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오는 6일 오전 4시 우승 후보인 브라질과 8강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2018년 8월 선임된 벤투 감독은 역대 최장수 대표팀 사령탑이다. 그는 다양한 패스 워크로 공 점유율을 높이면서, 상대의 압박을 뚫는 ‘빌드업(Build-up)’을 표방한다. 4년간 공들인 그의 전략은 결국 이번 월드컵에서 증명됐다.
한편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6일 오전 4시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브라질과 8강 진출 티켓을 놓고 격전을 벌인다.
미남의 대결이라는 평가가 나왔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조규성은 “호날두는 ‘날강두’다. 이 정도로 말할 수 있겠다”라고 짧게 말했다.
그는 16강전 상대가 될 가능성이 큰 브라질에 대해서 “지난번 방한 경기 때 우리가 크게 졌다”면서도 “월드컵은 다르다. 우리가 이렇게 기적을 보여줬듯 브라질을 상대로도 부딪힐 것이고, 해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국민들의 응원 덕에 선수들이 한 발 더 뛸 수 있는 에너지를 받아서 좋은 경기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16강전을 앞둔 각오에 대해서는 "(16강에서 브라질을 만나도) 축구 결과는 아무도 모르는 것 아니냐"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을 며칠 동안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인간 문어’로 불리는 영국 축구 해설가 크리스 서튼은 한국이 1-0으로 승리할 거라고 점쳤다.
서튼은 지난달 28일 BBC를 통해 “(포르투갈은)브라질전을 앞두고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그들은 가나보다 승점이 3점 앞서 있으므로 약간 도박을 하더라도 선수들을 쉬게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할지 모른다”고 분석했다.
루이스 엔리케 스페인 축구 대표팀 감독은 “브라질 대표팀이 F조였는지 G조였는지 잊어버렸는데, 그런 생각(조 2위)은 일절 하지 않는다”며 음모론을 강하게 부인했다.
엔리케 감독은 “도박하지 않는다”며 “스페인-일본과 독일-코스타리카 두 경기가 90분 내내 무승부를 벌이다가 일본과 코스타리카가 경기 막판 골을 넣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주전 골키퍼로 선택한 건 김승규다. 김승규는 2014 브라질 월드컵부터 3회 연속 월드컵 국가대표로 선발됐지만, 주전으로 뛰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승규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는 벨기에의 조별리그 3차전에만 나왔고,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는 벤치를 지켰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이렇게 되면 포르투갈은 16강에서 유력 우승 후보국인 G조 브라질과 맞닥뜨릴 가능성이 커진다.
이런 점에서 ‘인간 문어’가 한국의 승리를 점쳤다는 점은 주목할만 하다. 2대1로 끝난 독일-일본전과 0대0 무승부로 끝난 한국-우루과이전 결과를 정확히 예측해 ‘인간 문어’라는 별명을 얻은 영국 축구 해설가 크리스 서튼은 지난달 28일 BBC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의...
포르투갈은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으나 조 1위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총력전을 벼르고 있다. 포르투갈은 16강전에서 G조 브라질, 카메룬, 스위스, 세르비아 중 한 팀과 맞붙는다.
호날두가 3일 한국전에 출전할지는 미지수다. 소식통들은 28일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호날두가 발 부상을 당한 후 몸을 사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런데도 당시 대표팀을 이끌었던 보라 밀루티노비치는 중국의 본선 진출을 이룬 감독으로서 국민 영웅 대접을 받았다. 본선 진출도 감지덕지였던 것이다.
그게 끝이었다. 2006년 독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까지 한 번도 월드컵 본선에 가보지 못했다.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천문학적인 돈을 경기력 향상에...
이에 대해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은 “아직 우리는 조 1위는 아니고, 계속해서 발전해야 한다”며 “브라질은 16강 말고 그다음에 만나고 싶다”고 조 1위에 오르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H조 2위로 다음 라운드에 오르면 16강에서 브라질을 만날 가능성이 큰 것을 의식한 발언이다.
가나, 우루과이전 승리하면 한국 탈락 확정
같은 날 열리는 가나와...
산투스 감독은 H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길 원하고 있다. H조 2위는 G조 1위와 16강에서 만나게 되는데, 현재 G조 1위에 강력한 우승 후보인 브라질이 올라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는 “브라질은 16강 말고 그다음에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또 “부상이 있는 선수들은 검사를 받아봐야겠지만, 다음 경기에서 선수 구성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선수들은 다음...
산투스 감독은 이와 관련해 “브라질은 16강 말고 그 다음에 만나고 싶다”며 조 1위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산투스 감독은 한국과의 경기에서 ‘총력전’을 예고했다. 그는 “부상이 있는 선수들은 검사를 받아봐야겠지만, 다음 경기 선수 구성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선수들은 다음 경기에서도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나는 우리 선수들이...
대표적인 예가 8년 전 브라질월드컵 당시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맞붙었던 알제리다. 당시 홍명보 감독이 이끌었던 우리 대표팀은 러시아와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하지만 ‘1승 제물’로 여겼던 알제리에 2차전에서 2-4 완패를 당했다.
현재 가나 선수들의 투지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지난 경기에서 포르투갈에게 3대2로 패했기 때문에...
브라질 대표팀을 이끄는 치치 감독은 “네이마르가 계속 월드컵 경기를 뛸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네이마르는 부상을 극복하는 능력이 있다. 나까지 속는다”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발목 부위를 부상했다. 2018년 2월에는 오른쪽 중족골(발바닥을 지탱하는 뼈) 부상으로 회복에 90일 이상이 걸렸으며, 2019년 1월에도 같은 부위를 다쳐 3개월...
한국은 △2002 한일 월드컵 4위 △2006 독일 월드컵 17위 △2010 남아공 월드컵 15위 △2014 브라질 월드컵 27위 △2018 러시아 월드컵 19위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벤투호의 목표는 2002년, 2010년에 이은 역대 세 번째 16강 진출입니다. 직전 두 대회에서는 모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후방부터 차근차근 공격을 전개해 나가는...
일례로 2009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프랑스 파리로 향하던 에어프랑스 항공기가 추락해 탑승객 228명 전원이 사망했던 당시 기장이 객실에서 쉬다가 뒤늦게 문제를 감지해 일이 벌어졌다. 당시 기장이 상황 발생 후 90초 만에 조종석에 앉았지만, 이미 늦은 상태였다.
콴타스항공에서 에어버스 A330을 조종하는 토니 루카스 기장은 “홀로 남은 조종사는 다른...
월드컵 중계에 참여할 해설자와 진행자 13명을 대상으로 우승팀을 예상한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활동 중인 위르겐 클린스만 전 독일 대표팀 감독, 잉글랜드 국가대표 스타 수비수 출신의 리오 퍼디낸드 등 전체의 절반이 넘는 7명이 브라질로 예상했다.
이어 아르헨티나(3표), 프랑스(2표), 잉글랜드(1표)가 우승 후보로 거론됐다.
그 중에서도 유력 우승 후보로 점쳐지고 있는 것은 아데노르 레오나르도 바치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대표팀입니다.
영국 베팅 업체 베트365는 브라질의 우승에 배당을 4.5배로 책정했습니다. 미국 베팅 업체 마이부키도 브라질의 배당을 4.9배로 가장 낮게 책정했죠. 참고로 이번 월드컵에서 상대적 약체로 분류되는 한국 대표팀의 우승 배당은 251배입니다.
브라질...
옵타 전망에서 우승 후보 1순위는 브라질이었다. 브라질이 우승할 확률이 16.3%로 가장 높았고 아르헨티나(13.1%), 프랑스(12%), 스페인(8.9%), 잉글랜드(8.8%) 순으로 예상했다.
아시아 국가들의 우승 확률은 뜻밖에도 개최국 카타르가 0.3%로 가장 높았고, 한국과 일본이 0.2%, 호주와 이란 0.1%, 사우디아라비아 0%로 전망했다.
심지어 한국을 조별 꼴찌로 꼽은 예상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