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 작업에는 119구조견 1마리와 인력 약 50명, 장비 약 20대가 투입됐으나 붕괴한 토사의 양이 약 30만㎤(높이 약 20m 추정)나 돼 매몰자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토사에 매몰된 이들은 사업체 관계자 1명, 일용직 노동자 1명, 임차계약 노동자 1명이다. 이 가운데 발견된 작업자는 일용직 노동자로 추정되는 28세 남성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사고 상황을...
사고는 골채 채취 폭파작업을 위해 구멍 뚫는 작업 중 토사가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작업자 3명 중 1명은 굴착기 안에 타고 있었을 것으로 보이지만, 나머지 2명은 맨몸으로 매몰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붕괴한 토사의 양이 약 30만㎤(높이 약 20m 추정)나 돼 구조 작업에 굴착기가 5대 동원됐지만, 구조 작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당국은...
경찰 관계자는 "붕괴된 토사의 양이 엄청나 구조 작업이 반나절 이상 걸릴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우선 구조 작업에 집중한 뒤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수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레미콘 업체로 유명한 삼표산업은 레미콘 공장 운영과 골재 채취 등을 주로 하는 기업이다. 양주, 파주, 화성 등에 골재 채취를 위한 석산 작업장이 있다.
한편...
경기 양주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29일 오전 10시 8분께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삼표산업 양주 석산에서 골채 채취 작업 중 토사가 붕괴해 작업자 3명이 매몰됐다. 매몰된 이들은 50대 안팎의 남성으로,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사고는 골채 채취 폭파작업을 위해 구멍 뚫는 작업 중 토사가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작업자 3명 중 1명은 굴착기...
29일 오전 10시 8분께 경기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석재 채취장에서 토사가 무너져 내려 작업자 3명이 매몰됐다. 생사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고는 골채 채취 폭파작업을 위해 구멍 뚫는 작업 도중 토사가 무너지며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 당국은 현재 119 구조견 1마리와 인력 48명, 장비 17대 등을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에 2600선이 붕괴 됐으나 개인·기관 매수세에 회복하는 모습이다.
28일 오후 2시 0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45%(38.02포인트) 오른 2652.51을 나타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13%(3.38포인트) 오른 2617.87로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 매도세 2592.08까지 떨어지며 2600선 아래로 하락했다가 다시...
서울시가 광주 화정아파크 붕괴사고와 관련해 “부실시공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경우 등록말소를 포함한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시는 28일 보도 해명자료를 내고 광주 화정아이파크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엄중 처벌 방침을 밝혔다.
서울시는 또 “국토교통부에서 명백한 사실관계를 조사한 뒤 처분요청이 오면 신속히 행정처분할...
이로써 이번 붕괴사고의 피해자는 3명으로 늘었다.
지난 11일 붕괴사고 발생 당시 연락이 끊긴 작업자는 6명이었다.
첫 피해자는 붕괴 사흘째인 지난 13일 오전 지하 1층에서 발견돼 이튿날 오후 숨진 상태로 수습됐다.
매몰자 2명이 발견된 27층과 28층은 붕괴 후 콘크리트 판상 구조물인 슬래브 등 대형 잔해가 쌓여 있어 수습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지난 26일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광주 아파트 붕괴 참사를 낸 현대산업개발의 '면허 취소'를 촉구하기 오세훈 시장과 면담한 바가 있다.
건설안전기본법에 따르면 건설사업자들의 영업 정지·과징금 부과·건설업 등록말소에 대한 권한은 건설업 등록을 담당한 시·도지사에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에 건설업 등록이 돼 있다.
이 후보는...
한국신용평가는 광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고와 관련해 비용 부담이 불가피하다며 HDC현대산업개발을 신용등급 하향 검토 대상에 올렸다고 전날 밝혔다.
같은날 한국기업평가도 HDC현대산업개발의 신용등급을 '부정적 검토' 대상에 등록했다. 평가1실 성태경 수석연구원과 배영찬 실장은 "광주 아이파크 신축공사 현장 붕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첫날인 27일 광주시 서구 광주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 모습. 사고 현장에선 상층부 정밀 수색 과정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매몰자 1명이 추가로 발견됐다.
피해자 가족 대표인 안정호 씨는 기자들과 만나 이번 사고에 대해 "절대 바뀌지 않는 구조의 구조"라며 "HDC 현대산업개발이 벌써 수사 과정에서부터 하청에 (책임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첫날인 27일 광주시 서구 광주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 모습.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사고 현장을 찾아 "이런 중대 재해 사고를 반복해서 일으키는 기업들은 더 이상 그런 위험한 기업 활동을 못 하도록 건설면허를 취소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피해자 가족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건물 지을 땐 그렇게 빨리...
이재명, 광주붕괴사고현장 방문 피해자 가족 만나 "죄송…경영주 엄정 책임 약속"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7일 "중대재해사고를 반복해서 일으키는 기업에 대해선 위험한 기업 활동을 더이상 못 하도록 건설면허를 취소하는 게 마땅하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광주 서구 화정동의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피해자...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에서 처벌은 물론, 회사의 이미지에도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1호 처벌'을 피하기 위해 일찌감치 공사현장 작업을 중단하고 이른 설 연휴에 들어가고 있다. 일부 건설사는 지난해부터 오너들이 퇴진을 하거나 회사 내 안전 책임을 담당할 조직을 따로 만들기도 했다. 이에...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1일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이후 주가가 -44.08% 급락했다. 21일에는 서울 성동구 주상복합 건물이 전날 흔들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공사 DL이앤씨 주가가 하루 동안 -7.69% 빠졌다.
공장 건물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에코프로비엠은 사고 당일부터 2거래일간 주가가 -12% 떨어졌고, 효성티앤씨는 사고 당일에만 -6....
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수사본부는 25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역보가 계획과 다르게 설치됐고 콘크리트 무게를 지지해야 할 동바리가 사전에 무단 철거됐다”며 “붕괴 사고의 치명적 원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수사본부에 따르면 무너진 201동 39층 동쪽 바닥에는 일반적인 수직 하중 지지대가 아닌 콘크리트 구조물 ‘역보’가 사용됐다.
일반적으로...
깨진 벽면은 스티로폼으로 가려둔 상태다.
최근 있었던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로 불안감이 커진 A씨는 시공사 측에 전문가의 안전성 진단을 요구했지만,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고 한다.
시공사 측은 “추운 겨울에 콘크리트가 수축하면서 발생하는 현상”이라며 “구조적인 문제가 아니라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