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분양 실적이 부진해 분양대금에 대한 상환 순위를 두고 신탁사와 대주단 간 소송이 이뤄진 바 있다.
신탁사가 투입한 자금을 회수하기 어려울 것이라 판단하는 건 건설경기 악화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신용평가사 3사는 연달아 PF 리스크에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부동산 PF 손실인식 현황과 추가 손실 전망 리포트'에서...
안전진단 규제 완화를 담은 1·10 대책과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에 대한 개정에 이어 최근 신규 분양 시장에서의 청약 열기가 강남권 매입 선호를 높인 것이다.
3.3㎡당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으로 서울 그 외 지역 아파트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보면 집값 호황기인 2020~2022년 1.9배로 배율이 감소했다. 하지만 집값이 하향 조정세를 탄 2023년~2024년엔 2배로...
여기에 신용평가사에서는 건설부문 운전자금 추가 투입 등으로 한화의 재무부담이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는 지난해 건설 부문에서 매출 5조3266억 원을 기록하며 2022년 매출액(4조3262억 원) 대비 23.1%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22억 원 영업손실을 냈다. 6년 만의 적자 전환이다.
한화에...
대구는 미분양 감소세 등이 반영되면서 해당 지역 내 주택사업자들의 경기 전망도 살아나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의 4월 대구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보다 9.4포인트 상승한 76을 기록했다. 전국 오름폭인 8.1포인트를 웃도는 수치다.
오랜만에 청약에 흥행하는 단지가 등장하고 지표도 최악을 벗어나는 모습이지만 아직 미분양 우려를 지울 수 있는...
이런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선호 현상은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 상황에서 더욱 도드라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해당 조건을 갖춘 단지 선호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에 인구 100만 명 이상 지역,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신뢰성과 안정성은 물론 인구가 많은 대도시가 가진 풍부한 주택 수요, 대단지가 가진...
특히 중후순위와 사업 초기 단계 익스포져의 회수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됐다.
이예리 나신평 책임연구원은 국내 부동산PF의 질적 구성을 두고 "증권사들은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률까지 적용했지만, 브릿지론 사업장 중 절반 이상이 '요주의 이하'로 분류된 점, 중후순위 비중이 높은 점과 브릿지론 총 규모와 현재 분양 시장 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추가적인...
연이은 발표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조성 지역들이 위치한 경기 남부 분양시장에도 영향이 갈 전망이다. 실제 정부의 1월 발표 이후 평택∙판교∙수원의 2월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전월 대비 각각 12.3%, 6.1%, 9.2% 가량 증가했다. 이들 지역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주요 거점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가운데...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형건설사들은 잇따라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12일 전남 여수시에서 '힐스테이트 죽림 더프라우드'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단지는 총 12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우건설은 강원도 원주시 원동에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08㎡ 1273가구를...
건설업 불황이 지속하는 가운데 올해 1분기 대형 건설사 간 실적이 크게 엇갈릴 전망이다. 미분양 등으로 침체한 국내 주택시장에 집중한 곳은 부진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해외 수주 성과를 반영할 건설사는 영업이익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건설사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분석한...
4·10 총선이 마무리되면서 분양시장이 다시금 활기를 띨 전망이다. 특히 실수요와 투자자 모두의 선호가 강한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가 대거 출격을 앞둬 주목된다.
11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부터 6월까지 전국 분양시장에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총 29곳, 3만6873가구가 일반분양(이달 10일 이후 청약 단지) 될 예정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오름세는 서울과 수도권이 중심이 될 전망이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 팀장은 "분양가와 전·월세 상승에 밀려 기존 주택시장도 조금씩 살아나는 분위기"라며 "올해 미분양이 적은 서울과 수도권 지역, 세종시 위주로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주임교수도 "공급 부족, 입주물량 부족, 공사비·분양가...
총선을 앞두고 건설·부동산 시장의 관심을 끄는 공약과 정책이 제시됐지만 크게 체감할만한 변화는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여야가 한목소리로 내놓은 '철도 지하화' 등 대규모 개발 공약은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재건축 패스트트랙' 법안은 순항하겠지만, 시장 상황이 녹록지 않아 그 효과가 반감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재건축...
한화 건설부문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일원(도마∙변동9재정비촉진구역, 이하 도마·변동지구)에서 HJ중공업과 공동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 ‘도마 포레나해모로’의 선착순 분양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68가구로 전용면적 타입별 △59...
일부 단지를 제외하면 청약 때마다 미달이 속출하고 있어 미분양 가구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광주 오포 2차 공동주택과 주안 10구역 재개발 프로젝트 등 일부 도시정비사업의 진도매출재권이 증가하면서 미청구 공사 확대로 이어졌고 방배 신동아 재건축 사업, 노량진 3구역 재개발 사업 등 조합...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업계가 보유한 토지를 매입할 때 해당 토지의 향후 사업성과 수익성 역시 주요 판단 기준이 될 전망이다. 매입에 쓰이는 예산이 한정돼 있는 만큼 활용이 어려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은 매입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LH는 9일 오후 LH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건설업계 보유토지 매입 관련 설명회'를 열었다....
특히 수도권 정비사업의 경우 기존의 원도심 인프라와 미래가치를 모두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발길이 꾸준한 만큼 많은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8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총선 이후 6월까지 수도권 분양 시장에서는 정비사업을 통해 4688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이는 직전 1분기 공급 물량(1123가구, 1~3월 견본주택 개관 기준) 대비 4배 이상...
때문에 '재수'에 도전하는 기업 공개(IPO)도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건축·주택부문에 치중된 포트폴리오와 매출 비중이 낮은 신사업이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성공적인 IPO가 해외 시장 진출 확대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안정적 경영 승계에 이바지 할 것이란 점에서 수익성 개선과 신사업 경쟁력 강화가 적극 요구된다.
8일 금융감독원...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전국적으로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르지는 않은 상태에서 움직이고 있어 분양권 거래량은 현재와 유사할 전망"이라며 "분양가가 높아진다면 분양권 거래량이 더 늘어날 수 있지만, 분양가가 결과적으로 입주권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거래량은 잠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분양가는 2020년 분양 당시 가격인 7억 원 중후반 대로 공급된다.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 전용 84㎡의 최근 매매가는 2023년 10월 거래된 14억7000만 원이다. 르센토 데시앙은 지난해 8월 13억5000만 원에 거래됐다. 시세와 비교하면 최고 6억 원의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업계에선 폭발적으로 많은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우수한 입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