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인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도 단일팀 경기 관람에 동행했고, 조명균 통일부 장관, 천해성 차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도 아이스하키 경기장으로 향했다.
애초 김 특사는 이날 저녁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을 격려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정을 변경해 강릉에서 조 장관 주최 만찬에 참석한 뒤 단일팀 경기를 관람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특사로 방남한 김 제1부부장은 이날 저녁 조명균 통일부 장관 주최로 강릉 스카이베이 경포호텔에서 열린 만찬에서 최문순 강원지사가 서울 방문이 처음이냐고 묻자 "처음입니다"라고 했다.
최 지사는 이어 서울이 어떻느냐고 대화를 이어갔고 김 제1부부장은 "낯설지가 않다"고 말했다. 추위 때문에 감기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은 10일 “이른 시일 내에 평양에서 뵀으면 좋겠다”며 “문 대통령께서 통일의 새 장을 여는 주역이 되셔서 후세에 길이 남을 자취를 세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특사는 이날 문 대통령과의 오찬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 많은 문제에 대해 의사를...
친서에서 김 위원장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라는 직함을 사용했고, 김 제1부부장은 김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김 제1부부장을 비롯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고위급대표단을 접견하고 오찬을 함께했다.
김 상임위원장은 문 대통령에게 "평창올림픽 개막식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1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평양을 방문해줄 것을 공식 초청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청와대를 예방한 자신의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통해 친서(親書)를 문 대통령에게 전달하면서 방북 초청 의사를 구두로 전달했다고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이 밝혔다.
이에 문 대통령은 "앞으로 여건을 만들어 성사시켜 나가자...
이날 면담에는 특별수행원으로서 함께 중국을 방문한 이해찬 의원(5월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방중), 박병석 의원(5월 ‘일대일로 포럼’ 한국대표단장으로 방중), 박정 의원, 송영길 의원 등이 배석했다.
전인대는 중국 헌법상 최고권력기관으로, 우리나라의 국회에 해당한다. 전인대는 32개 성·자치구·직할시, 홍콩·마카오 특구, 인민해방군에서 선출된 대표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례적으로 문재인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중동을 방문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참석을 모색하기 위한 대북인사 접촉설이나 원전관련 일정 때문이라는 얘기가 나돌고 있지만 청와대는 해외 파견 부대 장병 격려차 방문이 주목적이라고 선을 긋고 있다.
이 같은 논란이 일어난 배경은...
청와대는 이번 임 실장의 파견에 대해 원전과 관련한 일정에 참여하거나 북한 관계자와 접촉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대통령 비서실장이 외국 특사로 파견된 것은 14년 만의 일이다. 참여정부 당시 초대 문희상 비서실장은 노무현 대통령의 경축특사로 아르헨티나 대통령 취임식에 파견된 바 있다.
앞서 쑹타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이달 시진핑 국가주석 특사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했지만 김정은과의 면담이 불발돼 빈손으로 귀국했다. 북한은 이번 주 75일 만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도발을 재개했다.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급으로, 사거리는 역대 최장인 것으로 추정된다.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전날 열린...
북한도 최근 권력서열 2인자 최룡해를 앞세워 20년만에 총정치국을 검열하고 서열 4인자 황병서를 처벌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등 내부단속을 마무리한 것으로 보인다. 시진핑 특사가 방북 과정에서 김정은을 만났는지도 미지수다. 김정은이 다시 미국을 향해 강경 대응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수급적으로는 23일로 예정된 기획재정부의 12월 국고채...
청와대 관계자는 “남북문제와 관련해 문 대통령이 갈루치 전 특사에게 자문과 조언을 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갈루치 전 특사는 올 6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미 행정부가 가까운 장래에 북한과 대화를 시작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는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안 대표는 “오늘 대화를 통해 북핵 문제는 반드시 평화적으로 해결돼야 한다는 원칙을 확인하고 동시에 북한의 무모한 행동을 확실히 억지할 수 있는 한미간의 확실한 방법을 찾길 바란다”고 했다.
주호영 권한대행은 “대통령 주재 여야정 협의체는 자칫 국회가 대통령 밑에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문제제기가 있어 국회가 주재했으면 좋겠다”고 한 뒤, “일반...
이 대표는 그러면서 “북한과 현 시점에 다루어야 할 의제에 집중을 하고 어떤 메시지를 주면 북한도 특사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신호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은 그들이 원하는 체제 보장과 점점 멀어지는 길이기 때문에 추가 도발은 자제하고, 우리는 전략자산 추가배치나 군사훈련을 자제하면서 해답을 찾아보자는 소위...
뉴욕타임스(NYT)는 북한과 이란을 동시에 공격한 트럼프의 기조연설은 자충수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대북 특사였던 웬디 셔면 전 미 국무부 차관은 “트럼프가 이란과의 핵협상을 깨는 것은 신뢰를 포기한다는 의미”라며 “미국의 신뢰에 상처가 나면 북한의 핵 문제를 외교적인 해법으로 푸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주변에는 북한과 핵 문제를 다룰 인력이 없다”며 “중국·일본·한국 등 주변국과 함께 북핵 문제에 집중할 수 있는 외교관이 없다”고 거듭 꼬집었다. 이어 “내가 국무장관으로 재직했던 4년 동안에는 헌신적이고 유능한 외교관들이 있었다”며 “그러나 지금 정부에는 중국과 대화할 능력을 갖춘, 한국 특사로 파견된 경험을 가진...
또 전술핵 재배치를 언급하면서 “문 대통령이 전술핵 재배치를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전화를 하고 미국에 특사를 보내 논의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이 나리의 대통령은 지금 어디에 있느냐”고 날을 세웠다.
더불어민주당에 추미애 대표를 향해선 “북한에 100번이라도 대화를 요구해야 한다면서 대화를 구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민주당...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북한의 6차 핵실험 도발에 대한 국제적 제재에 러시아가 적극 동참과 지속적인 지지도 요청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의 동방경제포럼 기조연설 전문이다.
푸틴 대통령님, 동방경제포럼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 중요한 행사에 참석하게 되어 아주 기쁩니다.
아베 총리님, 지난 7월 G20 정상회의에 이어 다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과 미국에 동시 특사를 파견하자는 추 대표의 제안에 대한 비판이다.
하 의원은 “대통령은 김정은을 때리자고 하고 여당 대표는 김정은에게 대화를 구걸하고 이런 청와대와 정부여당 간 불협화음을 초래하는 이런 여당 대표, 발목 대표라 불러 마땅하다”고 비난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4일 북핵 문제 문제와 관련해 북한과 미국에 특사를 파견하는 등 대화를 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정부는 어떤 경우에도 한반도의 전쟁을 반대하며 대화의 노력을 중단하거나 포기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북·미간 대화를 가능한 범위 안에서 적극 촉구하고 중재해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대화의 여건이 갖춰지고 북핵문제 해결과 남북관계 개선에 도움이 된다면 북한에 특사를 보내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북한에 특사를 보낼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문 대통령은 "대화 자체를 목적으로 둘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