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당 함께하는 리더십 필요해… 파벌주의 청산 책임감 가져야”

입력 2016-05-0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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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당의 새로운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3일 “지금 새누리당에 필요한 리더십은 현재의 당 상황 또 국회 운영과 관련해서 함께 하는 리더십, 즉 코디네이터 리더십이라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 출연해 이 같이 말하며 “자신의 주장이나 목표를 향해 갈 때 상대방을 배려하고 소통해서 최대의 공통분모를 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이 친박(친박근혜)과 비박(비박근혜)이라는 계파 갈등 속에서 이번 총선에서 국민에게 혼이 났고, 심판을 받았다”며 “파벌주의를 청산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데 대한 책임감을 가진 분이 새 원내대표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에 치러지는 차기 원내대표 경선이 계파 간 표 대결로 흐를 것이라는 전망과 관련, “지금은 친박, 비박 이런 걸 떠나서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기 때문에 거기에 맞는 최적의 후보를 선택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비판적 입장을 보였다.

한편 원 원내대표는 차기 당권 도전 여부를 묻는 질문에 “지금은 재충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구체적인 답변은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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