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발전소가 고장으로 전력송출이 멈추기라도 하면 블랙아웃(대규모 정전) 직전의 상황으로 내몰릴 수 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예방정비를 미루지 않고는 다른 방도가 없다고 토로한 바 있다. 조석 지식경제부 2차관은 지난달 10일 “예방정비를 연기하지 않고서는 여름 수급을 해결할 수 있는 다른 방도가 없다고 봤다”고 말했다.
정부의 절전대책이 연례행사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여름, 겨울 계절 구분도 없다. 전력당국 관계자들은 날씨가 무더울까봐 또는 겨울 한파가 올까 하늘만 쳐다보고 있다.
최근 2~3년 전력난이 되풀이되고 있음에도 뾰족한 대책도 없다. 발전소 하나를 짓는데 5~10년이 걸리다 보니 당장 전력공급을 늘릴 수도 없다. 정부가 전력난 해소 책임을 국민과 기업에 전가할...
작년 9·15 블랙아웃 당시 고층아파트와 오피스 건물에서는 예고없는 정전으로 엘리베이터에 갇혀 1시간여 동안 사람들이 갇혀 공포에 떨기도 했다.
이어 야구장을 비롯한 공공 다중 시설이 단전된다. 포스코나 삼성전자 같은 국가 기간 산업은 한전의 전력 순위에서 마지막으로 분류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가 주요 시설인 중앙 행정 기관, 군부대, 공항...
5월 초 예비전력 200만kw 미만인 때도 있어 예년보다 더위가 일찍 시작되면 6월 블랙아웃 시나리오는 현실이 될 가능성도 있다.
◇현재 전력 상황 어떻길래 = 올해 정부는 일찌감치 비상상황을 선포했다. 6월 전력위기에 대비하자는 취지다. 지난해 9월 15일, 막바지 폭염에 전국 300만호에 달하는 가구가 사상초유의 블랙아웃을 당한 아픈 기억은 정부와 전력...
작년 9월15일 오후 사상 최초의 블랙아웃으로 암흑으로 변한 서울 곳곳의 모습을 다시 재현해 봤다. 예고도 없었고, 중요 공공시설과 일반 주택, 금융권 등을 가리지 않은 무차별적인 ‘단전’이 차분한 평일 오후를 일대 혼란 속으로 몰아넣었다.
아찔한 블랙아웃의 공포는 올해 전력당국의 철저한 대비로 이어졌다. 평균 전력량이 5월에만 전년 대비 5~10% 늘어난...
이에 고리 1호기에 약12분간 전원공급이 중단되는 블랙아웃 사고가 발생했다.
검찰 조사 결과 문 소장과 김 실장, 정모(56) 기술실장, 장모(49) 안전팀장, 임모(49) 발전팀장을 비롯한 팀장급 간부진들은 사고 직후 주제어실에 모여 상부의 책임추궁과 여론의 비판 등을 의식해 정전사고 발생사실을 은폐하기로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블랙아웃 직전까지 몰렸던 정부는 때 이른 더위에 최근 하계 전력수급 대책을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시행했다.
그러나 영흥화력 4호기처럼 다른 발전소가 또 멈춘다면 정부가 마련했던 전력수급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수 밖에 없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28일 현재 전력 공급능력은 6407만KW로 설비용량(7943만KW)의 80%까지 떨어진 상태다....
지난 주 정부는 무더위로 인한 전력 사용 급증으로 블랙아웃(대규모 정전사태) 방지를 위해 전 국민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이어 지식경제부는 과다냉방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하고 6월 계도기간을 거쳐 7월부터는 단속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러한 정부의 강력한 단속 의지는 제습기의 대량 구매문의로 이어지고 있다. 웅진코웨이측은 “실내 공간의 습도를 낮춰...
때이른 더위로 6월 블랙아웃 우려까지 나오는 가운데 KDI가 전력불안이 2019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전력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최대피크 요금제 등 부분적인 실시간 요금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대안도 내놨다.
이수일 KDI 연구위원은 16일 ‘에너지의 안정 수급을 위한 에너지 정책’현안 분석 보고서에서 전략수급 불안이 2010년대 내내 지속될...
지난달 발생한 고리 원자력발전소 전력공급 중단(블랙아웃) 사건 은폐와 관련돼 당시 고리원전본부 제1발전소장이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사법기관 고발 등 엄중 문책할 계획이다. 또 블랙아웃 원인은 인적오류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21일 원자력안전위는 지난 2월9일 발생한 고리1호기 전력공급 중단사건에 대해 지금까지 조사된 결과로 이같이 밝혔다.
조사...
‘스테이션 블랙아웃’ 12분간 지속 (한전기술, 한전KPS, 비엠티, 우리기술 등)
△이용호 북한 외무성 부상 “국제원자력기구의 영변 핵시설 사찰, 빠른 시일 안에 이뤄질 것…우리의 새 지도자는 미국과의 다툼을 원치 않는다” (현대엘리베이터, 녹십자, 현대상선, 삼성정밀화학, 남해화학, 이화전기, 세명전기 등)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산업화...
인스프리트 관계자는 “스마트 디바이스의 확대로 인한 트래픽 과부하로, 통신망 블랙아웃에 대한 예방과 대책이 이동통신 업계의 최대의 과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하며, “본 특허는 스마트폰 등을 통해 홈페이지 접속 등 웹 접속 시 발생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사전에 관리함으로써 트래픽 과부하를 현저히 줄일 수 있어 활용범위를 확대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KT는 스마트TV가 IPTV에 비해 5~15배, 실시간 방송중계시 수 백배의 트래픽을 발생시켜 통신망 블랙아웃을 유발한다고 주장했다.
또 삼성전자가 인터넷 망을 이용해 수익을 취하는 서비스 사업자가 아님을 강조하며 하나TV와 같이 망 이용료를 내야 한다는 KT의 주장에 대해서도 정면 반박했다.
스마트TV 제조사가 네트워크 사용료를 지불해야 된다는 KT의 주장은...
KT는 이 날 스마트TV가 PC와 달리 HD, 3D급 대용량 고화질 트래픽을 장시간 송출시키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단말기로, 스마트TV 동영상은 평상시 IPTV 대비 5~15배, 실시간 방송중계시 수백 배 이상의 트래픽을 유발할 수 있어 통신망 블랙아웃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접속제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대용량 트래픽으로 네트워크가 흔들릴 경우 가장 피해를...
스마트TV를 통한 인터넷망 무단사용이 확대되면 통신망 블랙아웃(Blackout)이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KT에 따르면 스마트TV는 PC와 달리 HD, 3D급 대용량 고화질 트래픽을 장시간 노출시키기 때문에 동영상의 경우 IPTV 대비 5~15배, 실시간 방송중계는 수백배 이상의 트래픽을 유발하고 있다. 대용량 서비스가 네트워크를 독점할 경우 일반 인터넷 이용자의...
KT에 따르면 스마트TV는 PC와 달리 HD, 3D급 대용량 고화질 트래픽을 장시간 송출시키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단말기로, 스마트TV 동영상은 평상시 IPTV 대비 5~15배, 실시간 방송중계시 수백 배 이상의 트래픽을 유발할 수 있어 통신망 블랙아웃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
대용량 트래픽으로 네트워크가 흔들릴 경우 가장 피해를 보는 계층은 대다수의 일반...
지난달 케이블 TV의 지상파 방송 송출중단 사태가 발생할 경우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 유지·재개를 명령할 수 있게 된다. 또 중대한 방송분쟁이 발생할 경우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방송분쟁 조정을 위한 정부의 권한이 강화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3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지상파 방송 재송신 제도 개선안’ 일부를 의결했다....
지난 16일에는 지상파와 케이블TV의 갈등으로 인해 KBS2 재송신이 중단, 1600만가구에 방송이 끊기는 사상 초유의 사태(블랙아웃)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청자들이 KBS2 방송을 시청하지 못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방통위는 이같은 불상사 재발을 막기 위해 지난 20일 전체회의에 제도 개선안을 상정했지만 결정이 보류됐다.
국내 방송·통신정책을 결정하는...
◇ 오늘의 이슈
*케이블TV, KBS2 ‘블랙아웃’ 계속…시정명령 불응
-16일 오후 3시부터 KBS2 방송을 중단한 케이블TV사업자들이 방송통신위원회의 시정명령에 불응. 방통위는 이날 오후 8시까지 방송을 재개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렸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음. 방통위는 시정명령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17일 오후 8시부터 과징금 5000만원 과태료 500만원을, 18일...
특히 지난해 9월15일 블랙아웃 위기에 처하게 한 에너지정책은 정부의 수요예측 실패에서 초래된 대표적 실패한 정책중 하나다.
부동산정책은 주택 공급 및 전ㆍ월세 정책 등이 계속 바뀌면서 시장에 혼돈을 불러 일으켰다. 서민을 위한다는 구실로 추진된 보금자리주택은 주택시장을 장기침체에 빠지게 했다.
정부가 어정쩡한 보금자리주택 정책을 추진하다가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