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대가 플로이드를 비롯해 2015년 비무장 상태서 총에 맞아 숨진 흑인 월터 라머 스콧 등 경찰에 의해 억울하게 사망한 흑인들의 이름을 연명하는 동안 자세를 유지한 것이다.
퀸스에서 흑인들을 위한 지역방송을 운영하는 아브라함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수년간 운동에서나 TV에서도 본 적이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좋은...
미국에서는 2014년에도 미주리 퍼거슨에서 비무장 흑인 마이클 브라운이 경찰 총격에 사망한 사건으로 대규모 시위가 벌어진 바 있다.1991년에는 로스앤젤레스(LA)에서 속도 위반으로 체포된 흑인 로드니 킹이 경찰에 무차별 폭행당한 사건을 계기로 LA 폭동이 발생하기도 했다.
코로나19 확산 와중에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시위가 폭력적으로 전개되자 20여개...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지난달 25일 비무장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에 의해 살해되고 나서 이 지역에 본사를 둔 타깃은 시위대의 집중 공격 대상이 됐다. 이에 타깃은 주말에 200개 이상의 매장을 폐쇄했다.
타깃은 이날 성명에서 “우리 팀과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현재 매장 운영시간을 조정하거나 일시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오늘의 라디오] 2020년 6월 1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편성-tbs
시간-오전 07:06~09:00
주파수-95.1MHz(서울)
이 정도는 알아야 할 아침 뉴스
- 류밀희 기자 (TBS)
쿠팡물류센터발 확진자 100명 넘어…경기도 집합금지 명령 “전면 폐쇄 막기 위해 불가피”
- 이재명 지사 (경기도)
美비무장 흑인 사망 시위 갈수록 확산…그 배경과 전망은...
미국 중서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근교에서 비무장 흑인 남성이 백인 경찰의 가혹 행위로 사망한 사건을 둘러싸고 미국 전역이 분노로 들끓고 있다.
CNN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현지에서는 연일 수백 명의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모여 경찰의 대응이 인종 차별에 의한 과잉 대응이라고 호소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건이 일어난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와...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위터는 중국 외교부 대변인인 자오리젠의 트윗과 비무장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의 가혹 행위로 숨진 사건과 관련한 트윗 등에도 경고 문구를 붙이는 등 ‘팩트 체크’ 경고가 더 공격적으로 늘었다.
도시 CEO는 일련의 트윗을 통해 “트위터는 사실 확인 노력에서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정확하거나 논쟁의...
7위#흑인의목숨도소중하다2012년 2월 17세의 비무장한 흑인 소년을 백인 경찰이 총으로 쏘아죽인 사건. 경찰은 2013년 7월 무죄 판결을 받았는데요. 이에 분노한 사람들이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Blacklivesmatter)'는 해시태그를 퍼뜨리기 시작했습니다. 끊이지 않는 인종차별 사건으로 이 해시태그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요 순위에 올랐습니다.
8위#트럼프부동산...
원래는 알고리즘만으로 관리했는데 2014년 아이스 버킷 챌린지만 너무 많이 올라간 나머지 백인 경찰관이 비무장 흑인 소년을 무참히 사살한 사건을 제대로 다루지 못했다는 비판이 일어서다. 트렌딩 토픽팀에서 일했다는 한 직원은 최근 인터뷰에서 “작년 파리테러가 일어났을 때 해당 기사가 트렌딩 토픽에 포함될 수 있도록 했다”고 증언했다.
사실 ‘트렌딩 토픽’...
2위#BLACKLIVESMATTERS(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
비무장 흑인이 백인 경찰의 총을 맞고 사망하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흑인 인권 보장을 요구하는 해시태그가 올 한해 900만건 이상 트윗됐습니다.
1위#JESUISCHARLIE #PRAYFORPARIS(내가 샤를리다, 파리를 위해 기도합니다)
전 세계가 테러의 아픔에 힘들어하는 파리 시민을 위로했습니다. 두 해시태그는 1월...
백인 경관의 총격에 목숨을 잃은 비무장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의 사망 1주기를 맞아 미국 미주리 주 퍼거슨에 시위가 격화되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행정 최고 책임자인 스티븐 스텡어가 10일(현지시간) 오후 폭력 사태가 발생한 퍼거슨 시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미국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스텡어 최고 책임자는 “전날 밤 일어난...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에서 경찰관들의 총격에 비무장 상태의 흑인이 사망하는 사건이 25일(현지시간) 또 발생했다. 이는 지난 4월 같은 지역에서 흑인 청년 프레디 그레이(25)가 경찰의 과잉대응으로 숨진 지 2달 만에 일어난 것이다.
이날 짐 존슨 볼티모어 카운티 경찰국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오전 1시경 볼티모어 교외인 오윙스 밀의 자택에서 스펜서 리...
백인 경관 대런 윌슨이 비무장 상태의 18세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을 총으로 쏜 것이다. 법원은 윌슨 경관이 시민의 권리를 침해했다는 혐의를 찾지 못했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 미국 흑인 사회는 분노에 휩싸였다. 미국에서는 ‘곪았던 고름이 터졌다’는 여론이 들끓었다. 그로부터 8개월 뒤,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에서 흑인 청년 프레디 그레이가 경찰에...
이는 미국 메릴랜드 주 검찰이 프레디 그레이(25)의 사망 사건에 관련된 경관 6명을 이례적으로 신속히 2급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부터 미국에서는 경찰에 의한 비무장 흑인 사망이 잇따르면서 대규모 항의 시위가 이어졌지만, 주요 사건의 가해 경관이 기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털사 경찰당국은 총기발사가 우발적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조사 결과에 따라 기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주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비무장상태로 도망치던 흑인 남성을 백인 경관이 등 뒤에서 8발의 총을 발사해 살해한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공개돼 미국 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백인 경관이 비무장 흑인을 총격 사살한 사건과 관련해 총격이 있기 직전의 차량 검문과 도주 장면 등이 담긴 추가 영상이 공개됐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노스찰스턴 경찰 당국은 9일(현지시간) 사건 당시 순찰차 카메라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백인 경관 마이클 토머스 슬레이저(33)는 미등이 고장 났다는 이유로 흑인 월터 라머...
◆ 미국 '등뒤 총격' 사건 비난 확산…의문점 여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서 발생한 백인 경관의 비무장 흑인 '등뒤 총격살해' 사건에 대한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노스찰스턴 경찰 당국이 해당 백인 경관인 마이클 토머스 슬레이저(33)를 즉각 살인 혐의로 체포하고 경찰의 몸에 부착하는 '보디캠' 도입 확대 약속을 하는 등 발...
미국 백인경찰이 또 비무장 흑인을 총기로 사살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번 사건은 앞서 발생했던 사건보다 더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백인 경찰이 비무장 흑인을 사살하는 영상이 공개됐기 때문인데요. 미국 NBC 방송은 페이딘 산타나(23) 청년이 찍은 영상을 8일(현지시간)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에는 백인 경관인 마이클 토머스...
미국에서 백인 경찰이 한 비무장 흑인에게 여러 발의 총격을 가해 살해한 가운데 정당방위 차원에서 총을 쐈다는 경관의 증언이 한 시민이 촬영한 동영상을 통해 거짓으로 드러났다고 8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마이클 토머스 슬레이저(33) 경찰이 흑인 월터 라머 스콧(50)을 등 뒤에서 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로 전날...
백인 경관에 의해 피살된 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흑인 월터 스캇 가족 변호인이 제공한 캡처 화면. 4일(현지시간) 노스 찰스턴 시 교통 경찰 마이클 슬레이거가 비무장으로 도망가는 스캇의 등을 향해 총을 쏘고 있다. 스캇의 등을 뒤에서 여러 차례 쏜 슬레이거는 살해 후 난투극이 벌여진 양 현장을 꾸미기도 했다. 당시 슬레이거는 스캇의 차량 후미등이 깨진 것을 발견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찰스턴의 백인 경관 마이클 토머스 슬레티져(33)는 비무장 흑인 월터 라머 스콧(50)을 7일(현지시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BBC 방송이 보도했다.
지난 4일 슬레이저는 교통위반 단속 중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스콧을 멈추게 하고 전기충격기로 폭행한 뒤 도망치는 스콧의 등에 수 차례 총격을 가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