경환 의원 나서지 마라”고 지적했고, 친박계 의원들은 “김무성 전 대표는 야반도주한 셈”이라며 맞받아쳤습니다. 한편 원내대표는 경선 방식으로 가닥을 모았는데요. 비교적 당색이 옅은 나경원ㆍ정진석 의원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정우택 의원도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다시는 친박이다 비박이다 이런 소리가 나지 않게 해야 한다. 당파를 초월하고 위기관리 능력이 탁월한 외부 인물이 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비대위원장 후보로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김형오 전 국회의장, 야권 출신 한화갑 한반도평화재단 총재 등이 거론되고 있다. 또 당 일각에선 친박-비박 갈등 해소를 위해 비박계...
그는 당내 공천파동 논란과 거리를 두고 선거활동에 전념한 만큼, 책임론에서 자유롭지만 청와대 정무수석와 홍보수석을 거친 만큼, 비박(비박근혜)계 반발이 클 것으로 보인다.
5선 의원이 되는 친박(친박근혜)계 이주영 의원도 당권 레이스에 뛰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계파색을 드러내지 않아 비주류의 반발도 적을 것으로 예상되며, 시급한 당내 갈등을 봉합하고...
유 전 장관은 이에 "새누리당 대표는 비박계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최경환 의원이 안 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언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유 전 장관과 전혀 다른 입장이었다. 전 변호사는 "최경환 후보가 만약 당선된다면 어떤 일이 있어도 당 대표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레임덕을 막기 위해서라도...
새누리당의 참패 원인으로는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 등 친박(친박근혜)계가 주도한 유승민계, 비박계에 대한 '공천학살' 논란이 거론된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모든 책임은 제가 지고 가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 본인의 사퇴로 총선 책임론 확산에 따른 당의 혼란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김 대표가 사퇴 의사를 밝힌 이후 김태호...
특히 공천을 놓고 계파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친박(친박근혜)계 공천 학살과 비박(비박근혜)계 탈당·무소속 출마를 모두 막지 못해 리더십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치적 고향 부산에서 6곳을 내주며 선거 패배의 후유증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박근혜 정부 ‘실세’에서 ‘진박 감별사’로 정계에 돌아온 최경환 의원도 공을 들인 대구에서 4개...
새누리당 내에서 총선 패배를 둘러싼 책임론이 제기되고 친박계와 비박계간 갈등이 고조될 것으로 보여 박 대통령의 국정을 뒷받침해줄 여당의 지원사격도 당분간은 기대하기 어려워질 전망이다.
나아가 박 대통령의 국정 장악력과 당청관계에서의 우월한 지위도 급속도로 약화되면서 레임덕이 가시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애초 정부와 여당은 총선 국면에 밀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