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영양상태가 불량해진 틈을 비집고 들어온 것이 흑사병이다. 흑사병은 서유럽 인구의 20~30%를 괴멸시켰고 도시에서는 50% 이상의 인구가 죽어나간 경우가 비일비재하였다. 예로부터 이렇듯 전염병은 자연과 인간이 만든 환경의 열악한 틈을 비집고 유행한다.
20세기가 경험한 두 번의 큰 전쟁의 광기는 인간의 어두운 내면을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낸...
법률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에게 법률 지원 활동을 비롯해 북한 이탈 주민, 난민, 이주민, 에너지 빈곤층, 디지털 정보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 수상자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인권 운동가 고(故) 김복동 할머니, 17년 동안 매년 이동식 목욕차를 기증해 직접 어르신들에 목욕 봉사를 해온 가수 현숙과...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무모한 도발을 지속할수록 국제사회에서 고립되고 북한 주민들의 고통이 심화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선대인 북한 김정일·김일성 주석의 노력이 폄훼, 훼손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선 "한반도 평화는 경제와 우리 국민의 삶과...
북한의 여객 열차는 일반적으로 9~11량 연결해 운행한다. 앞쪽 1-2량은 간부 전용 상급열차이며 이어 수화물 차량 1량, 일반승객용 7량이 연결된다. 기관차 바로 뒤에 연결된 상급열차 2개는 탈선되지 않고 정차해 이곳에 탑승했던 간부들은 생존할 수 있었다. 하지만 뒤쪽 7개 객차에 탔던 주민들은 대부분 사망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사망자는 400명 이상으로...
그러면서도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것은 북한 정권이지, 북한 주민이 아니다"며 "정부는 탈북민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통일부에도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외교부에는 탈북민 보호를 위한 국제사회와 공조 강화에 대해 주문했다.
블룸버그는 “김 위원장은 탄도 미사일 시험을 통해 북한 핵무기가 미국을 공격하는 데 큰 진전을 이루고 있음을 고위층과 주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고, 미국의 침략을 막기 위해 핵무기 확대가 필수적이라는 선전 메시지를 강화할 수 있다”고 풀이했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한국과 일본, 괌은 물론 미국 본토까지 사정권에 둔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이 이어지고...
이날 ‘대결광들은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들만을 체감하게 될 것’이라는 제목의 논평은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신문에도 실렸는데요. 한국 특수부대의 혹한기 훈련, 육군 포사격 및 기동 훈련, 해군 함포사격 및 해상기동 훈련 등 최근 국군의 훈련 상황을 거론하며 “괴뢰 군부 우두머리들은 경쟁적으로 전방부대들을 돌아치며 ‘뒤를 돌아보지 말고 과감하게...
민주당은 "한국성폭력위기센터 무료 법률지원사업 전문 변호사로서 가정폭력과 성폭력 피해구제를 위한 각종 소송 지원활동에 힘써왔다"며 "울산하나센터 법률자문위원 역임 시기 북한이탈주민 자문은 물론 후원회를 조직해 탈북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세대를 대표하는 청년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75대 1(나군 기준), 특성화고교졸업자 특별전형이 4.96대 1(나군 기준)의 경쟁률로 작년에 이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시립대는 오는 9일 음악학과를 시작으로 19일까지 예체능계열의 실기고사 및 면접고사, 북한이탈주민 특별전형의 서류‧구술심사를 시행한다. 정시모집 최초합격자는 다음달 6일 발표할 예정이다.
연평부대에서 대응 중이나 주민께서는 야외활동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공지했다.
북한군의 서북도서 인근 포 사격은 5일 이후 사흘째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군은 5일 오전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해안포 위주로 200여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다.
북한은 서해 NLL 방향으로 사격을 실시해 발사된 포탄은 대부분 해상...
현재 11개 대피소에 177명의 주민이 분산돼 대피한 상황이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북한군이 오전 9~11시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 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다”라며 “탄착지점은 NLL 북방 일대”라고 밝혔다. 이 실장은 “이는 2023년 11월 23일 북한이 일방적으로 9·19 군사합의 파기를 주장한 이후 서해 완충구역 내...
북한인권법에서 지원하고 적용되는 ‘북한 주민’ 범위를 대한민국 및 제3국 거주 북향민까지 확대해야 한다. 북향민도 남북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보편적 복지노선을 확대해 국민이 전 생애에 걸쳐 기본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혁신으로 함께 성장하고, 포용을 통해 성장의 혜택을 함께 누리는 나라가 될 수...
또 국방부는 “북한은 이제라도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반대하는 핵 개발을 즉각 멈추고, 비핵화의 길로 복귀해야 한다”며 “이것만이 북한 주민의 삶을 개선하고 국제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군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확고한 정신무장과 ‘즉‧강‧끝’(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의 응징태세로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며...
재개발·재건축 등에 대해 "주민의 자유로운 선택이 보장되도록 노력했다"고 밝힌 윤 대통령은 "노후성을 기준으로 삼아 재개발과 재건축이 선택의 자유가 지배하는 시장 원리에 따라 이뤄지도록 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는 말도 했다.
그러면서 "경제적 자유를 확대하고, 공정한 시장을 만드는 것이 국민 후생을 증진하고, 양질의...
행사를 비롯해 ‘통일뮤지컬’, ‘통일모의국무회의 경연대회’, ‘통일 관련 학술회의‧세미나’ 등을 추진해오며 통일 공감대 확산에 힘쓰고 있다.
국민대학교 한반도미래연구원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이번 이야기로 전하는 희망의 통일 콘서트 '통일, 음악으로 만나다' 행사가 남북한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양사이버대는 일반전형 외에도 산업체위탁전형, 군위탁전형, 북한이탈주민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등 특별전형을 통해 입학의 문을 넓혔다. 2024학년도부터는 전기전자통신공학부 내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부 내 국방융합기술학과, 에너지신소재공학부 내 스마트배터리공학과 등 3개 학과가 신설됐다.
신입학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이 밖에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 정권이 미사일 발사로 막대한 자금을 탕진하면서 북한 주민의 어려운 민생을 방치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평양 지역 소수 정권 옹위 세력에게만 특권을 허용하고 여타 대다수 주민 생활고는 방치하는 북한 정권의 반인권적 행태'를 지적, 국제 사회에 정확하게 알릴 필요성도 제기했다.
한편 이날 긴급 NSC...
통일부는 “과거 북한주민 접촉과 관련하여 교류협력법의 적용이 다소 느슨하게 운용된 측면이 있다. 교류협력에 대한 법적 신뢰를 높여 국민들이 공감하는 지속 가능한 교류협력 여건을 마련해 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경위서 제출 요구를 받은 영화인들은 역대 어느 정부에서도 없었던 일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조은성 프로듀서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대외용인 조선중앙통신과 달리 노동신문은 북한 주민이 접촉하는 매체다. 신문이 사진 속 인물에 대한 별도의 설명을 달지 않은 것으로 볼 때, 북한 당국은 해당 인물이 추 전 장관이라는 사실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신문은 해당 사진의 출처를 밝히지 않았다. 시위 현장을 촬영한 국내 매체나 관련 단체의 사진을 무단 사용했거나 인터넷 중계 영상을 갈무리...
북한이탈주민 일자리 박람회는 북한 이탈주민의 취업을 지원하고, 기업의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고자 마련된 박람회로, 각 기업별 채용 정보 안내와 현장 면접 등이 이뤄졌다. 2014년 이후 9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탈북민 일자리 박람회에는 약 1000여 명 이상의 탈북민과 약 140개의 기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했다.
이날 휴엠앤씨는 부스를 찾은 다수의 참가자들을...