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이 많은 지역은 공급이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중도금대출보증 횟수를 제한하는 것에 대해서는 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박 위원은 “이 정책으로 그동안 무작위로 하는 가수요 중심에서 실수요 중심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하지만 시장은 잡을 수가 없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번 정책은 공급과잉에...
박선호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현재와 같은 주택공급 증가세가 지속될 경우 향후 주택수급의 불균형과 공급과잉 초래가 우려된다” 며 “과도한 주택공급의 증가는 미분양 증가, 주택시장 하방리스크로 작용할 우려가 있으므로 적정 수준의 주택공급 유도가 필요하다”고 이번 대책의 배경을 설명했다.
중도금대출보증 요건도 강화한다. 현재 주택도시보증공사...
초과공급이 우려되는 ‘미분양 관리지역’에 대해 오는 9월부터 택지매입 전 HUG 예비심사를 하고, 예비심사를 받지 않은 경우 보증발급을 제한키로 했다.
인허가 단계에서는 국토해양부와 지자체가 주택정책협의회를 개최해 합동 시장점검 및 시장 동향 정보를 공유하는 등 과도한 인허가를 자제한다는 방침이다.
착공 및 분양 단계에서는 현재(7월 기준) 20개인...
이번 대책에서는 주택 공급과잉을 최소화하기 위해 택지공급 축소 등 주택정책 측면의 근본적 대응이 추가됐다.
집단대출의 경우 중도금 대출 보증 관련 부분보증제를 기존 100%에서 90%로 낮춰 운영하고, 1인당 보증건수 한도도 통합해서 관리한다. 이와 함께 비은행권 주담대의 경우 상호금융에 대해 업권별 특성을 감안한 상환능력심사 강화 및 분할상환 유도방안을...
이어 “가계부채 상승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주택 과잉공급 우려에 대응해 택지 공급 축소, 분양보증 심사 강화 등 주택 공급 프로세스별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민·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맞춤형 채무조정 지원으로 재기를 돕고, 중금리 대출 등을 통해 금리 부담을 경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 오피스텔 거래시장에 몰린 유동자금이 2조8237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급과잉우려에도 불구하고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자금이 여전히 오피스텔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오피스텔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전국 실거래가...
윤지해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청약시장 양극화는 경기도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국지적인 공급과잉을 유발해 2017년~2018년 수도권 입주물량 증가와 더불어 준공후 미분양주택이 늘어날 수 있다”며 “공급과잉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청약접수 판단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돈이 된다고 하면 너도 나도 물량을 쏟아내 결국 공급 과잉으로 공멸의 운명을 맞게 된다.
이런 와중에 레지던스형이나 오피스텔 타입의 수익형 상품이 관광지에 등장하고 있다. 분양형 호텔보다 유리한 측면이 있어서 그런 모양이다.
생활형 숙박시설로 허가를 받아 실내 취사시설 설치와 숙박업이 허용된다. 본인이 거주해도 되고 세를 놓아도 무방하다는 얘기다....
하지만 지난 해 말부터 과잉공급에 대한 우려와 정부의 규제카드가 맞물리며 시장이 급속도로 냉각됐다.
이에 올 초만 해도 동탄2신도시는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침체와 유례없는 분양취소를 겪으며 침체기를 겪었다.
특히 남동탄의 경우 지난해 일부 분양에 나섰던 단지에서 대규모 미분양이 발생하며 심리에 민감한 부동산 수요자들을 망설이게 했다. 하지만...
이를 겨냥해 요즘 영종도 일대에 원룸·점포주택 건설 붐이 일면서 일시적인 공급과잉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점포주택의 1층 상가는 거의 텅텅 비어있는 상황이다.
부동산업소들은 제2여객터미널과 파라다이스 카지노가 완공될 경우 주택은 동이 나고 이렇게 되면 상가도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한다.
이런 가운데 미리 땅을 매입한 건축업자가 원룸이나...
정부는 부동산 시장을 살려야 내수가 살고 경제가 성장할 수 있다는 논리로 적극적인 부동산 활성화 정책을 폈다. 분양가 상한가 폐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유예, 재건축 조합원에 주택공급 확대 등 부동산 관련 3법을 폐지했다. 여기에 주택담보 대출비율과 총부채 상환비율을 대폭 완화하여 주택담보 대출을 자유롭게 받게 했다. 이런 상태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공급 과잉 우려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분양시장은 여전히 활기차다.
지난해보다 열기가 좀 식은 듯하나 사업 추진에는 별 어려움이 없는 분위기다.
수도권 인기지역에서도 미분양 사태가 벌어지고 있지만 사업을 중단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 주택업체 입장에서는 초기 계약률이 50%만 돼도 공사 진행에는 어려움이 없다고...
◇ [데이터뉴스] “새 아파트 좋아” 분양권 거래 호황
최근 새 아파트 분양시장이 호황을 누리면서 전체 주택 거래에서 분양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데이터뉴스] 범삼성家 시총 비중 전체의 4분의 1
국내 10대 재벌가의 상장사 주식 가치가 우리 증시 시가 총액의 절반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국에서 가장 심한 공급 과잉지대로 일컬어지는 평택에서도 아직 미분양을 크게 걱정할 상황이 아니니 잔치의 여흥은 존재하고 있다는 소리다.
평택권에서 완료됐거나 분양 예정인 아파트 물량은 16만~17만 가구다. 앞으로 고덕국제신도시 내에서만아파트 4만6000가구를 포함 총 5만6000여 가구의 주택이 쏟아져 나올 판이다.
평택권에 산업단지가 대거 들어서...
삼송동 B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저층이거나 전망이 안 좋은 경우 분양가보다 500만원 낮은 채 시장에 매물이 나왔지만 거래가 잘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반면 이전부터 공급과잉 경고를 받은 마곡지구 일대는 수익률이 끊임없이 하락하지만 오히려 1000만 원대의 웃돈이 붙어 거래가 되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오피스텔의 수익률은 지난...
공급 과잉현상이 벌어지면 장사가 잘 안돼 임차인 구하기도 쉽지 않다. 임대료도 당연히 떨어진다.
최근 한 부동산컨설팅업체가 내놓은 자료를 보면 상가주택 임대시장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대충 감을 잡을 수 있다.
FR인베스트먼트사가 조사한 판교 신도시 내 운중·판교·백현동 일대 상가주택의 투자 수익률은 2.9%에 불과하다. 이는 상가와 주택에서 나오는...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방두완 연구위원은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 경기회복 지연 등에도 불구하고, 저금리 기조에 따른 신규아파트 시장의 수요증대로 최근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하지만 향후 중도금 집단대출 기준 강화와 공급과잉 문제가 현실화되면 분양가격은 약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해 말부터 미국발 금리인상과 부동산 공급과잉, 신용대출 심사 강화 전망이 맞물리며 건설사들이 공급 예정 물량을 크게 줄였다. 특히 정부가 최근 들어 가계부채 급증을 이유로 들어 규제카드를 계속해 만지작 거리고 있어 하반기에 남은 물량이 정상적으로 공급될 수 있을 지도 미지수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분양시장의 열기가 식지 않고...
국토연의 제안은 공급과잉으로 생기는 미분양 주택이나 새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의 기존 주택에 대해 '신탁형 저렴 임대주택'으로 활용하자는 것이다. 새 아파트로 이사를 해야 하는데 기존 살던 집이 안팔리면 그 집을 임대주택으로 변경해 입주를 돕자는 얘기다. 여기서 나오는 임대료로 기존 주택 소유자의 새 아파트 대출금의 이자 등을 갚는데 충당할 수 있다는...
이에 공급 과잉 우려는 물론이고 가계부채의 급격한 증가 등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며 정부는 결국 지난 2월과 5월 수도권과 지방을 대상으로 여신심사 강화 카드를 꺼내며 압박에 나섰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분양시장 집단대출은 규제에서 제외됐고, LTV와 DTI의 규제 완화는 1년 더 연장돼 시장에서는 정부의 정책이 일관성이 없다는 비난이 제기됐다.
여기에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